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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주차] 금주의 인물&용어 -2-

잡코리아 2018-01-25 15:34 조회수2,130


| 아이바오·러바오 (愛寶·樂寶)

아이바오·러바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시진핑 중국 주석이 판다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에 선물한 판다 커플 이름이다. 수컷인 ‘러바오’는 만 3세, 암컷인 ‘아이바오’는 만2세로 각각 ‘기쁨을 주는 보물’, ‘사랑스러운 보물’이란 뜻이다. 판다가 국내 들어온 것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판다는 전 세계적으로 1800여 마리밖에 없는 멸종위기 종으로서 중국 정부는 희귀하고 외모가 귀여운 판다를 외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판다 외교의 시작은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방중 당시 중국이 암수 판다 1쌍을 선물한 것이다. 이후 판다는 미·중 우호 관계의 상징이 됐다. 우리나라도 1994년 한중 수교 기념으로 암수 한 쌍을 들여온 바 있지만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사육비 부담으로 중국에 반환했다. 중국 서부 쓰촨성을 출발해 지난 3일 한국에 도착한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용인 에버랜드에 보금자리를 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 이어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됐다. 이번에 들어온 판다가 한중 우호 증진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스너피 (Snuppy)

스너피는 2005년 4월 황우석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개다. 서울대(SNU)와 강아지(puppy)를 조합한 이름의 스너피는 10년간 서울대에서 살면서 2008년 다른 복제 암캐들과 인공수정을 통해 강아지 10마리를 낳았다. 스너피는 2015년에 10살을 넘긴 만큼 복제동물이 일반 동물보다 수명이 짧다는 주장을 깬 사례가 됐다. 스너피는 아프간 하운드 종의 체세포를 복제한 수컷으로, 사람으로 치면 70세를 넘긴 셈이다. 이를 통해 복제견도 정상적인 생식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10살을 넘긴 스너피가 생일 이후 사망한 것이 최근 뒤늦게 확인됐다.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3월 13일 “현재 죽은 스너피 체세포를 이용한 스너피 주니어를 올 하반기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복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너피 주니어의 복제는 스너피와 동일한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구팀은 스너피의 체세포를 떼어내 액체질소에 냉동보관 중이며, 이를 핵을 제거한 암컷의 난자에 넣어 수정란을 만들 계획이다. 이 수정란을 대리모 역할을 할 암캐에게 착상시킨 뒤 태어나면 스너피와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복제견을 만들 수 있다.



| 테레사 (Teresa, 1910~1997)

테레사 수녀는 알바니아계 인도 국적의 로마가톨릭교회 수녀로 평생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봉사한 인물이다. 1970년대 인도주의자로 널리 알려졌고, 197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80년에는 인도의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인 바라트 라트나(Bharat Ratna)를 받았다. 그가 봉사를 펼치기 위해 인도에 창설한 ‘사랑의 선교 수녀회’는 계속 확장하여 테레사 수녀가 사망할 무렵에는 나병과 결핵, 에이즈 환자를 위한 요양원, 거처, 무료 급식소, 상담소, 고아원, 학교 등을 포함해 123개 국가에 610개의 선교 단체가 생겼다. 테레사 수녀는 사랑의 선교 수녀회 활동으로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로 불리게 됐다.

테레사 수녀는 사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가톨릭에서 죽은 뒤 복자품(성인으로 인정하기 전에 공식으로 공경할 수 있다고 교회가 인정하는 지위)에 오르는 일]되어 ‘캘커타의 복녀 테레사(Mother Teresa of Calcutta)’라는 호칭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15일 테레사 수녀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칙령에 서명했다. 시성식은 오는 9월 첫째 주 바티칸 희년(성경에 나오는 규정으로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교황청은 1998년 인도에서 당시 위암을 앓고 있던 여인의 종양을 치료한 일, 2008년 브라질에서 다발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남성을 완전 치유한 일 등 테레사 수녀에서 비롯된 2개의 치유사건을 기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 우에다 마사아키 (上田正昭, 1927~2016)

