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현장관리자

2017 상반기 인턴 지에스동해전력

지원동기

제가 가진 경쟁력은 어떻게 하면 최대한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지 생각할 줄 안다는 점입니다. 제가 기계공학과를 전공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모든 기계 공학 학문은 최고의 효율을 만드는 것에 목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동력 사이클을 써야 버리는 열을 줄여 열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어떤 프로그래밍과 설계를 해야 기계의 작업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제가 가져야 할 자세이고 저에게 가장 적합한 면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효율적으로 돈과 시간을 쓰고 알바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이룰 수 있는 업무 사이클을 이루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지원한 발전소 운영 관리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항상 일관된 자세로 정비를 수행하고 꼼꼼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공장은 실수로 인하여 작동이 멈추면 그 회사의 손실로만 이어지지만 ‘발전소’란 거대한 시스템에서는 작은 실수조차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순해보이지만, 단순해 보일수록 항상 갖가지 변수를 생각하며 긴장감과 인내심을 갖고 이 직무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가 지원한 직무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이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직무 수행에 임해야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성향과 공학적 이해가 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 자신하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성격, 특기 등 자신 소개

몇 번의 실패를 겪든 성공을 위해 그 과정을 끈기 있게 견디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고등학교 때 저의 콤플렉스는 마른 체형과 약한 체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매 주말 아침마다 2시간씩 뜀걸음을 하였고 2학년 때 21Km 하프마라톤을 나가 다른 친구들보다 앞서 쉬지 않고 달려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사진동아리 연구부장을 맡으면서 여름 사진전을 준비했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은 필름 현상, 인화부터 액자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때마침 동아리 방이 공사 중이어서 다른 학과 사진동아리 방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업 기기도 하나뿐이어서 시간을 맞추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이번엔 사진관에 맡기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진전을 여는 취지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7일 동안 5일은 밤을 새며 작업했지만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고, 사진 작업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날이 새는지도 모른 채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동기들이 자잘한 일들을 맡아줬기 때문에 성공적인 사진 전시회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및 사회 생활 등 특별한 경험 소개

저의 취미 중 하나는 프라모델과 같은 모형 조립 및 제작입니다. 단순히 색을 칠하고 조립을 하면 되는 프라모델에 ‘제작’을 붙인 이유는 없는 것을 만들어보고 있는 것을 변형시켜 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프라모델을 좋아했지만 은근히 비싼 가격에 부담이 되고 만들고 싶은 제품이 없어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직접 만들어보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4학년 2학기에 ‘3D프린팅의 이해’라는 과목이 새롭게 생긴 것을 보고 다른 전공과목보다 우선적으로 신청했습니다.

개인 과제로서 제품을 만들어 제출해야했는데 일반기계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연습했던 ‘동력전달장치’나 ‘지그’, ‘척’ 등을 3D로 그린 다음 3D프린터용 파일로 변환하여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특히 동력전달장치는 여러 부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따로 만들어야했는데 어째서 ‘공차’란 것이 필요하고 자격증시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학습용 3D프린터용 필러이기 때문에 재질이 아주 좋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부품 간 마찰이나 제작 시 발생하는 작은 오차로 인해 매끈하게 작동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처음엔 저의 취미로 활용하기 위한 다소 개인적인 이유로 수강신청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이전까지 이론으로만 배웠던 전공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불 수 있었고, 이론과는 다른 현장에서의 관점과 생각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 수 있었던 저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입사 후 포부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 개강 날에 사진 동아리방에 찾아가서 입부를 했습니다. 그 후로 공강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근교로 나가 사진을 찍고 직접 필름 현상과 인화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동기들보다 더 잘 찍고, 더 멋지고 섬세하게 인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1년 미뤘고 동아리 연구부장이 되었습니다. 연구부장을 맡으면서 사진 세미나를 맡았고 매주 세미나 준비를 하면서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새로 알게 된 기술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스스로 사진 기술에 깊이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남들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었고 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큰 성취감과 향상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한 선배들을 만나면 항상 "인생이 공부의 연속인 거 같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공부한 것은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공부의 시작점인 것입니다. 입사 후, 저는 우선적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직무 관련 역량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공부함으로써 효율적인 직무수행을 해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