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전기·전자엔지니어

2018 하반기 신입 한국전력공사

우리공사 및 지원한 직무에 관심이 생긴 계기를 기술하고, 우리공사에서 근무하면서 어떤 부분을 성취하고 싶은지 기술해 주세요. (1000자)

중학교 재학 중 방학숙제로 부화기를 제작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전기회로 제작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릴레이와 바이메탈 등 처음 접해보는 전기부품들의 원리를 공부하며 전기에 대한 흥미를 키워나갔습니다. 부화기를 제작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유정란을 넣었습니다. 3주간의 긴 기다림 끝에 병아리가 부화했습니다. 제가 만든 부화기에서 병아리가 태어난 기억은 매우 보람차고 의미 있었습니다. 전기의 힘으로 한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전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고교 생활 중, 신재생에너지와 지능형 전력망에 관심이 생겨 자율동아리 ‘SELL’을 구성하고 선후배들과 1년간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에너지 자급자족 도시설계를 목표로 견학, 실습,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지식을 넓혀갔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능사’ 취득에 도전했습니다. 깊이 있는 이해와 준비가 필요한 시험이기에 과년도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오답노트를 만들며 공부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본사로 견학을 간 경험이 있습니다. 본사와 지중화 홍보관에는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지중화 설비 등 국민의 안정적인 전기 사용을 돕는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본사 건물에는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절약적 공조설비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이 적용되어있었습니다. 견학을 통해서 한국전력공사가 국민의 안정적인 전기 사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전기에 대한 흥미에서 출발한 목표는 전문성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며 전기기능장으로 실현시킬 것입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전기의 효율적 가치를 전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사원이 되겠습니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우리공사의 주요 사업 중 본인이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싶은지 기술해 주십시오.(본인의 직무역량 및 강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며, 직무역량 및 강점이 잘 나타난 사례를 포함하여 기술)

저는 항상 도전하는 인재입니다. 어려움이 찾아와도 발판 삼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합니다. 원활한 직무 수행을 위해서는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교 생활 중,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자격증은 개인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자격증 취득에 힘썼습니다. 물론 자격증 취득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많은 시험에서 불합격을 경험했음에도 도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불합격이 있었기에 미흡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더욱 완벽하게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전기기능사 외 1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또한 작년 여름, 전력계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월도 전력지사로 산학협력교육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작은 규모의 전력계통이었지만 발전, 송전, 배전 등 전력계통의 모든 부분을 볼 수 있는 경험이었기에 의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젤발전기의 소음과 매연은 교육기간 내내 학생들을 괴롭혔고, 주민들 또한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환경과,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력계통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입사 후 신재생 에너지와 ESS,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섬 구축에 힘쓰고 싶습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는 도서지역 디젤발전기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에너지 자립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한국전력이 모습을 보며 도서지역에 마이크로 그리드를 적용하여 에너지 자립섬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한국전력 기후변화대응처의 도서전력부서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도전정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지속가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세요.(당시 상황과 오해의 원인, 해결 노력, 결과를 포함하여 기술)

작년 여름 친구들과 인천부터 부산까지의 ‘자전거국토종주’를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즐겼던 저와 친구들은 함께 종주에 도전했습니다. 비속에서 묵묵하게 달리고, 이화령, 박진고개 같은 험한 고갯길도 넘었습니다. 종주 중 많은 교훈을 얻었지만, 저에게 가장 깊은 가르침을 주었던 경험은 바로 친구와의 갈등이었습니다.
종주 4일차, 대구에서 쉬며 다음날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부산까지 약 180km 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대구까지 매일 100km 이상을 달려오며 모두 지쳐있었습니다. 때문에 모두 종주가 빨리 끝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주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오해가 생겼습니다. 하루만에 180km를 달리자는 목표는 같았지만, 자전거 국토종주에 대한 가치관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정규노선을 이용하며 종주하길 원했던 반면, 친구는 안전과 몸 상태를 먼저 고려해서 쉽고 빠른 우회로로 종주하길 원했습니다. 저는 친구가 그저 편법을 통한 종주를 우선시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 또한 제가 안전성을 생각하지 않고,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주로를 결정하며 갈등했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견을 소홀하게 여겼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해서 달려야하는 국토종주에서 구성원들 간의 균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오해를 풀고자 노력했습니다. 먼저 국토종주에 대한 저의 생각을 차분히 전달했습니다. 미리 코스를 숙지하고 있었기에 우회노선으로 종주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볼만한 거리임을 알렸습니다. 친구의 의견을 듣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다시 열정적으로 종주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국토종주를 통해 구성원들과의 신뢰는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방법을 배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귀하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문제발견 계기 및 해결과정, 해결방법 선택이유, 결과를 포함하여 기술)

올해, 기숙사 학생들의 원활한 기숙사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기숙사 자치위원을 지원했습니다. 자치위원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 후 ‘기숙사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라는 목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기숙사에는 위생상의 문제로 일체의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있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녁 점호가 끝나는 늦은 시간 배고픔을 호소했습니다. 자치위원으로서 학우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소통과 타협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숙사 자치 회의를 열어 고충 해결을 위한 대화를 했습니다. 다른 자치위원들 또한 문제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해결책을 찾고자 꾸준한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음식물 반입은 기숙사의 위생 상태를 악화시켜 오히려 학생들의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원칙을 준수하는 동시에 불편함 또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평소 아이디어가 있으면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찾기 위해 평소 친구들, 후배들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메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검토한 결과, 원칙을 준수하며 불편함까지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9시, 저녁점호 전 매점을 다녀올 수 있는 외출시간을 만들어 배고픔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이후 문제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회는 계속해서 기숙사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효과적인 목표 달성은 물론 신뢰받는 기숙사 자치위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으며 업무를 추진할 때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달았습니다.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어진 업무를 책임지고 처리하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한국전력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