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구생활]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제작 명가로 - 크래프톤
잡코리아 2021-02-26 16:00 조회수36,580
#파격적_연봉인상으로_인재_확보에_나서다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도 ‘배그’라는 단어는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배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그라운드의 줄임말인데요.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스튜디오에서 2017년 선보인 게임입니다. 크래프톤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지난해에도 성장을 거듭하여 2020년 연매출 2조 원 내외,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려오고 있는 크래프톤은 2021년을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갖추는 해로 정하였습니다. 퍼블리셔와 독립스튜디오의 역량 및 체계를 강화해 나가려면 인재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기존 구성원들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월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를 통해 연봉 인상안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개발직군 2,000만 원, 비개발직군 1,500만 원씩 연봉을 일괄적으로 올린다고 하는데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은 재직자만이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적용됩니다. 개발자의 경우 신입 대졸 초임 연봉 6,000만 원, 비개발자는 5,000만 원으로 책정하여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본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창한 대표와 시니어 PD들이 직접 참여하는 ‘PD 양성 프로그램’, 한 명의 전문가로서 성장을 도모하거나 공식 프로젝트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챌린저스실’ 등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실을 탄탄히 다져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 격의 세계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크래프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그,_글로벌_모바일게임_통합_매출_1위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및 게임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에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9년에 이미 누적 다운로드 6억 건을 돌파한 바 있는데요. 2020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26억 달러(약 2조8,6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통합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월 이용자 수(MAU) 기준 전 세계 1위 타이틀을 보유한 게임이자 글로벌 다운로드 수 4위, 소비자 지출 부문 7위를 기록한 게임이기도 하지요.
국산 IP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연간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최초입니다. 기존에도 타사의 게임들이 PC와 모바일 분야에서 몇 차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그것은 전부 월별 기록이었고 연간에서는 아쉽게도 외국 게임에 1위 자리를 내주곤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배틀그라운드 기반 신작 외 신규 지식재산(IP) 발굴과 제작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하는 크래프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크래프톤은_이런_사람을_찾습니다
크래프톤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수평적 문화를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곳입니다. 구성원은 회사의 비전에 공감하고, 혼자서는 이루기 힘든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고, 성과를 이끌어 내고, 그 성과의 열매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2021년 본격적으로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것처럼, 크래프톤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하고 생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사람, 언행에 책임감이 느껴져 소통을 하면할수록 신뢰가 쌓이는 사람을 찾습니다.
크래프톤은 또한 제작, 서비스 그리고 PC와 모바일의 최적화된 균형을 생각하여 게임을 개발하기에, 생각과 관점의 기준을 넓혀 세계적인 성공을 위해 고민하는 넓게 보는 전문가를 원합니다. 글로벌적인 시각을 소유하고 있는 동시에 유저 입장에서 사고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크래프톤의 임직원들은 유저를 만족시키고 유저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항상 유저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유저 관점에서의 공헌과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신선하고 매력적인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되 기존의 방식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시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투명하고_평등한_소통으로_조직과_개인을_케어하다
사람 중심 크래프톤에서는 모두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내 프로그램을 구축해 두었습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KLT)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의 대소사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KLT 시간에서는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구성원과 경영진이 동일한 정보를 동일한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KLT와 별개로 소통위원회도 있습니다. 조직별 소통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사내 여러 의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입니다. 논의 결과는 사내에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세계인의 마음 속에 파고들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쌓아가며 꾸준히 제작을 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비슷한 직무를 맡은 동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크래프톤 디벨로퍼 컨퍼런스(KRAFTON DEVELOPER CONFERENCE: KDC)도 있습니다. KDC에서는 크래프톤 연합 구성원들이 각자의 지식과 경험, 통찰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감과 동시에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좋은 동료가 있는 것만으로도 회사 생활이 어느 정도 편안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크래프톤은 구성원들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공식적으로 개설해 두었습니다. 때로는 남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으로 마음이 피폐해지기도 하는데요. 크래프톤은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해 K-MIND CARE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의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크래프톤은 임직원 개개인이 업무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킬 열의를 가진 분이라면, 사람 중심의 회사 크래프톤에 지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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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ㅣ 조현정 에디터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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