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구매관리자

2018 하반기 인턴 현대로템(주)

자신이 현대로템 및 지원 직무에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현대로템은 철도사업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였으나 남북 화해분위기를 타고 철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만 무인경전철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업 규모가 커지면 구매팀에서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산업공학도로서 산업 전반의 기초 지식을 배양하면서도 경영학과 전공과목인 경제원론을 수강하여 경제학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사회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공과목인 경제성공학을 통해 공학 분야에서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경제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다루며 원가의 계산과 관리, 투자대안 분석 등을 익혔고, 통계와 데이터분석의 기초지식도 쌓았습니다. 또한 프레시 커넥션이라는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SCM에 관련된 구매, 운영, 생산, 판매 4개 직무 중 하나를 맡아 조원들과 협력하여 -10퍼센트의 ROI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저는 판매 직무를 맡아 거래처와 제품의 납품 주기, 납품 단위, 품질 수준 등의 협상을 담당했습니다. 판매 담당자로서 공정이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지 품질을 어느정도 맞출 수 있는지 구매하는 고객입장에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등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다른 역할을 맡은 조원들과 소통하고 그 내용들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요구되었고,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여하면서 리드타임, 안전재고, 물류비용 등을 비교분석하며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전공내용을 적용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초기 -10퍼센트의 ROI에서 +15퍼센트로 개선하여 아시아 지역 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산업공학 전공자로서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품질만족과 원가절감을 통한 현대로템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전동차'같은 사람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실력이 쌓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정정당당하게 인정받는 것이 저에게는 또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전동차에 필요한 전기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12년의 기초 교육과정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성실하게 임하여 중고등학교 6년간 계속되었던 모범상과 근면상은 저를 더욱 노력하게 했고, 대학교 입학 이후에도 매 학기 학점이라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끈기를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장학금이라는 수단으로 인정해주었습니다. 인정은 자만을 낳기도 하기 때문에,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지난날 제가 밟아온 길은 지금의 저에게 항상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더 나은 목표를 바라보게 하는 마인드를 주었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극복하려 노력했던 경험과 그 결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카투사 복무시절의 일입니다. 미군 부대 내에는 미국 교통법규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정지를 하고 가야 하는데, 서지 않고 속력을 낸 운전자를 적발하고 보니 한국군 소속의 대령이었습니다. 당시 일병의 계급이었기에 순간적으로 긴장했지만, 일병이 아닌 헌병으로서의 업무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항상 교육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군 특성상 계급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말 한마디에 신중을 기하였습니다. 미군부대 교통법규와 위반 사항에 대하여 친절히 설명하고 숙지를 부탁하면서도,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하여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도 헌병의 업무임을 이해해주셨고 해당 사항에 대해서 숙지하겠다고 하시며 추후에 제가 속한 부대의 지원반장님을 통하여 칭찬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마주쳐도 평소 해오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신중하게 대처하면 풀리지 않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