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경영·비즈니스기획

2016 하반기 신입 (재)서울경제진흥원

성장과정, 성격의 장점, 보완할 점

[공익의 실천, 봉사로 시작하다]

저의 첫 봉사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이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와 친해지는 것조차 쉽지 않았지만, 수많은 칭찬과 격려로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었고, 봉사가 끝나던 날에는 아쉬움에 한동안을 부둥켜 안고 헤어졌습니다.

첫 봉사 경험은 제가 대학시절 2년 6개월 동안 539시간의 봉사를 실천한 계기가 되었고, 공익을 실천하는 사람으로의 성장을 꿈꾸게 했습니다.

[성실성의 함양과 기업 시장에 대한 이해]

성실한 자세로 부지런하게 행동하려 노력하는 자세가 저의 장점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화장실 물이 넘쳐 홀이 지저분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홀을 저 홀로 청소하여 손님들이 불편 없이 홀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떠한 컴플레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신발에는 화장실 물이 튀고, 손에는 더러운 것들이 묻어났지만 일을 처리해가면서 업무에 관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제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보완해야 할 점은 국내외 기업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에 관한 부분입니다. 전공인 철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창의적인 사고의 밑거름이 되어 주었지만, 구체적 기업 상황에 관한 내용은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의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곤 합니다.
생활신조와 영향

저의 생활신조는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작년 겨울 다녀온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떠나기 전 저를 포함한 봉사단원들은 팀을 이루어 현지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기획하는 동안 공동목표를 위해 협동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봉사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아이디어를 선별하기 위해 토론을 했습니다. 당시 좋은 아이디어로 나왔던 것이 제기차기와 투호 등 한국의 문화에 대한 놀이를 캄보디아 아이들과 같이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비용에 대한 조사, 관련 자료 찾기, 자료를 바탕으로 PPT만들기 등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했습니다.

각자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한 결과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높았습니다. 이로써 서로 소통하며 협동하는 팀은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협동을 중시하는 저의 신조를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는 성실히 수행하며, 팀원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로 거듭날 것입니다.
직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근거

첫째, OA능력을 저의 강점으로 꼽겠습니다. OA능력은 실무를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위해 학교 교양수업 시간에 '컴퓨터이해와활용' 수업을 신청해 워드와 엑셀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웠으며, 본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A+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또한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을 준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 베이스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습관이 저의 강점입니다. 방학동안 대형마트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업무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도록 돕는 한편 고객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빠르고 신속하게 배송안내 업무를 해야했고, 매장 안을 뛰어다녀 매장 내에서 '하니'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비록 단기아르바이트였지만 저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일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힘을 길렀습니다.
동기와 포부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 일조하는 인재]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중국의 국제무역촉진위원회인 CCPIT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의 무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계획을 실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체결은 형식적인 것이 아닌 경제교류와 상호 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의 계기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렇듯 중소기업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SBA의 경영 실적은, 저 또한 SBA에 동참하여 더 많은 기회를 열고 싶게 했습니다.

제가 SBA에 입사한다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중국어에 대한 학습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의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무역교류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현재에도 중국어에 대한 꾸준한 학습으로 지난 2월 HSK5급에서 219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중국인 친구와도 주기적인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길을 여는데 일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