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아바코 본사에서 10/5화요일 3시에 면접 봤습니다.
총괄하시는 부사장님이랑 면접 봤으며 1명씩 지원자가 회의실 들어가서 면접봤습니다.
면접관 1명이었으며 지원자 1명씩 입장해서 면접봤습니다.
경비실에서 안내받고 가면 1층 로비에 여러 회의실이 있고 그 앞에 탁자에서 대기하다 인적사항 적고 신분증 내고 면접비 8만원 받았고, 차례대로 1명씩 인사팀장님이 체크후 부사장님 계시는 면접장으로 인도해서 면접보게 하십니다.
일부분은 공감해주셨지만 대체적으로 속마음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면접관 분이랑 인사팀장님의 설명이 달라서 제가 좀 당황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작은 회사에서 성장해서 가야 더욱 좋다면서 저를 설득시키는 분위기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면접은 본사 근무가 아니라 조금 무성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였고 칸막이 있으니 마스크 벗고 면접 보라고 하셔서 저만 마스크 벗고 면접봤으며 종종 웃기도 하고 분위기는 비교적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대구까지 srt타고 택시타고 갔는데 면접이 약 20분만에 끝나고 면접에 조금 무성의 한 느낌이 있어서 사실 티를 내지 않았지만 속으로 허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겉으로는 그냥 웃었고 회사에 의욕있는 모습으로 최대한 열정있게 임했습니다만 면접관님도 저에게 웃으면서 대하셨지만 마음을 오픈한 느낌은 안드셨고 차가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면접전에는 아바코 화성연구소 회계직으로 입사지원해서 갔으나 인사팀장님이 면접전화 주실때 관계사라고 하셔서 갑자기 변경되어 갔는데 막상 가보니 관계사가 아니고 임원분이 투자하신 전혀 다른회사여서 차비 10만원 들여서 멀리 srt타고 갔던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은 근무지 근처에 사시는 분이면 괜찮을 것 같네요.
공고와 실제 근무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면접전 꼭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차비는 srt와 택시비까지 10만원 들였는데 면접비 8만원만 수령하므로 꼭 멀리 대구까지 갈만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지원자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역시 저처럼 채용공고와 다른 회사의 면접으로 진행되어 매우 당황하셨으며 저와 그분은 후회 아닌 후회를 하였기 때문에 정말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회사 위치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으며 택시를 타거나 자차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