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영업지원

2016 하반기 신입 LF

본인이 지원한 직무를 선택한 이유와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기술해 주세요.

[브랜드의 얼굴을 만드는 일, 영업관리]
패션 업계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철수하는 기업, 패션 사업부를 매각하려는 기업의 소식이 언론을 채우고 있습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돌파구를 찾고 싶었고, 총체적 현장 관리로 브랜드의 얼굴을 만들어가는 영업관리 업무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전략적인 브랜드 운영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얻는 것에 답이 있다 생각합니다. 마에스트로와 닥스, 해지스 등 오랜 시간 고객과 호흡해 온 브랜드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브랜드로 문화를 창조해온 LF에서 패션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싶습니다.
의류 판매직 근무를 통해 5천 명이 넘는 고객을 만나며 현장에 대한 감각을 쌓았습니다. 고객 최접점에서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패션융합전공을 이수하며 이론적 지식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패션학회 활동을 통해 설득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MD, 마케터, 점장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영업관리자가 되겠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경험을 기술해 주세요.

[소심했던 남자, 옷을 팔다]
의류 매장에서의 스탭 경험으로 적극적인 성격,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소 내성적이었던 제가 유니클로 매장에서 근무하겠다고 말했을 때, 주변에서는 놀라거나, 말렸습니다. 하지만 패션 회사 영업관리자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변화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첫 출근부터 고객을 가장 많이 상대하는 POS 근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계산 실수를 해서 혼나기도 했고, 오래 기다린 고객이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소심한 성격을 극복할 수 있는 훈련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고객이 무슨 옷을 사는지, 왜 불만을 가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매일 4시간 이상 POS 근무를 자처했습니다. 그 결과, 판매 추이를 완벽히 파악할 수 있었고, 우수 Staff 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해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람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본인의 역할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장사, 제대로]
제가 활동했던 교내 패션 학회에서는 매년 축제 기간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규모는 크지만 준비 과정의 체계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올해 판매 팀장을 맡으며, 후배들을 위한 매뉴얼을 확립하고 수익률 150%를 달성하는 행사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과거에는 난상 토론으로 상품을 정했습니다. 올해는 저의 주관 아래 철저하게 FGI, 설문 등 소비자 조사 방법론에 의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취급과 유통이 쉬운 팔찌, 스카프, 다육 식물 등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의 편의를 위해 가시성 좋은 POP도 설치했습니다.
이전에는 악성 재고가 남거나, 현금을 유실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 두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일/시간대별 프로모션을 적용했고, 매출 기록지, 현금 관리 매뉴얼 등을 직접 작성했습니다.
그 결과 이후의 플리마켓을 위한 기초를 닦았고, 목표 수익률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장사란 무엇인가 제대로 배울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거나 경험해 본 본인만의 패션/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Azzuro e Marrone : 하늘과 땅의 색 조합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감색, 하늘색 등 푸른 계열의 상의와 갈색 톤 하의로 구성된 남성복 세퍼레이트 조합을 의미합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가장 클래식하고, 그만큼 다양한 TPO에서 세련미를 발산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갓 대학생이 되었을 때부터 남성의 복식 중 트래디셔널 캐주얼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부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연히 진한 감색 블레이저와 연한 하늘색 톤의 셔츠를 소재와 피트 별로 다양하게 구비했습니다.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사회인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만큼, 더욱 성숙한 Azzuro e Marrone 스타일을 구현해 보려 합니다. 소재 선택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행커치프, 브리프케이스, 레지멘탈 타이, 로퍼 등의 아이템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완성도를 높일 것입니다. 해지스, 마에스트로, 알레그리, TNGT 등의 브랜드와 함께 할 때 가장 멋진 모습이 연출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