우에다 마사아키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는 고대 한일 간 교류 등 일본 고대사 연구의 1인자로 꼽는 학자다. 3월 13일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88세. 우에다 교수는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및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고대 일본의 정치·종교 등을 연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백제와 일본 왕실의 혈연관계를 주장해왔던 인물로 2001년 아키히토 일왕이 ‘왕가는 백제 무령왕의 후손’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도 우에다 교수의 연구가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태평양전쟁 중 학도병으로 동원돼 도쿄의 조선소에서 공습으로 친구를 잃은 뒤 일본 역사의 뿌리를 연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해진다. 고대사 연구에 입문, 『일본고대국가론구』, 『일본신화』, 『고대 전승사의 연구』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특히 고대 조선사 연구에서도 굵직한 연구 성과를 남겨 2009년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에 일본의 개국신화가 단군신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주장했고, 1960년대부터 백제와 일본 왕실의 혈연관계를 규명하면서 일본 우익들로부터 협박을 받기도 했다.



| 스윙 프로듀서 (swing producer)

스윙 프로듀서란 석유 공급 상황에 맞춰 석유 생산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산유국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글로벌 석유시장의 스윙 프로듀서 역할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담당해왔다. 그러나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사우디를 비롯한 스윙 프로듀서들의 위상도 약해지고 있다. 반면 미국은 유가의 변동성을 반영해 셰일오일의 생산과 중단을 반복하면서 글로벌 석유 수급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20달러대로 추락했던 국제유가가 최근 소폭 반하며 30달러대로 올라섰지만 과거와 같이 100달러 시대가 재현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므로 과거처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시장을 마음대로 주무르기 어려워졌다.



| 트랜스휴머니즘 (transhumanism)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정신적, 육체적 성질과 능력을 개선하려는 지적, 문화적 운동이다. 트랜스휴머니즘을 신봉하는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장애, 고통, 질병, 노화, 죽음과 같은 인간의 조건들을 바람직하지 않고 불필요한 것으로 규정한다. 이들은 생명과학과 신생기술이 그러한 인간의 조건들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을 상징하는 기호로는 H+를 쓴다. 트랜스휴머니즘은 1957년부터 등장한 단어이지만 1980년대 미국의 미래학자들에 의해 지금의 뜻을 갖게 되었다.

트랜스휴머니즘 사상가들은 인류가 더 확장된 능력을 갖춘 존재로 자신들을 변형시킬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이렇게 변형된 인간을 ‘포스트휴먼(posthuman)’이라고 이름 붙였다. 인류를 인위적으로 변형시킨다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전망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광범위한 주제에 걸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트랜스휴머니즘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상이라고 논평했고 이에 대해 로널드 베일리는 “인류의 대담하고 용감하고 기발한 이상적 열망이 담긴 운동”이라고 반박했다.



| 밀리미터파 (millimeter wave)

밀리미터파란 파장의 길이가 수 밀리미터(mm)이며, 주파수 범위가 30GHz 이상 300GHz 이하인 전자파를 통칭한다. 빛에 아주 가까운 전파로서 본래 고해상도 레이더나 마이크로파 분광학에 등에 이용되고 있다. 밀리미터파 대역 중 57∼64GHz인 주파수는 현재 우리나라 주파수 분배표상 별도의 용도가 지정되지 않고 해당 주파수 대역의 넓은 대역폭을 활용한 초고속 통신이 가능하다.

이처럼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의 유망기술로 밀리미터파 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2010년 이전에는 20건 내외였던 밀리미터파 관련 기술 출원이 2010년 이후에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0년 이전 관련 출원 기술은 대부분 밀리미터파 대역의 전파 송수신기와 부품 기술에 머물러 있었던 반면 2010년 이후에는 안테나 빔의 정밀제어, 핸드오버, 전력 절감 등 통신 핵심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출원됐다.



| 아재 개그

아재 개그는 철지난 유머로 실소를 자아내는 개그를 말한다. ‘이미자 더하기 이미자는?’(사미자),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중학교는?’(로딩중)과 같은 난센스 언어유희가 아재 개그의 특징이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아재 개그를 소재로 한 개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작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오세득 셰프였다.

