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기계엔지니어

2019 하반기 신입 현대트랜시스

귀하의 평소 생활신조와 직장관은 무엇입니까?

<유연해지자>
저의 생활신조이자 직장관입니다. 저는 항상 유연한 신체와 더불어 유연한 사고방식을 지향합니다. 신체는 뻣뻣하면 부상이 발생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고방식도 뻣뻣하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좁은 시야에서 생각하게 되고 결국 해결하지 못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유연하게 사고하면 창의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해지고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타인과 제 의견들의 장점들을 조합하여 더 나은 결과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연한 사고방식은 설계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덕목으로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설계 담당자는 많은 협업을 합니다. Concept 단계부터 양산까지 같은 부서 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생산라인과도 많은 의사소통을 합니다. 이러한 유연한 사고를 통해 현대트랜시스에서 최저비용을 지출하며 개발기간을 줄이는 효율적인 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귀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상징단어와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7년간의 끈기>
끈기란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입니다. 이는 7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온 저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왜소한 체형으로 태어나 마른 몸이 고민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였고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기초를 배우며 운동을 하였습니다. 운동을 병행하며 필요한 해부학 지식과 운동관련 지식을 독학하였습니다. 군복무, 교환학생과 같이 긴 기간 다른 곳에 있을 때에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7년째 운동한 결과 시작할 때와 비교하였을 때 체지방률은 유지하며 근육량은 약 5kg 가량 증가하였고 근력 역시 1.5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현재도 더 발전하기 위해 운동중이며 자기관리를 통해 저의 능력을 100% 끌어내기 위한 조건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컨디션으로 제 능력을 현대트랜시스에서 발휘하고 싶습니다.
귀하의 대학생활 중 탁월한 활동실적(교내외)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경주용 전기차를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Formula Student 대회를 목표로 하는 팀으로 제가 속한 부서는 파워트레인이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업무는 Motor cooling jacket 기밀확인, 냉각수 온도 상승에 따른 유량체크, Cooling circuit connector 설계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며 전기차의 Cooling system을 이해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 배터리와 모터, 모터컨트롤러(IGBT)의 원활한 냉각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Electric powertrain의 개발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살려 현대트랜시스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파워트레인을 설계하고 싶습니다.
귀하가 현재 학과(전공)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 학업결과는 어떠합니까?

<자동차광, 기계과에 진학>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하여 중학교 때 자동차 모델명을 외우는 것을 시작으로 작동 메커니즘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로 진로를 결정하고 기계과에 진학하면 자동차 관련 학문을 학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여 기계과에 진학했습니다. 4대 역학, 재료, 공작법과 동력기관설계, 기계진동학 등을 배우며 내가 배운 것들이 자동차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에 가기위해 독문과 수업을 듣기도 했습니다. 학업의 결과, 남부럽지 않은 학점도 있지만 이전보다 현직자의 시점에서 고민하고 자동차의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고려하여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근현대사 인물 중 귀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열강의 무관심을 꼬집은 우사 김규식>
우사 김규식은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이후의 정치가로 그의 업적 중에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표 명의로 탄원서를 작성하여 파리강화회의에 참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치하의 한국 문제가 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정치인, 학자, 기자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됩니다. “옛날 선원들이 섬나라로만 알던 한국을 누가 걱정이나 하겠는가.”, “일본 속박아래 떨고 있는 2천만 영혼의 간청에도 모른척 하며 정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프랑스에 경악한다.” 그의 연설문의 일부입니다. 현재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허가한 IOC위원회, 이에 대해 무관심한 여러 나라들에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사 김규식과 같이 일본정부의 부당함을 세계에 고발하며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가장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귀하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자동차 관련 기술/정보는 무엇입니까?

<자동차의 본질을 담당하는 파워트레인>
자동차의 이동수단으로서의 본질을 가장 잘 구현해내는 요소가 파워트레인이라고 생각하여 평소에 파워트레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 최근에 가장 관심이 갔던 정보는 2018년 현대자동차 그룹의 연구개발실적 중 하나인 전륜중형 8속 자동변속기입니다. 이는 전륜 대형 8속 독자 구조 기반으로 유압시스템 공용화 및 중형급 다운사이징을 한 변속기입니다. 이 정보에 관심이 간 이유는 Benchmarking입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을 개선, 변형, 즉 Benchmarking하여 설계를 함으로써 개발비용과 시간을 절감한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현대 트랜시스의 일원이 되어 기존의 것을 끊임없이 보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5대 핵심가치 중에서 귀하가 가장 인상 깊게 경험한 사례 한가지를 소개바랍니다.-5대 핵심가치(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존중, 글로벌 지향) 中 택1

<글로벌 지향-한국어 선생님이 되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독일 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도 그 친구에게서 독일어를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언어만 배우는 과정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배움이 계속 될수록 언어를 배움은 그 언어의 배경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독일은 문화도 관습도 너무나도 달랐지만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학습한 결과 처음보다 어휘의 폭도 넓어지고 보다 원어민 같은 문장을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를 추구하는 현대 트랜시스의 일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계자들과도 원활한 협업을 할 것 입니다.
귀하가 보유한 강점(지식/기술/특기/사회성 등)을 활용하여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입니까?

<꼼꼼한 설계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
저는 프라모델 조립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그저 키트를 사서 조립하는 것 같지만 게이트에서 부품을 떼어낸 후 잘라낸 부분을 칼과 사포로 다듬어야 합니다. 그리고 떼어낸 부품들끼리 가조립을 하여 잘 맞게 조립되는지 확인합니다. 이를 확인한 후 부품들을 조립하여 일종의 모듈을 구성하고 표면 손질 후에 도색을 합니다. 이후에 각 모듈을 조립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10여 종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꼼꼼함으로 시험 기준을 최대한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을 설계하여 재설계의 과정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한 생산과정과 유지보수 측면을 고려하여 조립성과 정비성이 용이한 파워트레인을 설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을 이루어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