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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에 더 편리하고 예쁜 옷을 입히는 UXUI 디자인

2020-02-05 16:44 조회수 7,352 Tag #오토닉스 #자동화솔루션 #디자인 #UIUX

자동화, 디지털화되는 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특히 사용자와 소프트웨어가 직접 맞닿는 UXㆍUI는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UXㆍUI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극대화는 물론 사용자에게 브랜드 가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오토닉스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UXㆍUI 디자인을 통해 솔루션의 완성도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며 한발 앞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의 오토닉스 UXㆍUI 디자인을 이끌어갈 디자인팀 최진이 사원에게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AUTONICS

디자인팀
최진이 사원

 

 

반갑습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팀 UXㆍUI 파트의 1년 차 막내 최진이 사원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오토닉스에서 어떤 디자인, 어떤 디자이너를 원하는지 파악하는 게 쉽지 않는데요. 제 인터뷰가 오토닉스에 입사하고자 하는 예비 디자이너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토닉스 디자인팀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디자인팀은 오토닉스의 제품과 마케팅에 필요한 전반적인 디자인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센서, 컨트롤러 등의 제품 디자인을 담당하는 제품 파트,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담당하는 UXㆍUI 파트, 인쇄물, 웹, 영상 등 홍보,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을 담당하는 비주얼 파트로 나뉩니다. 파트별로 담당 분야의 퍼포먼스가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협업할 때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 팀이에요. 각자의 전문성과 좋은 분위기가 합쳐져 디자인 팀은 작년 총 6개의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지요. 덕분에 오토닉스 최우수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최진이 님은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저는 UXㆍUI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UXㆍUI 디자인은 쉽게 말해 오토닉스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예쁘고 편리한 옷을 입혀주는 일인데요.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더 아름다운, 그리고 오토닉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UXㆍUI를 디자인하죠. 이외에도 심볼디자인, 디자인어워드 참가, 기타 업무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 등 그래픽 디자인 관련 업무도 진행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를 고려해야 하는 UXㆍUI 디자인


 

직무에 필수적인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디자인 툴 사용 능력은 물론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하고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또 개발자와 소통과 협업이 많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UXㆍUI 디자인이 진행되는 프로세스가 궁금해요.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협의를 통해 UXㆍUI의 구조가 확정되면 디자인에 착수합니다. 소프트웨어에 적절한 2~3개의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하고 품평회를 거쳐 최종 콘셉트를 확정해요. 확정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메인화면과 세부화면 디자인을 진행하죠. 그리고 개발자와 함께 UXㆍUI 디자인 적용과정과 테스트를 거쳐 출시합니다.

 

UXㆍUI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주의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토닉스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생산합니다. 그러다 보니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사용하지 못할 수 있고, 장갑을 낀 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를 고려해야 하죠. 안전을 위해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도 제거해야 해요. 항상 산업 환경에 맞는 톤 앤 매너, 적절한 터치 사이즈, 가독성에 가장 주의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이너를 꿈꾼다


 

직무를 수행하며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심미성과 편의성의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아름답고 혁신적일수록 사용자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반면, 사용자 편의성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심미적인 아름다움이 떨어지곤 하죠. 아름다우면서도 편리한 UXㆍUI 디자인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알려주세요.

제 디자인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무를 하다 보면 언제나 제 디자인이 가장 부족한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해요. 업무를 반복하며 부족한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보면 제 디자인에 조금은 자부심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입사 전 생각하던 디자이너의 모습과 현재 직무의 차이점은 없나요?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전공했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다만, 학교와 가장 큰 차이점은 개발자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점이에요. 실무에서는 여러 사항을 합리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Interview 03

배려하고 노력하는 문화가 정착된 오토닉스


 오토닉스 디자인팀의 근무 분위기가 궁금해요.

디자인팀이 있는 가산사무소는 매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직급이나 나이, 부서와 상관없이 사무소의 모든 분께서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세요. 부서 간에도 편안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오토닉스의 복리후생제도를 자랑해주세요.

신입사원으로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인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멘토링 제도, 사내 교육프로그램, 기숙사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회사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시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내식당이나 사내 체육시설 같은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요. 고충 상담, 워크숍 등 임직원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오토닉스에 입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때는 언제인가요?

신입사원이라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적응할 수 있도록 본부장님 이하 모든 팀원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죠. 그때 오토닉스에 입사하길 정말 잘했다고 느낄 수 있었어요.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해주시는 친절하고 뛰어난 선배 팀원들과 함께 일할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4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아주세요


 

최진이 님의 전공이 궁금해요.

저는 산업디자인학과 공업디자인 전공입니다. 운 좋게도 제 모교에서는 가구, 제품, 자동차, UXㆍUI, 서비스, 환경 디자인까지 폭넓은 분야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디자인이 매력적이지만, 제겐 사용자와 가장 가깝고, 사용자를 위해 존재하는 UXㆍUI 디자인이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그렇게 UXㆍUI 디자이너가 되고자 결심했습니다.

 

오토닉스 입사 전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가장 관심이 많았던 UXㆍUI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강연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편집 디자인 인턴을 하기도 했고, 마케팅 기획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또한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F1 대회 관련 행사에도 참여했지요. 이처럼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경험하며 각각의 활동에서 배운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 분야만 경험하기보다는 멀리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면접 때 받은 질문 중에 기억나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나중에 궁극적으로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까?’란 질문이 생각납니다. 디자이너로서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질문이었는데 면접에서 들으니 신선하면서도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고 있었죠. 범용 디자인으로 사람과 삶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지만, 지금도 계속 생각 중입니다. 아마 디자이너로서 성장하는 동안 계속해서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해서 디자인만 경험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내 생각을 잘 전달할 것인가?’, ‘어떤 순서로 PPT를 만들어야 하는가?’ 같은 강연에 많이 참여했어요. 매주 실무자들 앞에서 기획을 발표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강연, 활동들을 통해 저의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것 같아요. 실제로 팀장님께서 제 발표를 듣고 채용을 생각하셨다니, 발표력은 저의 큰 강점이 된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스케줄 관리, 협의, 발표 등 자신을 빛내줄 수 있는 역량이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쌓아두신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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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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