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건축기사

2017 하반기 신입 롯데건설(주)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 500자

"한 여름, 강릉에서 흘린 땀방울"

학업에 열중하던 봄, 문득 "건설현장은 어떤 곳일까?"라는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호기심은 각종 질문으로 파생되었고, "시공자"향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15년도 여름, 막연했던 저의 꿈을 구체화 해 보고자 제 발로 OO사 현장을 찾아 갔습니다. 저의 당찬 행동에 호기심을 느끼신 차장님께서 경험을 쌓아보라는 의미로 저를 받아주셨고, 공사팀에서 현장기사 직책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을 다니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매일 보고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보고와 기록들로 시공자의 역할과 마인드를 얻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저는 시공자로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완벽히 마무리 되어야 비로써 다음공사로 진행 될 수 있고 이 과정의 반복에 끝에 완공이라는 결실을 얻게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저 또한 롯데건설의 완벽한 완공을 위해 노력하는 일원이 되겠습니다.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800자

"자연에게서 배우다"

중학교 때까지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도시에서 자란 부모님의 영향으로 도시의 생활도 함께 누리면서 농촌과 도시 두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시골의 생활은 저에게 크나큰 경험의 장이었습니다.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동물, 곤충, 다양한 생물 종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그것들의 특성을 하나하나 알아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또 다른 호기심이 지금의 탐구력과 이해력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생활에서 더 넓은 세계에 대한 자각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모습, 각종 문화 활동을 지켜보면서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남들보다 일찍 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도시와 농촌 문화의 동시 향유는 지금 제가 다른 사람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물을 보는 시야를 넓혀 긍정적 사고를 가지는데 많은 도움을 준 소중한 경험입니다.

또한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좋아하여, 많은 곳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여행은 20살 때, 제가 한달 반 동안의 서유럽 횡단 여행을 한 것이었습니다. 외국의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은 동양에서 온 작은 소년의 혼을 빼놓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부딪혀가며 소통했으며,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 언어소통으로 인한 문제점과 문화적 차이가 만들어낸 갈등 등은 저에게 좌절이 아닌 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하여 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도전 정신을 배웠습니다.
학업 이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했던 다양한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술. 800자

"생각을 바꾼 두바이여행"

바다를 건너 여행을 한다는 것은 그저 수학여행 때나 가능한 줄 알며 지냈습니다. 군대 전역 후 복학 전에 ‘시공을 향한 제 열정에 기름칠을 할 무엇인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두바이에 계신 이모댁에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기대감을 안고 두바이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빌딩숲이라 함은 서울을 떠올리기 급급했던 제게 두바이 시내는 너무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수많은 하이라이즈 빌딩들이 첨단 기술력과 어우러져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에 저는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행에 푹 빠져서, 대학 재학 중 서유럽과 동유럽, 태국, 캄보디아, 일본 전역 등 많은 나라를 여행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캄보디아 이었습니다. 그중 단연 기억에 남는 곳은 앙코르와트입니다. 서기 802년 자야바르만 2세가 설립한 왕조의 왕국인데, 현대의 시공기술로도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캄보디아는 625 전쟁 당시에도 한국을 도와주던 나라인데 공산주의 기반으로 현실에 안주하던 캄보디아는 현재 대한민국 보다 많이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캄보디아 여행당시, 캄보디아 젊은이들을 보며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은 선조가 이루어 놓은 것들로 현실에 만족하며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이 없이 그저 하루를 행복하게만 보내다보니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문화유산들은 가치 있고 기억에 참 남았지만, 캄보디아 여행이 끝나고 저는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무경험 : 희망직무 준비과정과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 기술. 실패 또는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800자

"끈기의 사나이"

OO건설 현장에서의 일입니다. 하루 종일 현장을 돌아다니며 공정진행정도를 확인해 대리님께 보고했습니다. 칭찬받을 생각에 속으로 내심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내가 하면 반나절이면 다 할 것 같은데. 어쨌든 수고했어. 가 봐” 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학문으로 배운 것과 실무의 차이점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꼭 제대로 된 인정을 받고 싶었던 저는 그 날부터 틈만 나면 시공 상세도를 살펴보고 도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욕조 치수에 대해 대리님께 지시를 받고 제가 상세도를 보며 생각 했던 치수와 너무 상이해서 상세도를 들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타일 떠붙임공법 시 마감 두께를 착각하셨고, 저의 질문으로 인해 한번의 작업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대리님이 웃으며 “생각보다 대단한 아이구나.”라고 하셨고 저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늘 도전적인 자세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더하여 건축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자격 취득으로 다방면으로 시공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너무나 독창적인 방법으로 뜬금없는 결과물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저의 창의성은 양날의 검같이 저의 약점이지만 앞서나가는 시공 기술력을 갖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에 따르는 크고 작은 실패들은 감수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입사 후 포부 입사후 10년간 시나리오 와 그것을 추구하는 이유 500자

"10년 =3650일"

롯데건설에서 10년 내 저의 목표는 ‘가장 꼼꼼한 사람’이라고 알려지는 것입니다. 꼼꼼하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항목을 점검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많이 알아야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입사 후 국내 아파트현장에서 가설공사부터 시작해 3년이 지나고, 그 후 일반건축물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2년이 지나고, 해외경험을 쌓다보면 금방 지날 시간입니다. 하지만 3650일 이라는 시간으로 봤을 때, 하루에 3가지의 점검항목만 생각하더라도 1만개가 넘는 항목이 만들어지고, 이것은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시공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수많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요구를 하다보면 협력업체와 많은 갈등이 생깁니다. 저는 갈등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그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시공자의 역할 안에서 협력업체를 존중하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