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생산직종사자

2019 하반기 신입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생산기술직에 지원하게된 동기 및 입사 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기술하시오

I. 저는 궁극적인 목표인 기술봉사자가 되기 위해 포스코 생산기술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필리핀에서 각종 전기, 기계시설들의 부실로 인해 힘들어하던 주민들에게 시설 봉사를 해주시던 분을 옆에서 도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태양광 발전기, 펌프 시설 등으로 인해 주민분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에 ‘나도 나중에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 꿈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나의 꿈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의 연관성, 봉사의 기회라고 여겼고, 해마다 노사가 함께 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포스코는 저에게 가장 완벽한 회사였습니다.
II. 입사 후에는 사내 봉사클럽 통해 동료들과 함께 기술봉사활동을 하겠습니다. 포스코에는 수많은 임직원 클럽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직장 생활 도중 틈틈이 시간을 내어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봉사를 하고 이후 경험이 쌓이면 기술 봉사클럽을 창단해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것입니다. 클럽과 함께 봉사를 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을 함께 도울 수 있고, 회사 분위기도 한껏 따듯하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추진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성장과정, 성격, 존경하는 인물 등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시오

I. 협동과 공감은 저의 가치관입니다. 13살, 시골에서 살다 갑작스러운 도시 생활은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아버지는 저를 위해 필리핀 캠프와 함께 대안학교 입학을 추천하셨습니다. 언제나 무기력했던 저는 필리핀 캠프를 통해 활발함을 되찾은 동시에 낯선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을 배웠고 대안학교에서는 독특한 기숙사 생활을 통해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협동과 공감을 배워 저의 가치관이 만들어졌습니다.
II. 저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고 어디서나 쉽게 적응합니다. 또한 공감과 인내심으로 인해 친구들이 저를 편하게 대하는데요, 위 경험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다만 부끄럼을 잘 느끼지 않아 뻔뻔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라 항상 상대의 기분과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III.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가장 존경합니다. 알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챔피언이었습니다. 한계를 정하지 않고 존재를 입증하는 그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러합니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이는 제가 불가능을 핑계로 눕고 싶을 때 저를 일으켜 세웠고 평범했던 저를 학교 상위권 성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타인과 공동생활, 혹은 공동작업을 하면서 갈등을 겪었던 경험을 적고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 과정에서 느낀점은 무엇이었는지 기술하시오

I. 저는 2학년 1학기 방과 후 학습으로 들었던 SMSCP 수업에서 조원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SMSCP 수업에서는 공유압과 PLC로 만들어진 공장시스템을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선생님께서는 트러블 슈팅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시스템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시는데요, 이 과정에서 조원과 의견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친구는 펑션 차트와 공압도를 참고해서 차근차근 점검해야 된다고 했고 저는 일단 동작시켜보고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때 고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주장했습니다. 다른 조원들도 빨리 마치고 쉬고 싶어 했기에 친구는 제 의견을 들어주었고 결국 PLC 프로그램을 망가트리고 말았습니다.
II. 선생님께서는 기초의 중요성, 제 주장의 허술함과 위험성을 강조하시며 크게 혼을 내셨고 저는 그때 기초의 완벽함과 단계를 지키는 것이 안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게 되었고 나 하나로 조원 모두가 피해 입는 것을 보고 책임감 또한 느꼈습니다. 이후로는 언제나 작은 실습에서도 기초부터 점검하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게 되었고 이러한 점은 생산자동화 기능사 취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지원분야에서 근무할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은 무엇인지 설명하고, 해당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기술하세요

I.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협동성입니다. 회사에서 생산 기술자로 근무하며 거대한 설비 운영에 있어 혼자서는 힘든 일이 대다수입니다. 이때 동료들과 협동한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고 변칙적인 변수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도 쉽습니다. 예시로 PLC 실습을 하며 실린더가 서로 맞물려 파손의 위험이 생긴 적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의 도움으로 공압을 빼서 파손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II.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관심입니다. 기술자는 언제나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무 도중 반복작업을 통해 발전을 하는 경우, 추가적인 학습을 통해 발전을 하는 경우 모두 관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반복작업을 하더라도 관심이 없다면 그저 귀찮은 일이 될 것이고 추가 학습도 관심이 없다면 결코 스스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시로 1학년 때 기타를 배웠을 때는 아버지가 배우라 하셔서 그냥 하라는 것만 하고 따로 연습하지도 않아 그저 그런 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는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고 싶어 맹연습을 하게 되었고 실력도 매우 늘게 되어 곡 연주는 물론 아버지께 기타도 새로 선물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