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화학엔지니어

2017 상반기 신입 코오롱생명과학(주)

나의 History (성장배경/학교생활 등)

"도전과 다각도로 생각하는 힘"

대학원을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이 합쳐진 융합연구실로 진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전공내용과 다른 분야였던 탓에 실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조언을 얻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강점인 분야에 따라 업무를 분담하고 이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술들이 한 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각도로 분석하고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양한 교류 경험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단체 내에서 소통과 융합의 힘을 발휘하여 구성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었으며, 다각도로 보는 관점이 생겨서 보다 합리적이고 개선된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술의 경계를 넘어서 협업할 때 시너지가 발생하며, 향후 기술발전에서는 융합연구가 필수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거지"

캠핑용품이나 지갑, 책 등 어릴 적부터 보아온 아버지의 물품에는 항상 ‘정직한 거지가 되자’라는 말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속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감도 안 좋고 ‘거지’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부끄럽고 싫다며 떼쓰거나 지워버리곤 하였습니다. 일례로, 초등학생 때 아버지의 물건에 적힌 문구가 싫어서 가져다 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후, 누가 한 것인지 아버지께서 물어보셨을 때 저는 발뺌을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자 아버지께서는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어찌 보면 사소할 수도 있고 어린애의 실수라고 치부할 수 있는 일에 왜이리 화를 내시나 했습니다. 하지만 화를 내신 이유가 거짓말을 해서임을 커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직한 거지가 되자’도 ‘가진 것이 없더라도 거짓되게 살지 말고 정도를 걷자’라는 속뜻을 커가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성장 과정 동안 정직의 중요성을 알고, 정도를 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됨을 알았습니다.
나의 KOLON (회사 및 직무 지원 동기)

"비전있는 R&D기업, 코오롱 생명과학"

질병에서 벗어난 풍요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현대사회에서 바이오 신약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바이오 신약을 생산하는 산업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산업을 하는 다양한 기업 중에서도 코오롱 생명과학은 퇴행성관절염 개발에 투자하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고령화 사회와 맞물려 매년 성장해나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시장입니다. 그러나 코오롱 생명과학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R&D에 지속적인 투자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제휴 등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는 비전있는 기업'과 일치하였으며, 이 곳이 저의 역량과 비전을 펼치기에 이상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유의미한 도전이 시작되는 R&D"

자신을 ‘발전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례로 대학원 진학을 하면서 현재에 안주하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일찍 기상하기’와 같이 목표를 정하고 매일 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사소한 도전일 수도 있으나, 이런 도전을 달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는 더 큰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종종 높은 목표를 세워서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코오롱 생명과학에 입사하는 것 또한 저에게는 큰 도전이며 목표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저와 코오롱 생명과학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하지만 도전도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했을 때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석사 과정 동안에 여러 기술을 분석하여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유의미하게 만들고는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코오롱 생명과학의 도전을 유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나의 One&Only (구체적 사례를 통한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생소한 분야에서 얻은 성취감"

대학생 때, 기업이 제시하는 문제에 대해 선행특허나 문헌을 조사하여 공백기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OOOO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 중에 익숙한 주제도 있었으나 새로운 기술을 분석하면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Quantum dots이라는 주제를 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전자공학적인 주제와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방향 제시는커녕 데이터 분석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다른 기술동향 분석 자료를 참고하고, 협업에 종사하는 변리사나 관련 분야의 교수님들을 찾아가 조언을 얻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교수님께서 해당 분야의 기본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기본 내용을 모르고 분석 먼저 하려니 어려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본을 바탕으로 분석의 틀을 잡았으며, 데이터 분석이 익숙해지자 흥미와 관심이 생기고 능률도 올랐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분석과 발표를 마쳤으며 나아가 수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전공 분야가 아닐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가장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하여 얻은 성취감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욱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성취감을 한 번 느끼니 이후로도 진취적인 태도를 갖고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D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빠른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지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경험들을 R&D 직무에 녹여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또한 생산공정을 비롯하여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술의 파악이 선행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살려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Career (전 근무지 경력위주로 상세하게/신입의 경우 지원직무 관련 경험 등을 기술)

"생명공학 + 기계공학 = 공정개발"

향후 생산공정 개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현장의 실무자들이 강의하는 ‘바이오의약품개요’, ‘단백질생산 및 정제공학’,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세포치료제에 대한 내용과 산업용의 대량 생산 과정에 대한 내용들을 배우고, 전반적인 공정 설계에 대해서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물화학공학’을 수강하며 생산/정제공정과정에서의 배양기 원리와 다양한 배양시스템에 대해서 익힌 뒤, 직접 소형배양기를 가지고 세포를 배양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각에 맞는 조건을 설정하고 여러 방식으로 세포를 배양하면서 각 배양방식의 특성과 배양기 조작법에 대한 것을 직접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배양기에서 배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나아가 석사과정 동안에는 다양한 미세유체채널들을 제작하고 유체를 다루면서, 실험할 때 유체역학과 같은 기계공학적인 요소도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포를 이용한 장기모델을 제작하고 실험을 진행하면서 세포를 배양하고 분석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숙달하였습니다. 즉, 생명공학적으로 세포치료제에 대한 이해와 기계 설비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하였기 때문에 실제 세포를 배양하고 생산공정을 개발하는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위한 통계적 분석"

대학원에서 통계적인 분석을 통해서 실험결과가 표면적으로 판단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분석과 오차율, 유효한 데이터를 통계적인 방법으로 얻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통계학 수업을 들으면서 통계적 방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연구에 임하였습니다. 연구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험들을 통해 현장에서 그 정확성을 높이고 코오롱 생명과학이 다양한 바이오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나의 Vision (장래계획/입사 후 포부 등)

"방향키 같은 전문가 & 전임상 시스템 확충"

입사 10년 후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각 치료제에 따른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이를 총괄하여 코오롱의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공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향키 같은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이를 위해서 신입사원 때는 실무에서 세포치료제 생산공정 개발 과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며,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노하우를 숙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개선된 생산공정을 개발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독자적인 전임상 시스템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신약을 개발함에 있어서 여러 물질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많은 수의 모델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 소비되는 비용, 인간적합성과 같은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 체외 모델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후보 물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동물 실험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러한 시스템을 거친다면 보다 체계화된 신약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가 ‘체외모델시험 시스템’이라는 시장에도 코오롱 생명과학이 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주로 동물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체외 장기모델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또한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팀원 및 타 부서와 활발한 소통을 할 것입니다. 코오롱 생명과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간의 소통이 중요하며, 개발 직무에서는 다양한 피드백을 통한 최적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통을 통해 회사의 일부가 되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