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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한국투자증권,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16. 조회수 4,95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ICT, 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과 빅테크, 핀테크 등 다양한 플레이어의 출현
영미계 금융회사도 수백 년의 레거시(Legacy)를 쌓아온 전통적인 자본시장 분야가 아니라, 새로운 운동장에서 새로운 경쟁자들과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과 빅테크, 핀테크 등 다양한 플레이어 그리고 다양한 취향과 투자 수요를 가진 투자자들이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3월 열린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우리의 강점인 소프트 파워와 ICT 등 글로벌 선도 분야를 바탕으로 우리 금융투자업만이 가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과 그 투자자들의 특성에 맞는 진출 전략을 결합해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면 승산이 있는 도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예금 중심의 가계 금융자산 구조, 글로벌 경쟁력 부족, 낡은 자본시장 인프라와 규제 등 한계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 증권회사의 해외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건전성 규제(NCR) 합리화 등 해외 진출 관련 규제 개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등은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



* 토큰증권의 시대의 조각 투자
금융투자업계의 먹거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토큰증권 시장 선점을 향한 금융투자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토큰증권이란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토큰증권 발행이 현실화되면 세상 모든 것이 투자 대상이 될 것이다. 앞으로는 하이브가 아닌 뉴진스에 투자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2024년부터는 토큰증권을 통해 한우와 미술품 등 기존에 투자 가치가 없던 것의 증권화 등이 가능해지는 ‘상품의 디지털화’가 금융산업의 또 다른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퉈 탄소배출권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2. 한국투자증권, 최신 트렌드

*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과 토큰증권 상품 본격화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5월 영화/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큰증권 상품의 핵심이 되는 투자계약증권은 자본시장법상 허용되는 증권의 한 유형이다. 투자자가 공동 사업 형태로 금전 등을 투자하고, 결과에 따라 손익을 얻는 계약상 권리가 표시된 증권을 의미한다. 미술품, 선박, 항공기부터 음원과 영화 등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까지 비정형 특성을 가진 자산은 모두 투자계약증권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카카오뱅크, 토스 등과 함께 토큰증권 협의체인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하면서 관련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토큰증권이라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만큼 은행업계 핀테크를 이끌어온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과 협업해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 해외 기업 공시, AI 번역 서비스 시작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9월부터 해외 기업 공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외 기업 공시 내용을 인공지능(AI)으로 번역/요약해 투자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미국/중국/일본/홍콩 4개 시장 소재 기업의 정기 보고서, 주총 안건, 대주주 지분 변동 등의 공시가 대상이다. 서비스는 공시 후 5분 이내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제공된다. 번역 외에도 핵심 내용 요약, 키워드, 원본 문서도 함께 제공한다. 다른 언어와 공시 양식, 복잡한 내용 등으로 해외 기업 공시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해외 주식을 국내 주식처럼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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