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곳 중 1곳, 올해 목표 달성 어려워!
잡코리아 2022-09-16 00:00 조회수3,349
기업 3곳 중 1곳
올해 목표 달성 어려워!
원화 하락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기업 경영이 어려운 때다. 실제로 국내 기업 3곳 중 1곳은 올해 계획한 목표보다 달성률이 저조하다고 답했고 남은 4분기 역시 실적 달성이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다.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423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목표 달성률 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에 참여한 기업회원들에게 올해 목표한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 정도가 어떠한지 질문했다.그 결과 36.1%가 '올해 계획한 목표 달성률이 저조하다'고 답했다.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답한 기업은 16.7%에 그쳤고, 나머지 47.2%는 '9월 현재 목표만큼 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 업종 별로 살펴보면 특히 △유통/판매(45.3%) △물류/배송(39.2%) △교육/출판(38.5%) △식음류/서비스(38.4%) 등의 업종에서 목표 달성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IT/인터넷과 △바이오/제약 분야는 타 업종 대비 목표 달성 및 초과 달성을 했다고 다한 기업 비율이 각 73.2%와 73.7%로 타 업종 대비 높았다.
연초 계획한 것만큼 목표 달성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들에게 남은 4분기 전망은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65.9%는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은 34.1%였다.
이처럼 기업들이 목표 달성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 결과, ‘높은 물가와 이자 때문’을 꼽은 곳이 2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과 미국 간 견제 등 다양한 대외적 영향 때문을 꼽은 곳이 19.6%였다. 이 외에도 △애초부터 목표 설정이 너무 높았기 때문(16.4%) △기술력 부족으로 동종 업체에 밀려서(10.9%) 등 다양한 이유를 꼽았다.
한편, 기업 2곳 중 1곳은 현재 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9.0%가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력 부족 이유로는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 적절한 인재를 찾지 못해서가 39.4%로 가장 컸다. 또 △기존 직원 퇴사가 많아서(27.6%)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채용을 보류해서(22.0%)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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