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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현대오토에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8.02. 조회수 10,347 댓글수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인포테인먼트 경쟁 치열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인포테이먼트 기능이 내비게이션이나 음악에서 영화 시청부터 결제까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의 여러 요구에 대응하는 IT 디바이스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아이마크그룹이 조사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2023~28’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규모는 2022년 181억 달러(한화 약 23조 8,87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테인먼트 기술은 더 고도화돼 차내에 강아지 형상의 애니메이션 비서가 등장하며, AR(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카페이 기능이 적용되는 등 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되고 있다.



* 자율주행 내비게이션 ‘정밀지도’ 특허 한국 성장률 2위
자율주행용 정밀지도의 시장 규모는 2021년 14억 달러에서 매년 31.7%씩 성장해 2030년에는 1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용 정밀지도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요국 특허청(한국/미국/중국/EU/일본)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사이 출원량이 연평균 21.1%씩 빠르게 성장해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미국이 36%(239건)로 가장 많은 출원을 했으며, 중국 17.8%(118건), 한국 15.1%(100건), 이스라엘 13.4%(89건), 일본이 12.2%(81건) 순이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중국(86.1%)이 가장 높았고, 한국은 51.2%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미국(43.6%), 일본(13.6%), 이스라엘(-22.3%) 순이었다.



2. 현대오토에버, 최신 트렌드

* 차세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선박 적용 개발 계약 체결
2023년 4월 현대오토에버가 아비커스와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의 선박 적용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아비커스에서 자체 개발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에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mobilgene’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전 세계 1위 선박 제조사인 HD현대의 선박 분야 노하우와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도메인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고도화된 자율운항 솔루션을 레저보트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5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개발과 품질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객 맞춤형 솔루션 고도화
고객 맞춤 솔루션은 CJ프레시웨이가 고객의 사업 환경과 업종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3월 고객 맞춤형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플랫폼 운영사 ‘누벤트’,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누벤트’는 외식 매장 데이터 플랫폼 ‘앳트래커’를 운영하며, 실시간 매장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메뉴별 판매량, 배달 주문 이력, 식자재 소비량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통해 다양한 식자재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개별로 축적해 온 외식업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외식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현대오토에버 차량 소프트웨어 성장세
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연결 기준)으로 매출 6,600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영업이익은 36.7% 각각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은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이었다. 2023년 1~3월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은 1,4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달성한 1,028억 원보다 41.4%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콕핏(내부 운전 공간)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통합, 제품 고사양화, 커넥티비티(연결성) 서비스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 표준 UX/UI 디자인 라이브러리 오픈
현대오토에버가 UX/UI(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 표준 툴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출시했다. 서비스의 UI 개발 시 컴포넌트가 어떤 구조로 어떻게 동작하고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가이드하고, 적용 디자인 및 개발 리소스를 제공한다. 표준화된 UX/UI를 통해 사용자 경험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의 사용성과 일관성을 높여 UX 품질에 대한 상향 평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여러 서비스를 함께 이용 시 표준화에 따른 기획-디자인-개발 작업 효율성 증대로 비용과 일정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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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my92 2024-01-27

    고객 맞춤형 솔루션 고도화 부분 잘못된 것 같은데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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