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사무담당자

2017 상반기 신입 한국폴리텍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법조인이 꿈이었습니다. 대학교를 경제학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법조인의 꿈은 놓았지만, 여전히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간판보다는 실력의 실사구시, 실용의 직업중심대학으로 공부머리 보다는 일머리를 개발하여 최고의 테크니션을 길러내는 대학입니다. 대한민국의 산업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일원이 되어서 한국폴리텍대학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만 할 수 있도록 그들의 복리 증진과 학업 능률 향상에 기여하는 서포터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에 간접적으로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인의 창의력과 기획력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이나 사례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책임감으로 변화 주도]
종각 소재의 은행에서 아르바이트했을 당시 업무는 전 지점에서 보내온 서류를 재정리, 포장한 다음 엑셀로 지점별 정리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3명으로 담당 팀장님께선 작업 기간을 2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서류의 막대한 양 때문에 2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첫 번째 작업 방법은 분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빨리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아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협소한 장소에서 짧은 서류정리 과정은 분업이 오히려 방해된다는 것이었고 분업을 포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분업을 그만두면 능률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모든 과정을 단독으로 하는 변화를 통해 당시 작업량을 2주일에 딱 맞춰 끝낼 수 있었습니다. 2주일 동안 아무 변화 없이 열심히만 했다면 업무량의 반만 끝내고 임금 수령 후 뒷일은 나 몰라라 해도 상관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한 안에 끝내겠다는 책임감으로 변화를 택했고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열정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이나 사례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스마트폰 가격 혁신 노력]
2년 전 휴대폰을 바꾸며 스마트폰 고무줄 가격에 의문이 들었고 이점을 고쳐보고자 스마트폰 관련 창업을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열정적으로 임했기 때문입니다. 작은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친구들과 스마트폰 가격 혁신을 위한 해결책을 고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 홍보, 마케팅을 두루 기획해서 실행해보았습니다.

결국 창업에 실패하긴 했지만, 저는 이 과정에서 문제의 본질 파악이 문제 해결의 기초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상호 협력, 소통하는 자세로 동료들과 헤쳐나간다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 나와 집단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습니다.
본인의 대인관계능력 또는 협동심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이나 사례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수십 명의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경험]
통신사에서 5개월간의 경험은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유통 업무의 특성상 지점이 관할하는 수십 곳의 대리점 점장, 직원들과 전화상으로 소통하고 직접 대면하는 일이 많았는데 젊은 점장, 아버지 나잇대의 점장 등 성별, 나잇대 할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있었고 성격이 급한 직원, 전화 받을 때마다 투덜거려 조금은 불편한 직원, 한없이 친절한 직원 등 다양한 성격의 사람과 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소통 능력과 사람을 대하는 능력 그리고 융통성 또한 배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타 대리점에서 재고를 구해줘야 하는 일은 대리점 직원들과의 매끄러운 관계가 아니면 힘들었기 때문에 직원들과 두루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습니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의 직원으로서 본인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이나 사례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청렴, 사필귀정]
삶에 대한 저의 가치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써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관통한 가치관은 `청렴`입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항상 남의 것은 작은 것 하나라도 탐내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옆집에 갔다가 옆집 아주머니께서 주신 젤리를 덥석 받았다가 혼난 적도 있을 정도로 타인의 재물에 있어서는 엄격하셨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얽매시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가르침 덕분에 저는 남의 물건을 탐내거나 시기하지 않는 `청렴`이란 가치관을 가지게 됐고 학창 시절 때도 총무를 도맡아 하며 믿음 가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후 청년기에 접어들어 `사필귀정`이라는 가치관을 갖게 됐습니다. 사필귀정이 제 신념이 된 계기는 저의 큰 매형 덕분입니다. 저의 매형께서는 형사로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주말에도 출근하고 당직을 밥 먹듯 하지만 `사필귀정`이란 말처럼 매형께서는 자신이 한 발 더 뛰고 잠을 줄인다면 세상이 정도로 돌아가 그만큼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으로 믿으시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오고 계십니다. 그런 점에 저도 영향을 받아 어떤 일을 하거나 행동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그 행동으로 인해 미칠 파장을 생각하며 제 몸과 마음가짐을 정직하고 단정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의 직원으로서 지녀야 할 가치관이 청렴과 사필귀정이라 생각하고 제가 만약 한국폴리텍대학에 입사하면 이런 마음가짐을 토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