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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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질런트에 입사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됩니다

2021-11-16 14:00 조회수 4,777 Tag #한국애질런트 #pmoq #서비스엔지니어

한국애질런트는 생명 과학, 진단 및 응용 화학 기기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외국계 기업이다. PMOQ팀 고의효 사원은 Engineer Scheduling coordinator로 입사해,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로 직무를 변경했다. 순환 근무와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 고의효 사원에게 한국애질런트와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직무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AGILENT KOREA

Field Service Engineer
고의효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애질런트의 고의효입니다. 지난 2019년 애질런트 Job Concert(잡콘서트)라는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Engineer Scheduling coordinator로 입사하였습니다. 이후 커리어 발전을 위해,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Field Service Engineer)에 뜻이 있어 최근 공식적인 내부 직원 지원 및 채용절차를 통해 직무 변경을 하였습니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애질런트는 생명 과학, 진단 및 응용 화학 시장을 위한 실험실 기술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50년 이상의 분석 실험, 임상 및 기업 수준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고도로 숙련되고 지식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 지원하는 고급 기기, 소프트웨어, 소모품 및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사용하는 실험실이 환경 테스트, 학술 연구, 의료 진단, 제약, 석유화학 또는 식품 테스트에 관여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실험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Filed Service Engineer는 장비 설치, 교육, PMOQ, 수리를 대부분 진행합니다. 그중 제가 현재 속한 팀은 PMOQ팀입니다. PMOQ는 Prevent Maintenance & Operation Qualification의 약어인데요. 약 1년에 한 번 장비의 소모품을 교체하고 장비 성능을 Agilent or Customer의 요구 기준에 따라 관리방향에 대해 고객과 확인하는 업무를 합니다.

Interview 01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엔지니어는 리모트 엔지니어(Remote Engineer)와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Field Service Engineer)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 포지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Remote engineer는 애질런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문제가 생겼을 때나 상담이 필요할 때 접수 및 상담을 원격으로 진행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원격 상담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Filed Service Engineer가 직접 해당 고객사를 방문하여 장비를 점검하고 수리 및 컨설팅을 합니다.

 

내부 공고 지원을 통해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로 직무 변경하셨는데, 내부적 부서이동이 자유로운가요?

보통 신입사원의 경우, 리모트 엔지니어(Remote engineer)로서 경력을 쌓으며 부서 내 기회가 있는 경우, 순환 근무를 통해 Filed Service Engineer로 직무가 변경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채용기회가 있는 경우 외부와 동시에 내부직원도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애질런트에서는 같은 포지션에서 1년이상 근무한 이후, 공식적인 내부 지원 및 채용절차를 통해 직무 변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외부 지원자와 동일하게 서류부터 마지막 인터뷰까지 동등한 절차를 걸쳐야 합니다. 저는 내부지원을 통해 모든 절차를 밟고 정식적으로 직무 변경이 된 케이스입니다.

 

팀의 주요 성과는 무엇이며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정해진 시간 내에 애질런트에서 권장하는 Compliance를 지키고 고객이 승인해준 protocal에 따라 장비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EQR을 관리 사이트에 올립니다. EQR은 Equipment Qualification Report로 위 내용을 실행하고 난 후의 레포트입니다. 그러므로 계속 바뀌는 Compliance를 수시로 업데이트 해야 되며 사용하는 툴이나 시약들의 유효기간 역시 잘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애질런트의 Value로서 정확한 솔루션을 정확한 시간 내에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에게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엔지니어 직무는 운전이 필수인 직무인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다양한 고객 사이트를 방문을 하다 보니 대부분의 길이 초행길입니다. 초반에는 서울 경기에서 운전을 자주하지 않아서 고속도로나 교통량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매번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고속도로로 빠져야 되는데 빠지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차 선에 끼어들지 못해 곤란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1시간 여유를 두고 출근했는데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웃음)

Interview 02

한달에 한번 2시 퇴근, 자유롭게 피드백 주고받는 문화


 

업무에서 생기는 변수 중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장비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거나 기기 수리나 관리에 필요한 파트가 잘못 온 경우, 주어진 시간 내에 일을 끝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 엔지니어들은 고객사에서 바로 대응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심적 압박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기술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고객을 대응하는 스킬 역시 높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외국계기업을 목표로 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준비를 하였나요?

대학 시절부터 외국계회사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신소재화학과 전공 공부뿐만 아니라 번역봉사 등을 하며 영어관련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휴학 시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견문을 넓혔습니다. 그때의 경험 하나하나가 당시의 저를 성장시켰고 한국애질런트에 입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처음 입사하면 어떤 업무부터 하게 되나요?

