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업계 BIG5 기업 - 연봉, 기업문화, 이슈 등
잡코리아 2021-04-26 14:20 조회수9,085
정부가 2025년까지 4만 7천여 명의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을 계획함에 따라, 제약 및 바이오 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영업이 많고 이직이 잦은 업계 특성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이 급여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며 통해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제약ㆍ바이오 기업 중에서 연봉, 근속연수, 기업문화 등을 기준으로 눈여겨봐야 할 BIG5 기업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셀트리온
2. 삼성바이오로직스
3. 유한양행
4. GC녹십자
5. 광동제약
1.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1991년 2월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기업으로, 지난해 5년 연속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해온 유한양행을 제치고 매출 1위로 등극했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 항체치료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만큼, 향후 성장성 또한 매우 기대된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평균 연봉은 5,778만원. 평균 근속연수는 타 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인 4년 7개월인데, 급격한 채용 증가를 근속연수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직원 평균연령이 31.8세일 정도로 젊은 기업으로 꼽히기도 한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창립 이후, 202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글로벌 1위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기업이다. CMO 빅3 기업 중 생산능력 및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CDO(위탁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어 사업 다각화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신약 개발 부문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 기업이자 삼성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평균 연봉은 7,423만원이다.
3. 유한양행
유한양행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은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평균 연봉은 8,778만원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3개월이다. 특히 유한양행의 평균 근속연수는 2013년 이후 줄곧 10년을 넘었다. 이러한 수치는 유한양행이 오랫동안 지켜온 기업정신에서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여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상장회사 최초로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4. GC녹십자
GC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제제, 일반의약품 등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회사로, 업계에서는 국내 백신-혈액제제 분야 강자로 손꼽힌다. 잡코리아 연봉데이터 기준 평균연봉은 6,018만원 수준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8년 3개월이다. GC녹십자는 PC온ㆍ오프제, 시차출퇴근제 등을 통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여성전용 휴게실 등 다양한 여가지원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5.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튜브 광고 및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며 MZ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것이 특히 특징이다. 펭수와 진행한 수험생 응원 ‘비타 500’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세대의 일반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음료마스터’, ‘아이디어챌린지’ 등의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평균연봉은 4,8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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