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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한국수력원자력,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1.08. 조회수 10,47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기업으로서 발전사업을 통해 생산한 전력자원을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한다. 발전 사업을 위한 해외 자원 개발과 발전연료 조달을 위한 해외 종속회사와의 거래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지만, 기업의 목적과 사업의 판매 비중 대부분이 국내 전기 공급을 위한 발전에 치우쳐져 있어 다양한 고객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사 분석(Company)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설립됐다. 2002년 영광 5호기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3년 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고, 제1회 세계 원전사업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5년 울진 5, 6호기를 준공했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06년에는 루마니아와 원전 기술 협력 약정을 맺었다. 2007년에는 2006년 원전이용률 세계 3위를 달성했고 2009년 1월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본부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양도했다.

2011년 시장형공기업으로 전환했다. 시장형 공기업은 정부가 지정한 공기업 중에서 자산 규모가 2조 원 이상이고, 총 수입액 중 자체 수입액이 85% 이상인 공기업을 말한다. 2017년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하였고, 고리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영농병행 태양광발전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전력시장 민영화 계획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남동, 남부, 서부, 중부, 동서발전 5개사로 분사해 한국전력의 자회사가 됐으며, 경쟁체제를 가지게 됐다. 2001년 4월 이전까지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의 생산에서부터 송전, 판매 등 일련의 전기소비를 위한 유통의 전 단계를 수직통합해 운영하는 독점사업자로서 공기업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나, 변동비 반영시장(CBP, Cost Based Pool)의 경쟁체제로 가기 위한 초기단계로 한국전력을 분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발전회사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우,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다른 발전 공기업들도 영위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삼천포발전본부, 영흥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5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11월 영흥 1,000KWp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세계 최초로 해양소수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007년 1월 250KW 분당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준공했고, 2011년 7월 영흥 국산 풍력 상용화단지를 준공했다. 2012년 3월에는 불가리아 태양광발전소를, 9월에는 미국 노버스 풍력발전소를 각각 준공했다.

2014년 3월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7월에는 강릉에코파워를, 8월에는 고성그린파워를 창립했다. 2015년 4월에는 영흥화력 5, 6호기를 준공했으며, 2016년 9월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제주탐라해상풍력 발전을 개시하였다. 2017년 6월에는 영동 1호기(125MW) 우드펠릿 전소로 연료전환사업을 준공하여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은 국내 단일회사 최초로 신재생발전 설비 1GW 시대를 열었다. 이를 위해 2020년에만 200MW급 영동 바이오매스 발전소, 10MW급 여수 연료전지와 같은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준공하였다. 또한 ‘국내 최고의 해상풍력 선도회사’를 전략목표로 삼고 약 4GW 상당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 다수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최초의 해외수력사업인 102MW급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를 준공했다.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핵심발전소인 하동화력을 비롯한 7개 사업소에서 9,238MW의 발전설비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에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 40)로 이전했다.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2003년 7월 4일 복합 화력 발전소 1단계 준공을 거쳐, 2004년 3월 30일 전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발전 업무에 돌입하였다. 2011년 10월 구 감천 화력 발전소 유휴지 등을 이용해 조성한 공원인 감천 에너지 파크를 개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남화력발전소는 울산 공업 단지의 조성에 따른 안정적 전원 확보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2014년 설비 노후화로 폐쇄되었고, 폐지된 설비들은 한국남부발전이 울산광역시에 산업 사료로 기증하였고, 대지에는 2015년 7월부터 LNG를 발전원으로 사용하는 복합 화력 발전소를 짓고 있다.

하동화력발전소는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한 남부 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8월 질소 산화물 농도 절감을 통한 대기 환경 보전을 위해 하동화력 1~6호기의 탈질 설비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가졌으며 2007년 10월 준공식을 가졌다. 2006년 6월 7호기, 8호기 건설 공사 착공 및 철골 입주 행사를 가졌으며 7호기, 8호기는 50만㎾급 한국 표준형 석탄 화력 발전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총공사비 1조 1178억 원이 투입되었다.

