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레스

직무인터뷰 > 홍보

에디터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소양은 ‘집중력’입니다!

2016-12-07 14:43 조회수 10,616 Tag #오픈프레스 #마케팅 #에디터 #홍보

종합광고홍보, PR, 뉴스콘텐츠 보안 솔루션, 1인 미디어 플랫폼 등 다각화된 사업분야로 인터넷 미디어 업계를 이끌어가는 오픈프레스. 언론의 미래를 열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사가 포털에 송출되는 순간까지 보도자료와 관련된 전반적 업무를 다루는 에디터 신혜정 대리를 만났다. 

 

 

 

 

 

 

ㅣ오픈프레스 마케팅2팀 신혜정 대리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 신혜정 대리입니다. 마케팅2팀에 소속되어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케팅팀에서 에디터 업무를 하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저희 오픈프레스의 에디터들은 포털에 기사가 최종 송출되기까지 보도자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A 기업에서 신제품을 출시라는 이슈가 발생했을 때, 관련 자료를 받아 현직 기자들에게 기사 작성을 요청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기사를 감수하고 컨펌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사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에디터의 역할입니다.

 

에디터로서 출근 후 진행되는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출근 후 오전에 팀 회의를 합니다. 이때 급한 기사가 있는지 등의 이슈를 공유하거나 업무에 대한 스케줄을 AE들과 조정합니다. 이후에는 수급된 기사 감수를 시작하는데요. 많을 때에는 A4 40장에 달하는 양을 감수 볼 때도 있습니다. 그 외는 기사 배포, 수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디터로 취업하기 위해 갖춰야 할 스펙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글을 주로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 같은 어문계열이 유리합니다. 주요 업무가 기사의 맞춤법, 오류 등을 수정하는 것인 만큼 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과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에디터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장래희망이 에디터였습니다. 줄곧 패션잡지를 만드는 패션 에디터가 되고 싶었는데, 대학시절에 학보사에 몸담게 되면서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좋아하는 기사 만드는 일과 에디터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오픈프레스에 입사하게 되었고, 5년째 행복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5,300곳의 클라이언트와 함께 하는 오픈프레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여러 분야의 기본 지식 풍부해야 빠르고 정확한 기사화 가능

 

에디터로 5년 차를 맞이하게 되셨는데요. 커리어를 쌓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홍보회사의 에디터는 특별한 자격증이나 이수과정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소에 뉴스를 많이 접하는 것이 역량 쌓기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홍보회사에서는 특정 분야를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회사를 다채롭게 컨택하게 되는데요. 이때 기본 지식이 풍부해야 자료를 이해하고 빠르게 기사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홍보기사를 작성할 때에는 기업이 원하는 부분과 뉴스의 가치, 이 두 가지의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만 넣은 기사는 광고에 불과하고, 기업의 이슈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기사는 기업 보도자료로서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에디터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구독자의 눈으로 가독성이 높은 기사를 완성해야 하며, 기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에디터라는 직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주신다면요?

산업화되면서 기계가 사람의 자리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에디터를 단순히 오탈자를 찾는 사람 정도로만 이해한다면, 충분히 대체될 수 있는 직종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디터는 단순히 기사의 맞춤법을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문장에 일관성이 있는지 상식적 오류는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언론사 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등 뉴스 부분에서 전반적인 영역을 담당합니다. 때문에 기업의 홍보 이슈가 꾸준히 있는 상황에서 에디터의 향후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차 다각화되는 오픈프레스의 사업 영역,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같은 부사보다, 예시 든 문장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

에디터를 꿈꾸는 이들이 아니라 모든 취준생들에게 글쓰기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소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취준생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직업 덕분에 주변의 취업 준비생들의 자소서를 여럿 접해봤는데, 의외로 기본적인 주술 호응이 맞지 않는 글이 많았습니다. 글의 뼈대인 주어와 술어가 일치하지 않으면 자칫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논리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글을 작성한 후 기본적인 문장 점검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같은 부사를 나열하는 문장이 아닌, 실질적 사례를 든 문장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업무 중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기억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프랑스의 소설가 플로베르가 한 말 중에 `하나의 사물을 나타내는 데는 단 하나의 언어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소설가의 말처럼 기사를 감수보면서 적합한 단어를 찾아 글을 다듬었을 때, 또 하나씩 고친 글이 좋은 결과물로 완성됐을 때 스스로 쾌감과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고충, 업무의 단점이라면 에디터의 업무는 외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수히 많은 비문과 수정을 거쳐도 결국 스포트라이트는 처음 글을 쓴 기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의 오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화살은 에디터에게 돌아오는 구조인 거죠. (웃음)

 

오픈프레스를 선택하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잡코리아를 통해 처음 오픈프레스를 접했을 때, 홍보회사이면서 탄탄한 매출액, 자본금에 안심이 됐습니다. 이후 회사를 방문했을 때 풍기는 이미지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사 문을 열자마자 많은 직원들의 통화 소리, 타자 소리가 들렸는데 매우 역동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도 이 조직에 함께하면서 저렇게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픈프레스에 자랑하고 싶은 복지 제도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오픈프레스의 자랑은 단연 복지포인트 제도입니다! 매월 지급되는 포인트로 복지몰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해외호텔 예약, 연말 콘서트 예매 등 평소에 비싸 엄두가 안 났던 곳에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지포인트 정말 꿀이에요! (웃음)

 

오픈프레스에 입사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자 제 어깨가 으쓱했던 순간은 지난해 진행되었던 10주년 기념행사였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직원 가족, 친구 100여 명을 초청해서 큰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때 참석한 부모님께서 대표님 PT와 프로그램들을 보시고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저도 OP인이라는 게 정말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팀 후배 또는 에디터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선호하시나요?

긍정적인 마인드의 후배를 선호합니다. 에디터 일을 하다 보면 장시간 앉아 글을 검열하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스트레스를 덜 받고 그 시간을 긍정의 에너지로 채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합격입니다. 여기에 꼼꼼하고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라면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고인 물이 썩듯, 한자리에 정체된 일을 하다 보면 사람들은 나태해지기 마련입니다. 끓임 없이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고 이를 통해 자기만족을 느낄 때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윤인애 기자 yunyun@  

 

 

관련 글 더보기

> 언론의 미래를 열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오픈프레스 근무환경 확인!

> 말과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대가, 홍보 AE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윤인애 yunyun@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윤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