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헤이데이는 패션 브랜드 'ROH SEOUL'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로서울, ROH SEOUL.
서울에서 활동중인 그래픽 디자이너 노동균이 2014년 론칭한 여성 패션 브랜드입니다. 그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오브제를 그래픽 디자인에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로 일찌감치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인터랙션, 가구, 광고, 인테리어, 영상, UX 등 그의 활동범위는 경계가 없으며 결과물은 탁월하여 트렌드를 주도합니다. 삼성, LG와의 디지털 디바이스 작업, CJ/SK/현대/KT&G/ 등 수많은 대기업이 의뢰하여 완성된 그의 작업물이 이를 반증합니다. 우리의 생활 전반에 그의 디자인 손길이 닿아있습니다.
기능미학적 디자인을 집약적으로 추구하는 그의 성향은 또한 로서울에 충실히 반영되어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브랜드로 완성되었습니다. 가구 브랜드 바이헤이데이와 다양한 UX작업에서도 동일한 철학과 콘셉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념.
로서울은 미학적 사고를 통해 사물의 기능을 구체화시키고, 패션의 개인적 그리고 사회적인 역할을 동시에 연구합니다.
로서울이 수행하는 탐구의 범위는 형태, 기능, 장식 등의 부분적인 고민을 뛰어넘으며, 과시, 노출 경쟁에 치중된 현대패션의 과열된 양상이 아닌 사물의 본래 취지와 의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착화된 디자인 및 제작 방법론의 클리셰를 벗어나고, 패션의 초기개념의 방법론에서부터 다시 출발해 기능과 미학에 충실한 길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 되고 형태가 되어 로서울의 이념을 실현시킵니다.

연구.
우리는 재료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탐구합니다. 또한 그 특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형태가 될 때 기능과 조형의 조화로움에 중점을 둡니다. 가죽의 독특한 성질을 바탕으로 접, 재봉, 천공, 매듭 등의 가공방식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적 아름다움을 이루도록 함과 동시에 본질적인 기능과의 조화로운 가능성에 집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