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인사담당자

2019 하반기 신입 샘표식품㈜

당신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왜 샘표식품을 선택하여 지원하는지 설명해주십시오. (500자)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할 수 있는 회사]
제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회사나 제품을 마음 놓고 추천할 수 있는가' 입니다. 회사와 그 제품의 가치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인사담당자로서 회사를 대표하여 인재를 채용하거나, 경영진의 입장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대변하는 것 등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샘표는 70년의 오랜시간 동안 꾸준한 연구를 통해 장, 발효식품의 고유명사로 성장해왔습니다. 품질우선경영 등 원칙과 기본에 충실했다는 점은 소비자로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쟁력있는 제품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맛을 세계화한다는 샘표의 포부가 좋습니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지만, 개조나 변화가 아닌 한국 전통의 맛을 살려 세계화 시키겠다는 뚝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자신있게 제품과, 회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샘표식품에서 우수한 인사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선택한 직무에 지원하는 이유와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신의 경험 및 노력을 기술해주십시오. (500자)

어릴 적부터 저는 다른 사람을 돕거나 무언가를 키우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HR 직무에 관심을 가졌고, 그 중에서도 HRD 업무를 맡아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관심은, 2016년 동아리 대표를 맡으며 HRM분야로 확장되었습니다. 동아리가 처한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인력 운용 방향을 설정하고, 회칙·내부규칙 등의 규율을 조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채용부터 퇴직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며 사람들 속에서 조직을 변화하고 형성해나가는 HRM의 역할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실무경험이 없다는 점을 극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인사관리 현직자 분들의 온라인·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찾아다니고, 네이버 글로벌HR 카페, 인사쟁이 카페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경영대의 '인사관리'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HR인사이트·월간인재경영 등 다양한 잡지들을 읽었습니다.
학업 외 본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이며,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십시오. (500자)

[방향을 찾아주는 나침반처럼]
대학생 시절 학업 외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은 교육봉사 활동입니다.
첫 교육봉사는 상록보육원의 시설아동들과 함께였습니다. 교육 기회를 적절히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국어·수학·영어 등을 재밌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이었기에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문을 열고 가까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고민을 들어주고 적절한 조언을 하며, 보호자로서 조금이나마 역할하고 싶었습니다. 봉사를 끝마치며 '저도 나중에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 란 말을 들었을 때에는, 제가 단순한 지식전달자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의 삶에 작은 나침반이 되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 경험을 살려, 샘표식품에 입사한 후에도 이타적으로 행동하고 소통하면서, 구성원들의 모범이 되는 나침반과 같은 인사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5년 이내 자신의 경험 중 가장 어려웠던 결정은 무엇이며, 그러한 결정을 내린 기준과(또는 이유와) 결과에 대하여 기술해주십시오. (500자)

"가슴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2015년부터 행정고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무원으로서의 비전은 없었지만, 외부적 동기는 충분했습니다. 'OOO생인데 행시도 금방 붙겠지' 라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합격으로 얻을 수 있는 높은 사회적 명예가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왜 고위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어느 부처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을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슴 속 물음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하는 것처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후, 이제는 그만둘 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년간에 걸쳐 형성된 주위의 희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그 결과 비록 29살 늦깎이 취업준비생이 되었지만, 인사 직무라는 꿈을 찾았기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가슴 속 느낌표를 향해 열정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더 행복해졌습니다.
자신의 역량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의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주십시오. (500자)

"공인노무사 1차 합격을 위한 레이스"

인사 직무로의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 응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6월1일에 예정된 1차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2개월 정도라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 불가능해 보이기도 했지만,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일과 이후의 시간을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공부하였고, 쉬는 시간은 네이버 '공인노무사되기' 카페에서 보내는 등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58.054 로 불합격이었습니다. 공부 과정에서 노동 관련 법률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큰 수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남습니다. 불가능해보이기에 머뭇거리다 늦게 시작했던 점,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던 시간 등이 바뀌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샘표식품에 입사한 후에도 비슷한 일이 많을 것입니다. 항상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