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전기·전자엔지니어

2017 하반기 신입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의 4가지 인재상(기업가형 인재, 통섭형 인재, 도전적 인재, 가치창조형 인재) 중 본인과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인재상을 두 가지 선택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본인의 교육, 경험, 경력사항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장애우들에게 밝은 눈을 선물하다"

통섭형, 도전적 인재상과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하며 관련된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전공과목과 C언어를 배우면서 기계를 제어하는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학도로서 제가 가진 기술로 제품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3학년 때 전공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으로 학술동아리에 들어가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프로젝트는 장애우들이 눈으로 마우스를 조절할 수 있는 안구마우스이었습니다. 저희는 HW, SW, 구매팀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입출력이 단순한 센서들 밖에 사용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표준회로 조건에 따라 인가해야 작동하는 센서를 다루는 일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새로 배워야 하는 일이 많았지만, 막막함보다는 전공의 연장선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처음엔 팀원 모두 열정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의무감은 사라지고 소홀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공모전과 연관시켜 입상하자는 확실한 목표를 정해주었습니다. 팀원들과 소통하며 진행과정을 보고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더니 완수하는 속도가 빨라졌지만 때때로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할 때는 능률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각 팀원은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팀에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였고 팀원 모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성공시켰고 누군가 팀에 묻어가거나 혼자 다 하게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스스로 팀이나 조직, 단체 등을 위해 고민해서 수행했던 일이 있다면 그 경험과 스스로 찾아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노력한 만큼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책임감을 통한 문제해결"

저는 동호회 축구팀 주장이 개인사정으로 자리를 비워 팀원들의 의견에 따라 임시로 주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맡아보는 주장의 자리는 힘들었고 동호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리더라는 자리에서 조직 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끈다는 것이 막연히 부담스러움으로 다가왔었고 팀원들이 대부분 동갑이고 하다 보니 의견을 조율하거나 참석하는 문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팀원 간 이해관계가 상충된 상황이 생겨났습니다. 자신 한명정도는 늦어도 된다는 생각에 경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팀원들의 태도 때문에 갈등과 문제점이 생겼고 팀원들 사이에 쌓여가는 불만을 보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저는 주장으로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매뉴얼을 팀원들과 상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지각을 하면 벌금을 내고 참석문제가 반복이 되면 경기출전정지 등의 규칙을 정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거창한 계획은 아니지만 그로 인한 팀원들의 변화는 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잠시 맡은 주장의 자리이지만 우리 팀이라는 소속감을 통해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세운 목표를 최단시간 내에 달성하기 위해 투입비용을 최소화하고, 비용 대비

"5만원의 손금풀이 사업"

학부 4학년 때 테크노경영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과목은 종자돈 5만원으로 학생들이 실제 사업을 구상하고 경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저는 조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생각해보았고, 적은 비용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손금풀이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손금 사주풀이에 그치지 말고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영상처리에서 배운 이미지기술을 손금 사주에 접목 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마케팅, 홍보포스터 제작, 프로그램 코드개발로 업무를 분담하였고 저는 마케팅과 프로그램 코드개발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저희 조는 코드개발을 제외하고 홍보포스터 제작 등 마케팅 부분에서만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5만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을 접목시킨 신선한 사업아이템은 무료한 일상과 학업에 지친 학우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였고 목표금액을 넘는 수익을 내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도전적 정신과 동료와의 효율적인 협업 방법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