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입공채

경영·비즈니스기획

2016 상반기 신입 세방(주)

지원동기

[리더는 아니었지만]

경영관리란 회사의 효율성 제고하고, 모든 부서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며 백업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했기에, 경영관리라는 업무에 관심이 갔습니다. 1학년 때부터 학회의 일을 도와, 비품의 낭비를 줄이고, 문서 양식을 매뉴얼화 하였습니다. 저는 리더는 아니지만, 리더의 일을 도와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입니다.

또한, 저는 항상 먼저 말을 거는 사람입니다.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저의 장점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는 언제나 고민상담가였습니다. 분석능력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성격, 그리고 동료와 협력의 중요성을 아는 인재로 성장하였습니다.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세방의 경영관리업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눈이 가장 나약하다]

저의 모토는 '눈이 가장 나약하다' 입니다. 눈을 통해 새로운 일과 해야 할 일을 미리 보며 지레 겁을 먹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제 20대 목표는 두려움 없는 도전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밴쿠버 UBC 대학교로 간 경영전공 교환학생의 경험이 저의 도전과 녹초가 되었던 시간들, 그리고 성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실무에 대해 체득하기 위해 현지회사가 연계된 마케팅 전략분석이라는 자율과제에 지원하였습니다. 밴쿠버 번화가의 음식점들을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하고 다운타운에 하루 종일 서 있으면서 유동인구를 알아보며, 밴쿠버의 주류 관련법을 참조하여 현지 맥주회사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짰습니다. 45분간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하는 등 몸이 남아나지 않을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느낄 정도로 고된 일상이었지만 성공해 나갈 때마다 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정

[협력과 조화를 추구하는 인재]

저의 어린 시절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는 어린이 명예경찰활동, 8년간의 사물놀이, 그리고 여가생활인 미술입니다. 이 세 가지 구성요소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함께 나아가는 조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린이 명예경찰에 지원하여, 학우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함께 어울리는 교우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취미인 사물놀이는 4가지 악기가 각기 고유 음색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소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팀원 간의 협력과 호흡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미술도 여러 색의 조화로 하나의 오브제를 표현합니다. 제 과거를 돌이켜보고 미래를 예상한다면 저는 팀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이자, 팀원 간의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한 사람보다 협력으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줄 아는 공동체의 1인이 되겠습니다.
사회경험

[인간관계의 만병통치약, 대화]

친구와 함께 산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충돌을 가져왔습니다. 생활습관부터 집안일과 생활비 분배까지 모든 것을 서로 맞춰가야 했습니다. 제가 음식을 만들어 놓으면 친구가 먹고 설거지를 해놓지 않는다던가, 친구가 세탁기를 돌리는 시간에 맞춰 제가 빨래를 내어놓지 않는다던가 하는 작은 것에서마저 감정싸움이 났습니다. 6개월을 같이 지내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갈등을 줄이기 위해 1주일에 한번 외식과 함께 서로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불만을 삭히는 것은 상대방과의 거리를 멀게 하기 때문에 관계개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저희는 6개월 후에도 여행을 함께 다니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는 과정에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람직한 인간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갈등을 풀어내는 측면에서 저는 2~3일 내에 대화로 풀어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분쟁 직후 흥분된 상태에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속으로 삭히는 방법은 서로에게 역지사지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