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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로 선택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조회수 1,946 2018-07-04 작성
안녕하세요 선배님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해서 입학했지만 막상 입학해보니 생각보다 순탄하지는 않더라고요..! 무엇을 해야할지가 너무 확실한 고등학교, 재수학원에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대학에 와있었고, 제가 원하던 대학이었고 학과였지만 갑자기 모든 게 불만족스럽고 고민되었습니다. 목표가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막연한 열등감을 느끼며 허송세월만 했습니다.... 중앙동아리도, 대외활동도, 학과수업도, 하다못해 과학회조차도 하고 싶은 것이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없었고 그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욜로인 척 ,생각 없는 척, 즐거운 척했지만 사회에서의 성취가 저에게는 너무 중요한 가치고, 이룬 것이 없던 2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자기연민만 하며 인생에 세게 맞기만 하다가 그러지 말고 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것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그 진로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까요.. 자꾸만 불안하고 소용 없는 일 같고 페이스를 잃습니다.. 제가 해결책은 찾아가야겠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꼭 참고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외국어-영어, 독일어, 일본어-와 요리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일도 끌리지 않습니다.....어떻게 하면 제가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쓰다보니 정말 답이 안 보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매일 나아가서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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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53697 15학번 Lv 2

    저는 전공 살리지 않고 전혀 다른 직종으로 일하고 있어서...저는 졸업하고 했던 대외활동들을 통해서 직업을 찾게되었습니다. 학교가 재미없다면 더 넓은 사회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대외활동에 눈을 돌려보시는 건 어떨지요?

    2018-07-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06817 86학번 Lv 2

    어렵게 들어갔잖아요. 분명 그노력은 후배님에게 보답을 줄꺼예요. 살아보니 덕 많이 봅디다^^ 일단 잘 마쳐야지요. 그것도 마무리 못하면서 앞으로 뭘하며 살수있겠어요! 남학생이면 군대부터!^^
    노력에 공짜는 없습니다.
    행운에 무임승차도 없구요.

    요리에 관심있으면 학원을다니고 자격증을 따야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자격증 하나씩 도전해야죠. 언어는 그 자격증 따다보면 선택하게 될꺼예요.
    기술만이 살길입니다.
    고민할동안 도전하세요^^

    2018-07-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848942 16년차 / 98학번 Lv 2

    회사에서는 사실 전공에 크게 좌우되지 않습니다만, 공대시면 박사까지 꼭 하시고 석사까지하신다면 영어를 정말 열심히 하세요.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대세이니 이쪽으로 관심갖고 준비해보시는것도 좋을거에요.

    2018-07-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08089 6년차 / 06학번 Lv 2

    저도 대학에 들어오고나서 방황이 심했어요, 특히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왔지만 저는.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어요,
    꼭 무언가를 이루려고하지마세요, 학벌이라는 탄탄한 기반위에
    그냥 마음가는것을해봐요, 지금 은 내가 이런걸 좋아하고 싫어하는구나를 많이 탐색해야할 시기입니다. 고려대를 나왔기에 이정도는 해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은 버리고,그냥 마음이 끌리는 일을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마음 이 길을 알려줄겁니다. 학생때 그걸 하지않으면 두고두고 힘든시간을 보낼거예여,
    많은경험들이 길을알려줄겁니다.

    2018-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85955 14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학번 차이가 얼마나지 않기도하고 따라서 나이 차이도 얼마 안날거 같아 제 말이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먼저 원하던 학교와 과에 입학하셨음에도 모든게 불만족스럽다는게 걸리는군요. 먼저 본인이 선택한 학교와 과에 대한 불만이 정확히 어디서 오는지 파악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후배님의 과를 왜 선택했는지, 지금 그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좋아하는 일을 학업때문에 미뤄두고 있기 때문에 불만이 생긴게 아닌것인지 혹은 인간관계가 어려운지 등등의 뚜렷한 이유가 하나쯤 있을겁니다. 아마 그 이유 때문에 그냥 학교와 과가 싫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맞춰살지 마세요. 물론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하고 실천하는게 어렵죠. 근데 사람은 가각의 페이스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량이 다른것처럼요. 주변 사람과 비교하면 끝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언제나 본인 보다 똑똑하거나 일이 잘 풀리는 사람 한 명쯤은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남들을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과 경쟁하세요. 주변 인사팀장님들께 여쭤보면 원하시는게 `내가 남들보다 이것도 저것도 잘해요` 가 아니라 `저는 이런이런 사람이라 남들이랑 달라요` 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남이 하니까 나도 해야돼 라는 압박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자기계발을 멈추지는 마시고 본인의 속도에 맞추고 차근차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진로에 대해서는 솔직히 저도 아직 확실히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전 수료도 하고 이제 본격적인 취준생인데... ㅎㅎ 근데 주변을 살표보면 그런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후배님이 본인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하셨는데... 떠오른다 하더라도 그 일이 후배님이 생각하는 그런 직장일까요? 저는 어떤 업계에서든 남의 얘기와 겉에서 보이는것만으로는 그 직장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학교 다니시니까 다니시면서 관심있는 활동 여러개 해보시고 본인한테 맞는 일을 꼭 찾으시길 바라요~^^. 저도 아직 배울게 많아서 도움이 되셨을지 ㅠㅠ

