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세계 백화점에서 정규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유리씨는 인턴사원을 계기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관심분야에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인턴사원에서 신입사원으로 전환된 유리씨는 신세계 백화점에 평소부터 관심이 컸다고 하네요.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역시 틀린 것 같지 않습니다. 자, 그럼 인턴사원에서 신입사원이 되는 비결을 유리씨에게 좀 더 들어볼까요?잡코리아 공채데스크로 오세요~
체험과 직장, 두마리 토끼를 잡다.서유리 서강대 신문방송 03
신세계백화점 인턴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인턴십 활동을 했던 서유리씨는 인턴을 계기로 취업에 성공해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인턴생활을 돌이켜보며 이것이 뿌듯한 경험일 뿐만 아니라, 취업을 향한 적극적인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회상했다. 평소 관심이 있던 기업이었기에 인턴을 기회로 자기 자신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고, 미리 신세계백화점의 분위기, 문화, 업무 등을 알 수 있었기 때문.
인턴십은 6주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첫 주에는 입문교육을 받는다. 연수원에 들어가 회사 소개와 업무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파악하고, 담당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현장실무에서의 담당업무를 부여받는다.
그 후 4주 동안은 부여받은 업무에 따라 현장 실무, 현장 체험에 돌입한다. 유리씨는 점포 지원업무에서는 마케팅, 점포 매장에서는 매장관리, 본사 근무에서는 인사기획에 소속돼 근무했다. 직접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백화점의 현황을 배우고 본사에서 기획 업무도 봤다. 여러 부서를 경험한 덕분에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고.
마지막 한주는 다시 연수원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현장체험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멘토의 마무리 지도로 종결된다. 유리씨는 인턴 생활 중 과제로 인사계획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한 적이 있었다. 새로운 신세계 채용안을 취업 지원자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 했던 것이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았다.
인턴기간 동안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고, 여러 부서 사람들과 폭 넓은 인간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유리씨는 인턴 이후 오히려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더 커졌다고 말한다. “유통업이 여자에게는 힘든 일이라고 여기지만 다른 곳에 비해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하게 많은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또한 취업 전에 인턴을 경험하니 입사를 해도 이미 회사 사람들과 친해진 다음이라 직장 적응력이 매우 빠르다고.
“쫄지 마세요! 누구나 긴장은 한답니다. 다만 기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면 긴장은 반으로 줄어들 거예요!”
출처 : 대학내일
윤은지 학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