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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동양산업,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2.14. 조회수 33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국내 표면처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16년 약 11.6조 원에서 2021년 약 18.4조 원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표면처리 시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스마트폰 분야와 연관이 깊다. 스마트폰의 경우 출고가 인상으로 시장 규모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 특히 반도체는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으로, 2024년에는 6,123억 달러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의 경우 앞으로 10년간은 활황이 예고돼 있다. AI와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발전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인체, 의료 관련 표면처리 시장의 고도 성장이 예고돼, 향후 표면처리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Analysis 2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표면처리 시장 역시 전망이 긍정적이다. 국내 표면처리 시장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2020년 952억 1,342만 달러에서 2025년 1,117억 9,11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표면처리 기술은 현재 일본이 1위로, 우리나라는 일본 대비 84.2%로 기술 격차가 있다.



자사 분석(Company)

동양산업은 2002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주조, 가공 및 조립 전문 회사다. 1983년 설립한 동양특수금속이 모기업이다. 창립자 전말선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기업인이다. 설립 당시 자본금 5억 원에 종업원 40여 명으로 시작해 초기 매출 206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산업 내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업계 영향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대비 24% 개선, 업계 평균 대비 325%를 기록했다. ISO14001, TS16949, SQ-MARK 등 주요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특허도 5건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실적이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2021년에 바로 흑자 전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국내 표면처리 시장이 지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향후 전망은 무척 밝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동양산업은 단조, 주조, 표면처리 등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뿌리산업 기업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아우른다. 매출 규모, 영업이익 등을 고려했을 때 동양산업의 경쟁사로 꼽을 만한 뿌리기업으로는 동서페더럴모굴과 유신정밀공업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동서페더럴모굴

동서페더럴모굴은 자동차 엔진 및 섀시 부품 전문 제조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TENNECO사와 국내 자동차 엔진 부품 전문 제조 회사 유성기업㈜와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로 1984년 설립됐다. 자동차 엔진 핵심 부품인 피스톤 및 피스톤-핀을 생산한다. 국내 최초로 오일쿨링 갤러리 피스톤을 생산해 시장을 주도했다. 현대의 알파엔진용 피스톤 개발에도 성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국내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의 독자적 설계, 개발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4년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20년 뿌리기업 전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 매출액은 1,739억 9,000만 원, 영업이익은 123억 1,000만 원이다.

# 유신정밀공업

유신정밀공업은 1975년 설립됐다. 자동차용 중요 보안 부품인 호스 클램프, 판 스프링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자동차 1차 벤더다. 주로 엔진 및 미션에 들어가는 제품을 생산한다. 고정밀 금형설계/제조기술과 우수 설비를 바탕으로 자동차 엔진, 변속기, 중장비 등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스냅 링, 호스클램프, 드라이브-플레이트 등을 생산한다. 송도 신도시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이에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열처리 방법, 자동차용 호스 클램프 등에 대한 4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법인을 설립했다. 2013년 중국 상해사무소로 진출, 2014년에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에 멕시코, 2017년에는 독일사무소를, 2019년에는 북미로 진출했다. 2022년 매출액은 1,809억 1,000만 원, 영업이익은 76억 6,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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