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68년차
1954년 설립
12,200명
사원수
중견기업
기업형태
4조 5천억 원
연 매출액
(2019년도 기준)
10.3년
평균근속연수
에스엘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발자취를 같이 해 온 기업이다. 1954년에 설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자동차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샤시, 미러, FEM(Front End Module)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해외 글로벌 기업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2020년,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GM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 23년 연속 선정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스엘은 1980년대 중반부터 해외메이커와의 합작 및 해외 직수출을 추진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세계 각지에 생산, 판매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사업장을 운영하며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명성과 규모에 맞는 윤리 경영을 선포하여 대내적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운영을 위한 실천 지침을 세우고, 대외적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인의식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한다
긍정적 사고로 모든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최선을 다한다
부끄러움을 알고, 끊임없이
자기성찰과 학습에 매진한다
안녕하세요. 에스엘 선행개발2팀 이희민 선임입니다. 2013년 입사 이후 지금까지 선행개발팀에서 램프 선행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선행개발팀은 이름 그대로 현재 양산되고 있는 제품에서 보다 발전된 제품의 컨셉 도출, 설계, 제품 검증 등의 업무를 전체적으로 리딩하며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팀입니다.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가장 앞에서 잡아가는 팀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구설계 직무는 크게 구조설계와 양산설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조설계는 우선 수주한 내용 검토와 함께 법규 요구사항을 분석하게 됩니다. 이후, 설계요구 사양도와 기초도면 작성과 같은 구조검토를 진행합니다. 다음 Mockup설계 단계를 진행하게 되며, 시작 디자인 리뷰를 통하여 시제품의 검증 및 품평회를 실시합니다. 제품의 양산 설계와 검증 단계에서는 양산도 및 자재표를 작성하게 되며, 제품에 대한 상세 설계를 진행합니다. 금형과 양산 디자인 리뷰를 거친 뒤에는 양산 사양에 대한 협의를 바탕으로 도면을 출도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제품검증, 법규인증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최종적으로는 고객승인을 통해 업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선행개발 직무는 고객사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직무입니다. 먼저 시장의 요구를 파악한 뒤, 경쟁사 동향 분석을 통해 개발하려는 기술 상황에 대해 면밀히 파악합니다. 이후, 개발할 시스템에 대해 설계, 검증 및 디자인 리뷰를 진행하게 되며, 실제 제품도 제작하게 됩니다. 제품 완성 후에는 단계마다 꼼꼼하게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실 개발이나 설계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커뮤니케이션인 것 같습니다. 개발 업무는 혼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다양한 부서 사람들과의 협업이 꼭 필요한 업무입니다. 그 때문에 개발 담당자로서 각 부서에 명확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가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도 결국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나의 의견을 관철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필수 역량은 다르겠지만,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과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ATIA 같은 설계 Tool을 사용할 줄 아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부분은 누구든지 배워서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설계 업무는 하나의 제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해야 하는 부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전체 개발 흐름을 파악하고 개발 일정에 따라 아이디어 도출, 설계 보완 및 수정을 진행하면서 제품 개발 전체 과정에서 빠지는 부분 없이 관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본인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 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책임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스엘 전자개발센타 전자아키텍처팀에서 근무하는 김용주 선임 연구원입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에스엘 주력 제품인 램프, 샤시(E-shifter), ADAS 등의 제품별 플랫폼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동일 제품을 설계하더라도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사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자아키텍처팀은 고객사 및 MCU(Micro Controller Unit)별로 파트를 나누어 한 분야에 집중하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직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를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일정 기간마다 업무분장을 새롭게 하여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첫째, MCU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각 MCU와 주변 IC들의 데이터시트(DataSheet)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학부 때는 ‘아두이노’ 혹은 ‘라즈베리파이’ 같은 제품을 경험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둘째, 전자아키텍처팀은 자동차 SW를 설계하는 팀이므로 자동차 자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사용자가 조작하는 부분이 제한되어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내부는 상당히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플랫폼의 Basic SW들이 결국 각각의 기능을 위해 쓰이는 만큼, 이를 잘 알고 있어야 원활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현재 에스엘은 현대기아, GM, 포드, BMW, 르노, 중국 로컬기업 등의 고객사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객사별 사업 중인 제품은 모두 상이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중국 상해의 샤시 E-shifter (변속레버) 제품을 AUTOSAR 기반으로 설계하였고, 현재는 GM 차종 헤드램프의 LDM(LED Driver Module)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속레버는 버튼 방식 혹은 다이얼 방식 등으로 적용되고 있고, 램프는 소형(슬림)화 되는 추세입니다. 대부분 자동차 부품이 전자화가 되면서 SW, HW, 플랫폼, 임베디드 등 전자에 대한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학점이나 영어성적보다는 프로젝트나 인턴, 대회 등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 중에서도 관심 분야였던 임베디드 시스템과 MCU 관련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에 가까운 직∙간접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었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이 점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경험이 입사 후에도 사내교육, 선배의 코칭, 현업수행 등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스엘은 다양한 복리후생을 지원합니다. 요즘 자녀 교육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다고 들었는데, 에스엘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아직 지원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언젠가 신청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음) 이외에도 힐링 서비스, 협력사 자동차 할인, 휴양시설 할인 등의 임직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첫 자동차 구매를 부담 없이 할 수 있었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에스엘 대구공장 생산기술팀 김무진 책임입니다. 2011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9년간 헤드램프 조립공정개발 및 양산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생산기술팀에 신입사원이 입사하여, 역량향상을 위한 멘토 역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생산기술팀은 공장의 제조와 관련된 모든 설비를 검토하고 신규설치, 양산관리를 통한 끊임없는 개선과 공장의 변화를 리딩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생산기술팀의 즐거움이자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산기술팀의 성과목표는 생산성과 가동율, 품질 지수로 나타냅니다. 업무성과는 공장의 시스템으로 실적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담당자들은 실적들을 일일 모니터링 하고 개선을 통한 성과는 매일의 실적에 반영되고, 향상된 실적은 내일의 기준이 됩니다. 업무 성과가 바로 확인되는 것이 압박될 수도 있지만, 업무에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이고 불필요한 과정은 무엇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업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은 현장에서의 현상분석을 통한 개선에 규칙을 정해두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간혹 새로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도전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스크류 체결 불량’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동화 기계요소에 대한 설비의 구조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불량은 계속되었고 개선 효과가 미흡했습니다. 고민 끝에 생산기술팀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 팀과의 협업을 결정했습니다. 금형에 적용하는 표면코팅을 장비에 적용하고, 품질팀이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생산팀은 정기 점검을 하는 등 여러 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여 불량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한 사람의 지식보다 여러 사람의 지혜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통해 기술을 배우기도 하지만 사람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내용은 딱딱하고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동료들의 깊은 이해와 배려가 있어 업무 효율이 높고 스트레스는 적은 것 같아요. 다들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적극적으로 업무에 관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생산기술팀의 성과 비결입니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사람의 가치를 아는 동료들과 일하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접수기간 | 채용제목 |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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