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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직이 정말 정말 어렵네요

조회수 6,138 2018-09-07 작성
안녕하세요 전 목원대학교에서 3학년 1학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퇴하게된 여성입니다. 고졸이나 대졸이나 취직하기 힘든건 매한가지 라는 댓글을 여러 사이트나 기사에서 접하면서 저분들과 나는 같은 처지구나 라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한달전 한국철도공사에 지원했고 3주동안 빡세게 공부해 필기시험을 봤지만 예상처럼 떨어졌고 다른회사를 꾸준이 지원하고 있지만 40군데 넘는 곳에서 1군데 정도 연락이 오는것 말곤 없네요.. 서류에서 떨어진건지 아니면 심사를 하고 있는건지 상황이라도 자세하게 알고 있으면 기다리진 않을것 같은데 회사는 묵묵부답이 많더라구요 떨어졌다는 연락이도 있으면 그래도 받아들이겠지만 연락도 없고 잡코리아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마감된 공고들도 많고..일반공공기관이나 지자체들은 익숙한 서류 불합격 통보가 줄줄이 나오고 전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는 인간인가라는 생각과 마음이 들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상황은 저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취준생 분들부터 저와같은 고민과 방황을 하시는 분들 전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각을 하지만 가끔씩 이불을 덮을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지금은 알바자리도 지원하지만 이일 조차도 될지 않될지 많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중퇴후에 미친듯이 알바부터 식당 온갖일만 해서 경력 스펙 아무것도 없네요.. 신세한탄 하도싶지 않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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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5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85191 11년차 / 01학번 Lv 2

    서류 접수 후 2주가 지나도 답변이 없는 경우 불합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최소 대졸 및 석사까지 지원 제한늘 많이 하는 편인데, 어떤 직종 직무로 지원하셨는지요?

    2019-11-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271883 3년차 / 11학번 Lv 1

    목원대학교 나왔습니다. 저도 예체능 전공으로 졸업하고 나니 학원 차리는 것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반주학과... 중퇴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애매한 실력을 갖추고 있겠네요.. 저 또한 마찬가지기에 졸업 후 투자했던 돈들 잊어버리고, 털어버리자 생각하고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계속해서 다른 분야에 도전했고 그러기 위해서 자격증 취득도 계속했습니다. 연봉도 높고 좋은 곳에 들어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또다시 취준생이 되었네요... 제 성격이 문제인 건지 전공을 다시 살려야 하는 건지 고민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회사 생활을 위해 다시 다른 회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이팅하세요! 세상에 할 일들은 많아요…. 서른을 바라보는 저도 아등바등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얼른 뭐든 시작하세요. 토익이든 한국사 자격증이 됐던 가만히 있지 말고 뭐든 일단 하세요….

    2019-09-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91998 2년차 / 09학번 Lv 1

    저는 27살에 전공과 무관한 직업으로 변경했습니다.
    지금은 3년차가 되었네요.
    목표보다 자신이 할수있는일을 찾는게 좋을거 같아요.
    학원을 다녀봐도 좋고 연봉을 높게 시작하고 싶으면 그래도 대학(4년제)은 졸업하는게 좋다는 조언도 들어봤을거에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당장 시작해도 괜찮으니 불안해할 필요 없어요. 힘내세요!

    2019-05-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13317 6년차 / 04학번 Lv 1

    힘내세요,, 같은 고민, 같은 힘든거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본인 뿐 아니라 많을 거예요. 혼자만 그러는거 아니니까 너무 낙심하지는 마세요. 회사를 다닌다고해서 끝도 아니예요. 회사를 다녀도 언젠가 높은 직급으로 가지 못한다면 다 퇴사해서 편의점, 통닭, 카페 등 자영업으로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예요. 전 남들이 생각하기에 좋은 회사에서 연봉도 많이 받지만, 그만큼 일을 시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제 친구중에 편의점 점장일 하면서 나중에 편의점 차리거나 개인 사업 준비하는 애가 있는데, 전 오히려 그 친구가 부럽더라고요. 월급이 100~150만원 차이더라도 스트레스 크게 받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전진하니까요.

    100~150만원 월급 그거 좀더 좋은 차, 좀더 좋은 집 사면 별것 없어요, 하지만 그 친구는 미래의 꿈을 향해 달려가니 보기 좋고 부럽더라고요. 알바면 어때요. 그거 통해서 본인의 꿈을 이룰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는거고 알바를 하면서 취업 준비하다 보면 취업이 될 수 있는거고요.

    저도 사람을 뽑아봐서 알지만, 인사담당자는 스펙이 좋은 사람, 경력이 있는 사람, 자격증이 있는 등 외적인 것을 우선시 하지 않아요. 제일 먼저 보는게 이 사람이 나랑 일했을 때 우리가 케미가 맞을까를 많이 봐요. 너무 스펙좋아도 뽑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경력이 너무 화려해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반대로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스펙이 별로 안좋지만 인성이 좋은 사람을 뽑는 사람도 있어요.

    중요한건 지금 이순간도 포기하지 마시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고, 할수 있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전진해 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실패해도 얻는게 있고, 넘어져도 다른 희망을 보고 쫓을 수 있어요.

