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반도체엔지니어

2017 상반기 신입 엘지디스플레이

해당회사 및 직무에 지원하는 동기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회사 지원 동기]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
Reason 1: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패널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월페이퍼올레드’,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 등 기술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한발 앞선 기술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LG디스플레이의 미래 비전을 보았습니다.
Reason 2: LG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 1등 디스플레이라는 가치 아래 똘똘 뭉친 도전과 상호존중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 LCD의 수율 문제 여파 속에서도 굳건한 OLED의 저력은 바로 끝없는 도전정신과 팀워크에서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때문에 뛰어난 차세대 기술 역량과 상호존중 문화, 그리고 저의 열정을 합쳐 LG디스플레이에서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자존심 구기고 실력 쌓기]
공학교육혁신 센터가 주관한 '창의디자인캠프'에서 활동할 때의 일입니다.
전자재료 소재를 토대로 직접 실험 설계를 하고 제품을 상용화할 방안에 대해 제시해야 했습니다. 제가 제시한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저는 실험 총괄을 담당했고, 팀원들이 모아준 자료를 토대로 실험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최종 제출을 불과 3일 앞두고 SiO2 절연체 위에 Graphene 반도체를 올려 도핑 하는 과정에서 공정상 오류가 나타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설계된 실험의 뼈대 자체에 변화를 주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해내어 정정당당하게 최고를 목표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령 시간이 모자라 실험 포스트 한 장짜리를 만들고 자존심 구기더라도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팀원들을 설득했고, 고맙게도 팀원들 또한 동의해 주었습니다. 불과 72시간밖에 남지 않았지만, 팀원 6명이 2교대로 자며 24시간을 모두 활용하는 한편, 저는 그래핀을 반도체 기판에 결함 없이 전사시키는 실험을 꾸준히 재검토하며 기존의 데이터를 최신화했습니다. 팀원 그 누구도 1등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서로를 독려하며 최고의 협동심을 발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