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온라인마케터

2017 하반기 인턴 (주)신세계

당사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백화점 그 이상,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을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 한 부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유통관리론 수업을 통해 역성장을 거듭하는 백화점 산업의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 백화점 산업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저성장의 지속', '온라인몰의 성장'과 '해외 직구 비율의 증가'등의 위협 속에서 백화점은 '쇼핑의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세계 백화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타필드 고양'등 복합몰을 출점하며 국내 유통업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Best, First'라는 표현에 가장 걸맞게 끊임없는 혁신으로 백화점업을 선도 할 곳은 신세계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경쟁에서 경영지원 직무를 통해 백화점 그 이상, 신세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꼭 한 가지 버전일 필요는 없잖아?"

문제에 봉착했을 때,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유연한 사고를 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학회 활동 중 관점의 전환을 통해 신입 회원 지원율을 향상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신입 회원 모집을 위한 홍보 포스터의 효율적 노출방안에 대해 고민할 때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우가 한가지 버전의 포스터를 고민할 때, '꼭 한 가지 버전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눈에 띄는 배경색과 디자인으로 포스터를 만들더라도 홍보 게시판 주변 포스터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 환경을 우리가 제어할 수 있도록 '색조대비가 큰 두 색을 선정하여 포스터를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고 게시판에 연달아 붙이자'라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이에 구성원들이 동의하여 색 대비 효과가 큰 진한 핑크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두 가지 버전의 모집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에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지원율을 전년 대비 39%향상시켰고, 지원자들로부터 색 대비가 뚜렷한 모집포스터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원한 직군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본인이 그 일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시오

마케팅 직무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직무 수행을 위해선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력과 다양한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력"

약 20회의 경영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과 기업 그리고 소비자를 논리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를 키우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마케팅조사방법 수업의 '마케팅조사를 통한 피자헛의 불황 타개 전략 제시'입니다. 피자헛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 약 200명의 정량조사와 8명의 정성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도출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석결과 주문방법에 따라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군에 차이가 있었고, 피자를 소비하는 상황 중 특정 상황에서(연인과 데이트)에서 피자헛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2030세대의 연인과 데이트 상황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마케팅전략을 제시하였고, 교수님과 학우들의 상호평가를 통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협업을 이끌어내는 경청과 논리적 설득"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수립되고 시행되는 큰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수많은 유관부서 구성원과의 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3학기 동안 열정적으로 몸담았던 경영학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경청과 논리적 설득이 열쇠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회의 활동은 대부분이 팀 단위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배경과 전공을 가진 학우들이 모인 만큼 의견대립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이때 내 주장만 하기보단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드린 뒤 그렇지 않은 부분은 논리적인 근거를 활용하여 설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의 합의점을 찾아 나갔고 진정한 협업이 우리어져 매주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업 외 가장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했거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기술하시오

"산학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마케팅학회 활동을 하며 매년 개최하던 연합 학술제를 산학 프로젝트로 발전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활동한 학회를 포함하여 총 3개의 단체가 함께 모여 매년 학술제를 주최했습니다. 마침 저희 학회의 주최 차례가 되었고, 당시 학회 회장을 맡고 있어 학술제 기획단장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과거에 참가했던 학술제는 학생들끼리의 행사로 실무적인 관점에서의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학술제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 산학 프로젝트로 진행해보자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학술제를 후원할 기업을 물색해야 하는 문제점 등 때문에 과거보다 어렵게 행사를 기획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구성원들을 설득하는 것부터 난관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론상으로 배워온 경영학 지식을 실제 기업 경영 사례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점을 토대로 구성원들을 설득했습니다. 또한, 학술제 준비를 여러 단체가 모여 하는 만큼 각 학회별 준비 부담이 동등하도록 업무를 분배했습니다. 마침내 OO대의 지도 교수님인 OOO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OOOO OOOO 리조트사업부와 산학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OOOO는 새 테마파크인 '판다전시관'의 개장을 앞두고 있어, '판다전시관 런칭 전략 제안'이라는 주제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당 기업에서 각 학회 간 선의의 경쟁을 위해 총상금 15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습니다. 산학 프로젝트 행사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배워온 경영학 지식을 실제 기업 경영 사례에 접목해보고, 기업 실무진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대학생들이 가진 관점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성공적인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도전적인 목표를 새우고 행사를 기획했던 경험을 통해 구성원들과 함께 협업하는 능력과 지도교수님 및 기업실무진 등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