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코웨이는 2022년 연 매출 2조 8,135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5,147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8,146억 원과 4,517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2조 5,925억 원과 4,555억 원을 나타냈다.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정수기 수요가 늘어났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깨끗한 물을 비롯해 얼음과 온수 등을 바로 구할 수 있는 정수기를 찾는 이들이 늘었고, 가전 인테리어를 신경쓰기 시작하며 프리미엄 정수기에 대한 수요도 많아졌다. 코웨이는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품질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코웨이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1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역은 해외 법인으로,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주요 거점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국내외 계정이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코웨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 원을 넘겼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상반기에만 2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정수기와 비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환경가전 판매량이 늘었고, 해외 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시작된 코웨이의 성장세는 구독경제 활성화와 환경 문제 등에 힘입어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2021년 글로벌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을 신규 모델로 선정한 후,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해외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