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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그 지역의 유명한 맛집이 있는 법. 미사리 조정경기장 맞은 편에 있는 `베티나르디 카페` 가 바로 그런 곳이다. 올해 5월에 오픈한 이곳은 특별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강동/하남 일대에서 전망 좋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지리적으로는 하남에 속하지만 거리상으로는 서울시나 다름없는 곳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근교에서 나들이 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열에 일곱은 하남이 아닌 서울에서 온 손님들이다. 특히 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연인이나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

야외테라스가 탁 트인 4층 베티나르디 카페로 이동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방이 자연채광이 가능한 유리로 되어있어 매시간 마다 변하는 강변의 여유를 느끼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고의 차와 최고의 커피를 선보이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은 베티나르디 카페는 바리스타가 직접 선별한 최고급 원두의 커피 외에도 차(tea)에 있어 2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역사를 이어온 삼주실업의 티마스터가 개발한 다양한 바리에이션티(variation tea)와 에프터눈 티세트 및 다양한 디저트, 빙수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