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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정의가 시대의 가치관에 따라 변하듯 1920년대에는 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Terman의 종단연구 결과 영재아들은 지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보통사람보다 더 건강하기에 별도의 교육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일반적 이였습니다.

하지만 Alexakos와 Rothney(1967)의 과학영재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동과 비참여집단의 비교연구, Tremaine(1979)의 고교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영재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집단과 비참여집단 비교연구의 결과 참여집단의 학교적응, 장학생 선발 인원, SAT성적, 대학진학률 등에서 월등히 우수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영재교육은 미국, 러시아, 대만, 이스라엘,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가적 지원 속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영재들이 갖고 있는 발달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정신적 갈등과 일반학교 수업만으로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례들이 보고되며 조기에 우수한 아동들의 영재성을 발굴하여 높은 성취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것은 개인의 높은 자아실현이나 사회ㆍ국가적으로 인재육성의 필요에 의해 상당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영재성을 가진 아동들을 지도하는 것은 일반교육과정 이상의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영재교육프로그램과 구성원리, 지도원리를 알고 있는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KAGE 군포ㆍ산본 연구실은 이러한 영재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제중심, 사고과정 계발, 학습자 참여수업, 다양성을 인정하는 개방적 수업, 학습자의 자율적 선택 중심의 영재교육프로그램 특성을 살려 군포 산본 지역에 우수한 영재교육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