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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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통합과 확장을 위해 노력합니다

2022-03-14 09:12 조회수 7,979 Tag #t.ORDER #티오더 #시스템개발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주의 원가 부담 증가와 기술의 발달은 단순노무직의 자동화를 촉진하고 있다. 주문 태블릿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는 티오더는 사명과 동일한 무인 주문 시스템 ‘티오더’를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고, 점주들은 인건비 절감과 함께 매출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은 ‘코시국’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말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오더 서비스와 I/O 기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개발팀 박유현 사원과 티오더 개발 직무에 관해 알아보자.

t.ORDER

개발팀
박유현 사원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유현 사원입니다. 2021년 9월에 입사해 근무한 지는 약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티오더의 주요 고객사를 소개해 주세요.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떤가요?

티오더는 인쌩맥주, 1943, 구도로 통닭, 주 다방, 지구 상사와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들을 비롯한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외식업 매장에 무인 주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증가와 동시에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나, 설립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성장률도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지금까지 티오더를 통한 누적 주문이 3천만 건을 돌파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시장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Interview 01

티오더 서비스의 신규 개발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운영 담당


 

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담당 업무도 설명해 주세요.

개발팀은 티오더 서비스의 신규 개발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운영/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파트는 미들웨어 개발로, 결제용 POS 기부터 서빙 로봇, 로봇팔까지 다양한 I/O, IoT 기기를 티오더와 연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고 통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유현 님의 업무 일과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미들웨어 개발 건은 외부 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작업에 펜딩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출근하면 우선 그날 진행할 수 있는 업무를 먼저 체크한 뒤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그날의 일정과 목표를 결정합니다. 이후 퇴근까지 회의, 개발업무, 테스트 등 다양한 업무를 일정에 맞춰 소화합니다. 최근 사내 프로젝트 및 업무 관리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개편되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들웨어 개발 업무에서 유의할 점과 어려운 점을 말씀해 주세요.

미들웨어 개발 업무는 타사의 I/O 기기들을 제어하고 통합해 티오더에서 문제없이 작동되도록 해야 하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기술 스택이나 백그라운드, 도메인이 다른 여러 가지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 I/O 기기의 API가 잘 정리된 문서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 테스트를 통해 직접 도메인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유연한 사고를 갖고 여러 개념 사이에서 본질을 추출할 수 있는 사고력이 중요한 일입니다. 추가로 외부 업체와 소통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Interview 02

업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직업인 것 같아요. 어떤 노력을 하나요?

워낙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코드와 인터페이스를 접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술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게 됩니다. 저의 경우, 스스로 관련 문서나 서적을 통해 학습하며 전체적인 기술의 내용을 파악한 뒤,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어떤 내용이 상대적으로 중요한지’, ‘실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와 같은 노하우를 공유하며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새로운 기술을 쉽게 접하고, 이를 팀원들과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근무한다는 점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최근 진행했던 서빙 로봇 연동 개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L사, K사, V사 등 여러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고, 이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발팀의 업무 목표 달성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티오더 개발팀은 Lean startup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데, 이는 개발 중 맡는 업무를 프로젝트와 개별 업무 단위의 업무 티켓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정량적인 KPI를 측정하기보다는 작성한 업무티켓을 기반으로 각각의 기여도를 평가합니다. 문제의 빠른 해결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기 때문에 각자 열정을 가지고 주어진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erview 03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업무 환경


 

티오더에 입사하기까지의 커리어가 궁금해요.

군 생활 당시 웹 개발 관련 보직을 맡아 약 2년 동안 해군 국방망의 여러 체계를 개발했습니다. 당시에 직접 만든 웹 서비스를 장병들이 만족하며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소프트웨어학을 공부하며 개발 직무 인턴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졸업 후 티오더에 입사해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취업 및 현재 업무 수행에 가장 도움이 된 경험은 무엇인가요?

개발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업무 역량을 키운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조직에서 인턴을 하며 ‘더 나은 코드를 짜는 법’, ‘애플리케이션의 구조를 설계하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웠고, 그렇게 하나하나 쌓은 지식은 현재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본인의 역량에 아직 자신이 없으시다면 우선 과감하게 직무 경험부터 쌓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티오더에 근무해서 좋은 점 세 가지를 꼽으신다면요?

우선,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를 첫 번째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본인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개발자에게는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출퇴근과 휴가 등 자신의 일정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들’을 장점으로 꼽겠습니다. 대표님 이하 임원분들과 팀원까지 하나같이 친절하고 열정 넘치는 분들이라 자극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Interview 04

비전공자라면 우선 컴퓨터 공학의 기초부터 다지는 것이 중요


 

개발 직무에서 선호하는 전공은 무엇인가요? 비전공자가 개발 직무에 도전할 방법이 있나요?

컴퓨터 공학의 기초를 어느 정도 숙지한 사람을 선호합니다. 기초가 되어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아무래도 업무를 처리하면서 차이가 생기게 마련이거든요. 만약 비전공자임에도 개발 직무에 도전하고 싶다면 컴퓨터 공학의 기초를 먼저 다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후에 기업들의 채용공고를 둘러보며 최신 개발 트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깊게는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 기술들을 터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사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직무 관련 질문으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와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익숙한지’ 질문받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면접 당시에는 단순히 제가 습득한 기술 스택과는 다른 기술 스택을 이용하기 때문에 하신 질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미들웨어 개발 업무 자체가 여러 언어와 기술들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라서 이 부분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같은 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들웨어 개발이라는 것이 다른 분야에 비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그 본질은 백엔드 개발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백엔드 개발에 흥미를 느끼시는 분이라면 미들웨어 개발에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생소한 분야라고 포기하지 마시고, 본인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어필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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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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