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앱개발자

2016 하반기 신입 (주)엔씨소프트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진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수행했던 경험(Integrity/진지함), 무엇인가에 빠져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그것을 수행했던 경험(Passion/헌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타인을 감동시켰던 경험(Never-ending Change/감동) 중 한 개를 선택하여 그 경험과 결과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oo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서버를 사용하여 동시 개발이 가능하고 WPF로 만들어진 게임 개발툴로 게임을 만들고 웹에서 실행시키는 `김치니티`였습니다. 멤버십 첫 프로젝트이기도 했고 즐기기만 했던 쯔꾸르게임을 직접 만들게 된다는 기쁨에 꼭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전조사의 부재로 구현이 힘든 부분이 많았고 팀원들 전부 다 맡은 부분이 처음 개발하는 장르여서 기술 습득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팀원들의 사기는 처음 시작만도 못했고 점점 그만두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완성하고 싶었고, 개발 툴을 개발한다는 기회를 놓치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의욕이 사라져 소통조차도 사라진 상황에서 꾸준히 말을 걸고 꼭 개발 회의가 아니더라도 가끔 모여 술, 게임, 영화를 보며 분위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조금은 좋아진 분위기에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의욕을 돋우며, 버릴 부분은 버리고 가능한 부분이라도 개발하거나 방향을 살짝 트는 방식으로 유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해진 시간에 어떻게 해서든 완성을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초기에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형태였지만,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에 뿌듯했습니다. 또한, 사전조사의 중요성과 팀원 간 소통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깨달은 경험이었습니다.
지원한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본인이 노력했던 경험과 그 결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저의 첫 프로젝트는 게임입니다.
교내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학교에서 배우고 있던 MFC를 이용하여 스포츠 아케이드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개발 당시 많은 게임 플레이를 통한 게임 지식은 넘쳐났지만, 그 기능들을 구현할 실력이 없어 큰 좌절을 했습니다. 다행히 팀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동료가 있어서 그 친구의 도움으로 개발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도 게임인데, 이번에는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하여 온라인 액션 RPG를 개발했습니다. 소켓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스레드도 하나만 사용하여 서버가 자주 터졌습니다. 서버 쪽을 같이 개발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저는 클라이언트 부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전 프로젝트에서 부족함을 느낀 클래스 설계와 캐릭터 이동, 이벤트에 관한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게임 개발 툴을 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프라인, 두 번째는 온라인, 마지막은 제작 툴을 개발함으로 개발 범위를 점점 넓혀나갔습니다. 개발 툴을 작업하면서, 이벤트 처리에 관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컴파일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약 조건이 너무나 많았고 결국 다양한 이벤트를 사용자가 만들 수 있게 한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정해놓은 이벤트를 사용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세 가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고, 좀 더 발전하고 싶어 엔씨소프트 인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엔씨소프트에 입사한 후 3년 이내에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서 이루어내고 싶은 목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첫 번째로 팀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맡은 부분을 완료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며, 여유가 있으면 다른 팀원을 도와주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거나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후, 기회가 된다면 평생 게임을 해오면서 머릿속으로만 구상하던 게임을 구현하여 저의 게임을 개발하고 그 게임을 즐기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신작 게임을 만들 기회가 없더라도 제가 들어간 팀의 게임을 최고의 위치에 올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