    2018-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99046 13년차 / 95학번 Lv 2

    후배님. . .저와비슷한학창시절을보내셨고 비슷한시기에 비슷한고민을하고 계시네요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외국어에서 가장자신있고 재밌어하는것을 빨리선택하십시요
    독일어 영어 일어 상관없습니다
    외국어습득하며 요리도 학원다니면서배우고계시구요 . . .그정도멀티는가능하잖아요. . 청춘인데
    지금 정력쏟으세요
    그리고 습득한외국어를 가진 나라의 음식을공부하는방법 . . .
    아니면 습득한외국어를가진 나라의한국회사취업
    아니면 그나라로진출하고자하는 기업의해외주재원
    등등 외국어가가져다주는결과물이너무많아서.. .
    후배님 지금 하고싶은일을잘정하시고 그걸하시면됩니다. 대신중간에포기하지마세요 하고싶은일만큼 열정을 쏟을수있는것이없어요
    그리고 그일을통해 충분한댓가를.누리시면됩니다
    외국어가 가져다주는 기회는 .너무많습니다
    지금 바른생각하고계세요
    취업을위한외국어말고 의사소통을위한. .
    그나라사람들의생각을읽고함께할수있는 외국어를하신다면 그다음 요리뿐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나 .잘하는특기에서도 많은기회기옵니다
    지금 놀고즐기는친구들부러워하지마시고
    지금준비하세요30대40대가되면 클라스가틀려집니다. .
    세상이무지빠르게변해가고있는데 있어서
    그트렌드를 빠르게읽고 선두에설수있는 .감각적인분이되시길바랍니다

    2018-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71122 2년차 / 12학번 Lv 1

    내가 뭘 하고싶은지 아려면 간단해요 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무작정 공공기관 사무보조에 지원을 했어요 한 번 떨어지고 다음에 감사하게 합격을 했네요 사실 가진건 학교랑 컴활밖에 없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꽤 재밌게 일했어요 제 성격이랑 잘 맞고 일도 재밌었고요 이 방향으로 가야겠다고 그 때 결심했어요
    해보고 싶은게 아무것도 없고 다 하기 싫으면 당연히 아무것도 안 하게 될거예요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보려고하세요 요즘은 인턴 자리도 많아서 다양하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요즘은 인턴도 쉽지 않으니 준비는 필수겠죠 인턴은 별거 하지도 않지만 그 곳에서 있다보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 수 있어요 그 후에는 그 일을 할지 말지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엔 정말 많은 직업이 있어요! 더 열심히 찾아보시고 열심히 해보세요 아마 스물 셋쯤 된 것 같은데 아직 앞날이 창창하네요 더 나이를 먹었더라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요 살아갈 날이 훨씬 많으니까요
    좋은 학교 오느라 고생많았어요 충분히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뛰어난 후배님이라 생각해요 출발이 조금 늦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한 마디로 하자면 뭐든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아닌걸 하나 찾은거죠 다만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더 많이 물어보세요 후배님 주변에는 후배님을 더 잘 알고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2018-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45287 17년차 / 97학번 Lv 2

    일단 내가 진짜 잘하고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보시길....

    2018-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716294 10년차 / 01학번 Lv 3

    제가 봤을땐 그냥 두려움을 숨기기 위한 말뿐으로 보이네요. 일단 해봐요. 그나이땐 이것저것 해보고 안되면 다른것 해볼 수 있는 나이에요.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어요.

    2018-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41325 7년차 / 06학번 Lv 2

    관심있는 외국어, 요리쪽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인생의 가치 주인공은 후배님입니다. 지나고 나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고 고민과 걱정 속에 보낸 시간들이 후회 될지 몰라요! 지금 주어진 환경 시간 속에 가장 소중한 후배님의
    내면의 목소리를 찾아보세요! 책, 여행을 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018-07-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