각 부서에 따라 업무 진행 방법은 다르지만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Field Service Engineer) 경우에는 선배 엔지니어들의 일정을 같이 소화하면서 참관을 하며 어떻게 업무를 진행하는지 차근차근 배우게 됩니다. 또한 엔지니어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국내 트레이닝을 비롯한 외국 트레이닝을 거쳐 Hardware과 Software와 관련된 수료증을 취득합니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한국애질런트는 학력, 성별, 나이에 제한없이 많은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애질런트의 성공은 매일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내는 직원들에게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조화된 개발 프로그램들이 직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가능케 하며, 내부 이동에 대한 유동성은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 주기도 합니다.

직원들이 무궁무진한 커리어 확장을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내에서는 업무 순환제도, 내부채용 및 내부 인턴쉽 프로그램 등과 같은 지속적인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보이스를 낼 수 있도록 회사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로서 좀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색깔들이 회사 내 어우러져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팀내 선배님들 및 직속 부서장님과 자유롭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빠른 업무 처리와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한 피드백도 스스럼없이 주고받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의 건강증진 및 워라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며,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연차 사용도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근무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한국애질런트의 각종 복리후생과 여러 제도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Family Day’라는 제도입니다. 한달에 한 번 금요일 오후 2시에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또한 Covid19 사태로부터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재택근무(가능한 직무의 경우)를 시행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마스크 제공 및 비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업무 순환과 지원 제도가 잘 되어 있는 한국애질런트


 

레쥬메 작성부터 면접까지 각 절차별로 어떤 준비를 하였나요?

외국계 기업은 국내 기업과 달리 시기별 공채가 없죠. 그래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를 통해서 정보를 얻거나 관심있는 기업은 틈틈이 들어가서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외국계 채용 공고를 메일로 받을 수 있도록 따로 신청하였습니다. 이력서 작성의 경우 www.resume.com 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면접은 이력서를 기반으로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입사 준비를 하면서 채용담당자 분께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 및 커리어 계획도 면접에서 가장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전공과 경험이 있을까요?

화학, 생물, 물리 등을 전공하고 관련 기사자격증이 있으면 채용 합격에 좋은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실험실에서 LC나 GC 등 장비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면 실무적으로 업무를 이해하는데 빠른 파악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엔지니어는 운전이 꼭 필요한 직무이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을 입사 전 취득해야 하고, 업무에 많은 시간이 운전과도 연관되어 있으므로 이 부분도 고려해야 될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비전공자라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애질런트는 비교적 순환근무 및 내부지원 제도가 잘 되어있습니다. 비전공자이거나 직무 관련 경험이 없다면 다른 직무로 입사 후 관련 경력을 쌓고 난 후 엔지니어로 직무 변경하는 것이 제일 가능성 있는 방향이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Interview 04

비전공자도 전문가로 만드는 애질런트의 교육 프로그램


 

엔지니어로 직무 변경을 위해 면접과 서류에서 어떤 점을 어필했나요?

LC나 GC쪽을 기기를 실제로 사용했던 경험이 없었기에 다른 강점으로 어필을 해야 했습니다.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는 고객들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직업이므로,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강한 멘탈이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Engineer scheduling coordinator 업무를 하면서 엔지니어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경험 및 일정 제약 및 조율 시 발생한 여러 이슈들을 해결하면서 경험한 강한 멘탈을 충분히 증명을 해왔다고 생각하여 이를 제 강점으로 어필했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질문과 본인의 답변을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Engineer Scheduling을 하다가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로 지원하였기 때문에 직무 변경에 대한 동기 및 이유와 관련하여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Engineer Scheduling 역시 제 적성과 잘 맞는 직무였으나, 일하는 동안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분들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추후 교육 및 컨설팅이나 application engineer 등 직무 확장에 따른 커리어 발전에 계획과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고 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드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엔지니어 직무가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지만 ‘아무런 경험도 없는 내가 과연 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질런트 사업 및 직무 관련 전공자라 하더라도, 경력자가 아닌 신입으로 지원하는 분들은 실무적으로는 경험 및 체험할 기회가 없습니다. 도전을 통한 입사 후, 애질런트에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들을 통해, 신입 엔지니어들이 충분히 단독 일정을 진행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서포트를 합니다.

실제로 학창시절보다 입사 후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정도로, 애질런트에는 무궁무진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또한 애질런트에 입사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하므로 두려워 말고 용기를 가지시면 됩니다.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고 싶은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다른 엔지니어 선배님들처럼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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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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