    전진하지 않고 해보지고 않고 보기하면 깨닫는것도 얻는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2019-04-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30811 12학번 Lv 1

    본인이 뭘 좋아하고 어떤걸 하고싶은지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본인 전공과 다른일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겁나겠죠 다른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게
    근데 본인 의지와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그래도 지금 보다는 더 나아지지않을까요?
    본인을 제일 잘 아는것은 본인이라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생각 잘 해보세요

    2019-04-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63990 11년차 / 05학번 Lv 1

    일단은, 웃는법부터 다시 한번 배워보는게 어떨까싶어요. 우울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뭘해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힘든 알바 식당일등 온갖일을 다 하셨으면 열심히 살아왔다고 스스로를 칭찬도 해보시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 씨는 매우 성실하세요.
    회사가 나를 안뽑아주면 내능력을 놓친걸 후회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스스로를 높이는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닥치는 대로 구하지 마시고 가장 잘하시는것, 하고싶은것을 정하셔서 깊이 오래 생각해보고 정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작정 취직만 하면 된다 식으로 하다 취직하면 스스로 또 다른 지옥을 만들어내거든요. 힘내십시오.
    다 잘될거예요!

    2019-04-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23427 09학번 Lv 1

    그래요 술한잔 하면서 애기 해 보면 어떨까요?

    2019-03-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95796 1년차 / 12학번 Lv 1

    12학번 졸업생입니다. 대기업 빼고는 다취업 가능합니다. 자기 노력하면요 연봉3000부터 시작가능해요

    2019-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96960 3년차 / 10학번 Lv 1

    10학번 졸업생입니다. 솔직히 윗분들 너무 현실감 떨어지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목원대학교 나와서 알아주는 분들 없습니다. 편입을 하셔도 되구요. 학과를 전과하셔도 되구요. 고졸로 승부를 거셔도 됩니다.

    1. 공기업준비
    공기업은 우선 토익 800넘기시구 관련자격증(한국사 1급, 컴활 1급) 취득한 이후에 자소서를 연구하시던지 해야해요 안그럼 더 늦어지고 합격도 안됩니다. 하지만 우선 체험형인턴이라도 자꾸 써보고 합격이라는 것을 맛 봐야할텐데요... 우선 위 스펙을 갖춘이후 공기업 전문 자소서 컨설턴트 이용하는게 시간상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주변에 자소서 공유? 하지마세요 공기업이 원하는 자소서는 따로 있으니깐요

    그이후 필기를 통과하셔야하는데 될 수있으면 과목없는 공기업으로 하시고 자소서 쓰면서 준비하세요.( 근데 서류부터 떨어진다고하니 이건 그냥 쓸 줄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정신차리세요)

    2. 사기업 준비
    대기업은 욕심이라고 보구요 간다한들 대기업에서 요주의 인물이 되기란 쉽지않을 것입니다. 그나마 비벼볼만한 영업이니 만약 사기업 준비한다면 영업으로 지원하면 확률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요즘 추세는 중고신입으로 수시채용이 늘어나고 있네요.

    그래서 제 결론은 어디가서라도 죽었다고 생각하고 중소기업이든 어디든 받아주는 곳 가세요.
    거기서 능력인정받고 사장이 본인을 붙잡도록하세요. 회사와 최대한 가깝게 방을 잡으며 혼자 독립하세요 그래서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다음 경력으로 갈지 중고신입을 갈지 기회를 엿보세요.

    이제는 중소기업도 경쟁률이 쌜꺼에요. 한번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상담받고 본인이 해보고싶은 곳에 한번 걸어보세요.
    여기서 힘들다고 하지마세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그냥 묵묵히 본인 갈길 가는 겁니다. 주변사람들 만나지도 마세요. 도움 안됩니다.

    어차피 회사원이 된다는 것은 덧셈의 삶이에요.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려면 결국에는 곱하기를 잘해야합니다.
    그럼 화이팅하세요

    2019-02-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73495 5년차 / 10학번 Lv 1

    안녕하세요~
    저도 목원대학교 졸업한 10학번입니다
    원래 이런거 잘 안쓰는데 같은학교라고 하니 마음이 쓰이네요...

    음 저도 처음에 학교 졸업했을땐 너무 막막했었거든요
    근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다고 자격증을 하나하나 따면서 이력서에 업데이트하고 올리다보면
    기간 별 나의 노력이 보이니 그걸 알아주는 회사도 있더라구요
    저는 처음부터 정규직을 쓰진 않았고 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되는 금융회사에 들어갔다가 맘에 안맞아서 나왔고
    지금은 2년 만기 금융업쪽에 있다가 만기 채우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이직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천천히 자격증을 쌓다보면 일할 곳이 주어지고 그럼 경험을 쌓아서 좋은곳에 갈 수 있을거에요
    저는 매번 새로운 일을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노력을 분명히 알아봐준다고 생각하고 믿고 기다리고 있어요

    우울하면 뭔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해보세요! 알바라던지 자격증 공부라던지 시선을 분산시키는게 좋을것같아요
    목원대 모든 학생들이 학교 편견 없이 좋은곳에 취직하길 희망합니다 힘내세요:)

    2019-02-1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