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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이 가득한 기업 ㈜오리온

2010-01-19 15:32 조회수 39,692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공채 데스크지기 입니다.
회사에 가는 것이 마치 놀이터에 가는 것 마냥 즐거울 수 있을까요? 초코파이로 유명한 기업 오리온의 직원들은 '우리회사는 즐거움이 가득하다!'라고 말합니다. 오리온 사옥은 초코파이로 만들어졌을까요? 아니면 과자로 만들어졌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국민브랜드 초코파이

원래 특정 제품명인 ‘초코파이’는 그 유명세 덕에 하나의 제품군을 칭하는 보통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그동안 모양을 변형하거나 당도를 높인 수많은 브랜드의 초코파이가 시장진입을 시도했지만 월등한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한 것은 오리온 초코파이였다.오리온 초코파이는 2005년 말까지의 집계로만 121억 개의 판매를 기록했다.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21바퀴 돌아가고, 전 국민이 한 해 평균 158개를 사먹는 엄청난 양이다. 더욱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일찍이 90년대 초반부터 ‘주력시장과 주력제품의 집중화’전략을 통해 중국시장에 초코파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후 중국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초코파이는 안다고 할 정도로 중국시장에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다. 북경, 상해 파이류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할 정도로, 오리온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러시아와 베트남에서도 각각 파이시장 점유율 50%, 60%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오리온 초코파이의 인기는 대단하다. 특히 네슬레 등 세계적인 식품대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코파이를 발판으로 오리온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벨트를 형성하여 글로벌 제과업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리온 측에서는 조만간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초코파이 외에도 오리온은 히트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고래밥, 오징어땅콩, 포카칩 등은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런 꾸준한 성과의 밑바탕에는 맛과 안전에 대한 우수한 품질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오리온은 2001년부터 건강한 과자를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단계로 진행된 것이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다. 이것은 오리온 전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것으로, 오리온은 2007년 1월부터 트랜스지방 전면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7년 6월부터는 ‘포화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를 실시해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스낵 제품에 사용하는 기름을 기존 팜올레인유에서 해바라기유로 교체했고, 포화지방 수치를 기존의 1/4, 최대 83%까지 낮춰 생산한다. 이밖에 식품업계 최초로 제품 포장재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소화시킨 ‘그린 패키지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물고 뜯는 과자 봉지에 유해한 요소를 모두 제거한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고, 제과업체 최초 전(全) 공장의 HACCP(식약청이 심사하는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은 것도 두드러진 점이다.
아울러 전 서울대 가정의학과 유태우박사의 자문을 얻어 탄생한 ‘닥터유’와 기존 제품과는 원재료와 생산방법 등이 확연히 다른 ‘마켓오’를 출시한 것도 ‘건강’에 보다 주목한 결과물들이다.

오리온의 문화는 FUN!
오리온 본사 4층에 ‘펀 스테이션(fun station)’이 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올라와 닌텐도 게임, 당구, 만화책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화장실에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기록할 수 있게 오리온그룹의 경영철학이 새겨진 ‘화장실 미소’라는 메모판이 붙어있다. 매주 수요일은 정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옷을 입을 수 있는 ‘맵시데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분기에 한번 ‘독수리 시상식’을 개최해 전 직원이 즐거움을 만끽한다. 오리온의 기업 문화는 한마디로 ‘펀(fun) 문화’라 할 수 있다. 제과업이 먹는 즐거움을 주는 사업이기 때문에 직원들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는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그런 즐거움 속에 smart, strong, world-class 라는 인재상을 기준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채용은 충원이 필요할 때 수시로 이뤄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1,2,3차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트렌드 변화가 가파른 제과업계에서 한 제품이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리온은 전쟁 직후 탄생해 초코파이, 오징어땅콩, 닥터유 등의 굵직한 히트제품을 다수 만들어 온 전통 있는 제과업체다.

대표 김상우
설립일 1956년 7월 25일
사업분야 과자 제조업
매출액 5600억 원(2008년)
임직원수 2739명(2008년)
주소 서울 용산구 문배동 30-10
전화번호 02-710-6000
홈페이지 www.orionworld.com

interview



성균관대 신문방송학 · 문헌정보학 01 | 오리온 그룹 홍보팀 | 2007년 12월 입사

Q.반갑습니다. 직무소개 부탁드립니다. 오리온 그룹과 오리온 제과의 언론 쪽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이나 PD들에게 회사를 홍보하고, 지면상에 나오는 기사에 저희 얘기가 나오도록 아이템을 기획해 드리기도 하며, 반대로 기자들이 자료를 요청하면 준비해서 드리기도 합니다.

Q.언론 홍보 업무는 어떻게 성과가 평가되나요? 데이비드 오길비의 이론에 의하면 일반 신문 기사는 광고보다 여섯 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지면 한 페이지 당 광고비가 100만 원이라면 같은 크기의 기사가 나갔을 때는 600만원의 광고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업무 성과도 지면상에 저희 회사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 분량을 광고비로 환산해 평가를 받습니다. 개별 평가가 있고 팀별 평가가 있는데,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팀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Q.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아무래도 글로써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편합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하면 톤이나 말투에 따라 진의가 왜곡돼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칫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반대의 방향으로 기사가 나갈 수 있어서 그런 점을 방지하기 위해 촉각을 기울입니다.

Q.홍보 일을 하려면 술을 많이 먹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과거에는 술로, 혹은 식사를 매개로 기자와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자들도, 또 저 같은 홍보하는 사람들도 시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기자와의 관계는 스킨십이 아니라 기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아이템을 얼마나 신속하게 줄 수 있느냐 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와 같이 술을 많이 마시는 일은 지양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Q.입사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과 특성상 광고와 홍보 쪽으로 원서를 넣었는데, 광고 쪽은 다 떨어지고 홍보 쪽은 다 붙어서 홍보를 운명으로 생각했습니다. 오리온은 취업정보실을 통해 추천을 받고 들어오게 됐는데, 학교 내에서 한 번 경쟁을 하고, 그렇게 뽑힌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선발과정을 거쳐 들어오게 됐습니다.

Q.입사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먼저 홍보 쪽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광고에 대해선 많이 알고 있지만 홍보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아닌, 실제 홍보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면접 때나 여러모로 유리할 듯 합니다. 그리고 ‘오리온’에 들어오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오리온에서 만드는 제품에 대한 정보는 확실하게 익혀두는 게 중요합니다.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저희 회사 제품과 타사 제품을구별을 못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도 알 수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그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리온의 해외매출이 곧 국내매출을 앞지를 것이기 때문에 외국어로 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받을 것입니다.
오리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출처 : 대학내일
김상훈 기자 사진 김성오 학생리포터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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