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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전략기획AE

2016-05-11 11:44 조회수 20,304 Tag #엔서치마케팅 #전략기획 #AE #마케팅

전략기획AE로 근무하고 있는 윤언호 차장을 만나 자세한 업무 이야기를 나눴다.

 

   

 

 

 

 

 

 

 


ㅣ엔서치마케팅 전략기획AE 윤언호 차장 인터뷰


반갑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엔서치마케팅 전략기획AE 윤언호 차장입니다. 엔서치마케팅에 입사한 지는 약 3년 정도 되었고, 이전에는 브랜드 컨설팅 업계에서 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엔서치마케팅의 전략기획AE로 활약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일반적으로 AE는 광고주와 미디어, 대행사 사이에서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엔서치마케팅의경우 대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자체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매체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주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여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들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나요?
게임광고 관련 광고를 많이 맡았어요. 현재는 넷마블이나 컴투스 같은 모바일 게임 관련 퍼블리셔들을 담당하고 있고 소셜 커머스 쪽으로 G마켓이나 쿠차 등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들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오전에 출근하여 어제 진행되었던 캠페인 성과를 확인하고, 광고주 리포팅을 시작해요. 진행 중인 캠페인에 따라 하루 2~4개 정도의 캠페인 리포트를 마치고, 오늘의 캠페인 운영을 위한 광고주의 피드백 수렴 및 캠페인 설정, 성과 관리를 진행합니다.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해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와 빅딜을 성사시킨 후, 캠페인의 규모가 400~1,000% 가까이 성장했을 때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맛볼 수 있었어요. 새로운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좋은 순간이 있다면, 어려움을 느꼈던 순간도 있을 거 같아요. 업무를 할 때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인생에 바이오리듬이 있듯 업무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요. ‘인생은 사인 곡선’이라는 것이 제 좌우명인데요. 맡은 캠페인이나 프로젝트 상황이 계획보다 저조할 때, 어려운 미션에 봉착했을 때에는 늘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성장의 발판이 된다는 것을 믿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4가지만 꼽아주신다면?
우선 숫자 감각이 필요해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운영 및 최적화와 리포팅이 진행되므로, 숫자에 대한 감각과 기본 이상의 엑셀 실력은 필수입니다.
둘째는 데이터의 히스토리 관리 능력인데요. AE는 다양한 광고주, 다양한 캠페인을 동시에 관리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데이터와 이력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신속한 의사 결정과 순발력입니다. 광고비는 실시간으로 소진되기 때문에 광고예산을 예측하고 정확한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순발력 있는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외국어 능력인데요. 글로벌 광고주나 매체, 플랫폼 파트너와의 협업이 많습니다. 때문에 시차를 고려한 이메일, 컨퍼런스콜 등의 업무도 병행하게 되죠. 기본 수준의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면 업무를 할 때 유리합니다.

 

해당 직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AE는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와 시장, 경쟁상황을 늘 경험하면서 타 직종 대비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누적할 수 있거든요. 특히 모바일 분야에서 늘 새로운 플랫폼을 경험하는 전략기획AE는 단순히 클라이언트의 광고를 대행하는 업무를 넘어,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디어 운영자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모바일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해야 하고, 발전하는 플랫폼 기술을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개발자의 감각 역시 필요합니다. 이런 역량을 쌓기 위해서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AE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거죠. AE를 하면서 얻은 역량과 경험은 종합광고대행사, 온/오프라인 PR 마케팅, 광고주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 등의 다양한 직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업무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긍정의 힘이요. 저는 회사에서 해피 바이러스라고 불릴 정도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자 늘 노력해요. 행동이 마음을 이끈다고, 의도적으로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고수함으로써 업무 능률도 올리는 편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선을 다하는 삶


엔서치마케팅이 자랑할만한 복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조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조사가 있을 때는 회사가 직원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점도 좋습니다. 또 명절에는 연차에서 감하지 않고 하루의 더 휴가를 주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엔서치마케팅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힐 정도로 복지제도가 매우 좋은 기업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 말고도 자랑할 것이 정말 많아요(웃음).

 

엔서치마케팅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선은 젊습니다(웃음). 20대 중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구성원들이 핵심 실무자 인력을 구성하고 있고 남녀 비중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밝은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보다도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무 시 복장도 본인의 의사와 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추구하고 있습니다. 청바지와 운동화가 자연스러운 복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각자의 책임을 중요시하는 곳입니다. 개개인이 맡은 클라이언트와 플랫폼에 역량을 집중하고 본인의 업무 내에서 더 좋은 캠페인 효율을 위해 직원 모두가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특별히 노력했던 부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TV 광고를 진행하는 광고대행사 입사를 위해 준비했던 터라, 졸업 전에 광고연구원에서 6개월 동안 교육을 받았어요. 또 현업에 있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도 했죠. 돌이켜보면, 이러한 경험들이 취업 할 때나 업무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많이 보고, 듣고, 접하는 것이 큰 자산이 된다


AE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AE는 시장현황과 경쟁상황, 광고주의 요청을 잘 이해하고 이를 마케팅 플랜으로 실현하는 사람이에요. 나아가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상으로 다음 단계의 마케팅 계획을 광고주에게 역으로 제안하고, 장기 캠페인의 청사진을 제시하죠. AE를 꿈꾸고 있다면 평소 관심 있던 업종이나 브랜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넓게 살펴봤으면 합니다. 얻은 정보를 토대로 나름대로의 해당 브랜드나 기업의 마케팅 플랜을 구상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엔서치마케팅과 함께할 사람을 뽑는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나요?
주어진 과업을 능동적으로 실행하는 사람, 리스크를 피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사람, 남에게 인정받는 성공보다는 스스로가 느끼는 성취를 지향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즐겁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고의 일인 것 같습니다. 너무 쉬운 일보다는 항상 도전할 가치가 있고 거기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인생은 사인 곡선’이라는 제 좌우명처럼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지만 꾸준히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상현 인턴기자 jio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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