2008년 5월 7호기 최초 점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2월 국내 최초로 아일랜드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 7호기의 상업 운전을 개시하였다. 2009년 2월 8호기의 최초 발전에 성공한데 이어 5월 8호기의 상업 운전을 개시하였다. 2010년 3월 세계 최초로 건식 흡수제를 이용한 포집 플랜트[설비용량 0.5㎿ x 1기] 준공식을 가졌다.

#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하여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0,725MW의 발전소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전력자원의 개발 및 판매이며 생산된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국내 발전사업뿐만 아니라 인도, 미얀마,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서 해외사업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발전소가 서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회사명에 '서부'라는 단어가 붙었다. 한국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를 중심으로 태안건설본부, 평택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처, 가로림조력건설처, 해외사무소 등 7개 사업소로 구성되어 있다. 태안발전본부는 석탄화력ㆍ소수력ㆍ태양광, 태안건설본부는 석탄화력ㆍIGCC, 평택발전본부는 중유화력ㆍLNG복합, 서인천발전본부는 LNG복합, 군산화력은 LNG복합, 가로림조력건설처은 조력발전의 발전방식을 갖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2002년 9월 태안화력 5,6호기를 준공했다. 2003년 11월 태안화력 7,8호기를 착공했다. 2004년 9월 250kW급 분산형 열병합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발전시스템을 개발했고, 2005년 8월 태안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 2007년 3월 청송양수발전소를, 6월 태안탈질설비를, 9월 태안 7,8호기를 준공했다. 2010년 9월 군산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질 좋은 전기를 생산하여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력자원의 개발?발전 및 이와 관련되는 사업, 연구, 기술개발 및 부대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핵심 발전소인 보령화력본부를 중심으로 서울화력발전소·인천화력화력본부·서천화력발전소·제주화력발전소·양양양수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을 통하여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본사는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북로 160(대천동)에 있다.

2002년 11월 보령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하고, 2003년 'Power Up Cost Down'을 모토로 하는 경영혁신 캠페인과 'Come Together' 운동을 바탕으로 기업문화 변혁을 시행하였다. 2003년에 총 328억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화력발전회사 중 최고수준의 실적을 거두었고, 발전회사 경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2005년 3월 보령 7, 8호기 건설공사를 착공하고 12월 레바논 복합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006년 6월 양양풍력발전소, 10월 강원풍력발전단지를 각각 준공했다. 2007년 10월 보령화력 3호기가 3000일 장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2008년 서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및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였고 국가환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2월 현대그린파워 제철화력발전소를 종합준공하고, 제주화력이 무재해 21배수(27년)를 달성했다.

정부의 전력산업구조 발전방안에 의거, 2011년 1월 양수발전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한국서부발전 양수발전사업부문을 설립, 이를 한국수력원자력과 합병하였다.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의 주요 사업은 전력자원의 개발 및 판매이며 생산된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또한 해외종속회사를 통해 해외자원을 개발함으로써 발전연료인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산화력본부, 당진화력본부, 호남화력본부, 울산화력본부, 동해바이오화력본부 등 6개 화력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2001년 당진화력 제3, 4호기 준공식을 실시하였고 2005년 당진화력 제5호기, 2006년 당진화력 제6호기, 2007년 당진화력 제8호기 등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008년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다. 2009년 10월 필리핀 세부(Cebu) O&M 사업(200MW 유동층 화력발전소 운전)을 위해 EWP Cebu Corporation(현 EWP Philippines Corporation)을 설립했다.

2010년 9월 국내 발전사 최초로 미국 본토에 진출하여 EWP America Inc.(지주회사)를 설립하고 EWP RC(EWP Renewable Corporation, 발전소 운영총괄 지주회사) 운영 및 미국 내 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1년 1월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동서발전의 양수발전사업 부문을 흡수통합했다. 같은 해 7월 바베이도스에 투자목적 특수회사인 EWP Barbados 1 SRL을 설립하여 일본 마루베니(Marubeni)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메이카 전력공사(JPS) 지분 80% 중 40%를 인수했다. 2012년 인도네시아 정부 소유의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 PLN)가 발주한 민자발전사업권을 수주하고 인도네시아 법인(PT. EWP Indonesia)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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