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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세상을 배우는 수학 교육
"사랑하면 알게 된다."라는 말은 역으로 "싫어하면 모르게 된다."가 됩니다. 그 동안 우리는 공부는 싫어도 하는 것으로 여겨 왔고 특히 수학은 많은 학생들이 지긋지긋하다 못해 무서워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흔히 어려운 개념이나 원리를 머리를 써서 이해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 숙달하는 것을 수학을 공부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더 나쁘게는 문제 푸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능률적인 수학 공부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매쓰는 생활의 친숙한 상황과 구체물로 수학의 개념이나 원리를 연관되어 있는 전체로서 느끼고 알게 하여 마침내 수학적인 개념과 원리에 도달하는. 기쁨과 즐거움 속에 이루어지는 수학 교육을 주장합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수학 교육
거의 학생 수만큼 다양한 학습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강의식 수업은 천자문으로부터 사서삼경에 이르기까지, 까까머리 아이로부터 상투를 튼 어른이 한 자리에 모여 한 선생님 아래 동문수학하던 옛날 서당식 교육보다 못 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설명보다 활동 속에서 서로 힘을 합치고 묻고 가르치고 발표하는 가운데 훨씬 잘 배울 수 있고 스스로 배운 지식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매쓰에서는 선생님은 조언자이자 진행자이며 학생들은 스스로 깨닫고 함께 배우는 수학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교육
시매쓰 수학은 우리 아이들이 수학적 개념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수학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시매쓰는 창의력를 계발하는 데 장점을 발휘하는 영재성 커리큘럼을 근간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존 영재 교육 교재는 그 구성이 빈약하고 내용 전개나 교육 방법이 아동에게 적절치 않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나선적인 비계 구조의 커리큘럼, 교재의 시각화, 교구를 통한 조작, 놀이와 게임과 토론 등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을 육성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내재된 가능성을 누가 알겠습니까? 모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기회를 주는 것은 창업의 정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