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는 지난 1월 블록체인으로 인한 사회 경제의 변화를 보다 깊이 취재하고자 출범한 블록체인 미디어입니다. 서울경제신문과 체인파트너스가 합작해 만든 미디어입니다. 서울경제신문은 1960년 출간해 올해로 59주년을 맞은 한국 최초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경제신문입니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 8월 설립이후 1년 사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한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입니다. 디센터는 두 회사의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이를 통한 우리 사회 전반의 움직임을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디센터의 편집국은 국내와 국외, 산업계와 투자업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취재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4차산업혁명의 인프라 기술로서 산업계 전반에 채택되는 것은 물론 그 자체로 하나의 금융투자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토니아나 베네주엘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이용한 사회·경제시스템 변혁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미디어의 역할은 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블록체인 미디어는 블록체인이 이끌 변화상과 방향을 앞서 제시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같은 변화에 따르는 부작용을 먼저 알리는 잠수함의 토끼가 돼야 합니다. 또 건전한 암호화폐 투자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를 감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기술의 발전 소식과 산업계의 목소리, 분투를 가감없이 현장에서 전달하되, 생태계를 흩뜨리는 시도가 있다면 이를 고발해야 할 것입니다. 디센터는 결국 블록체인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디센터는 아울러 국내를 넘어 글로벌 미디어로서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태생이 글로벌입니다. 한국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의 핵심 국가 중 한 곳입니다. 한국의 블록체인 뉴스는 세계 각국의 독자들에게 가치있는 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디센터는 국내 취재 발굴 기사를 영어로 전세계에 내보내기 위해 8월 중 영어 기사 시범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앞으로 시작될 블록체인 생태계와 디센터의 대장정에 동참하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