그는 방송에서 시종일관 “대하(大蝦)철에는 대하(大河) 드라마를 틀죠”, “새우는 깡이 있어서 고래는 밥이야”와 같은 ‘썰렁 멘트’로 “아저씨 같다”며 놀림을 받았지만 “그의 아재 개그에 중독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아재 개그는 권위적인 아저씨의 부정적 느낌을 완화하고 소소한 재미로 세대 간 벽을 허무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 자만 (Zaman)

자만은 터키에서 가장 많은 독자와 발행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언론사로서 신문과 통신사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일간지 ‘자만’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를 보이다가 언론 탄압을 받고 강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터키 법원과 검찰은 자만이 테러를 모의하고 테러 조직을 도왔다고 판단했다. 결국 자만을 소유하고 있는 ‘페자 미디어 그룹’은 자만을 매각했고 자만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자만의 주요 편집장과 칼럼니스트 등은 해고됐고 신문은 정부의 관리를 받게 됐다. 자만은 법정관리 집행 첫날인 3월 6일부터 친정부 성향의 기사를 내보냈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을 앞장서 비판해온 신문사가 강제 법정관리를 당하게 되자 3월 4일 신문사 앞에서는 수백 명의 군중이 항의 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폭력 진압을 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터키는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지난해 180개국 중 149위를 차지했다.



| 경쟁제한성 (競爭制限性)

경쟁제한성이란 한 사업자의 행위가 다른 사업자의 영업이나 경쟁 행위를 방해함으로써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으로 인해 시장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합병을 허락하지 않거나 합병은 승인하되 시정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공정거래법상 경쟁제한성 판단 기준은 사업자가 기업결합 시 1위 사업자로 올라서며 2위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25%p 이상 벌어지고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요건에 해당될 경우다.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요건은 1위 사업자의 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1~3위 합계가 75% 이상일 때 성립된다. 최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에서도 경쟁제한성이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는 이번 M&A가 승인되면 SK텔레콤이 통신·방송 결합상품을 판매해 공정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하더라도 통신·방송 결합상품 시장의 1위 사업자가 여전히 KT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다.



| BHC 법안

BHC 법안은 미국의 ‘2015 무역촉진법’의 제 7장 환율조작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오린 해치(Orrin Hatch)·톰 카퍼(Tom Carper) 상원의원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법안은 미국의 주요 교역국 중 환율개입국에 대한 통상·투자 부문의 직접적 제재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미국과의 교역에서 상당 수준의 흑자를 기록한 국가, 자국 통화에 대한 저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국가들이 주요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BHC 법안은 미국이 불공정 무역 관행을 지닌 국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무역 법안 조항 중 하나인 슈퍼 301조에 비견해 ‘외환 버전 슈퍼 301조’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고려할 때 BHC 법안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기획재정부는 2015년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균형 잡혔다고 평가한 사실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BHC 법안의 1차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 오스굿씨병 (osgood-schlatter disease)

오스굿씨병이란 무릎 바로 아래이자 정강이 뼈 앞부분이 부은 듯이 튀어나오거나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다른 말로 ‘경골 조면 골연골증’이라고도 불린다. 이 병은 급격한 성장에 비해 뼈 조직이 튼튼하지 않아 발생하는 소아청소년기 질환이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해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 병은 통증을 일으키는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고 쉬면 자연히 진행이 정지된다. 간혹 성인도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스굿씨병이 발생할 수 있다.



| 앱세서리 (appcessory)

앱세서리는 스마트폰에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과 제품군을 말한다. 기존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케이스, 보호필름 등 주로 스마트폰을 치장하는 보조 역할을 했다면 앱세서리는 단순한 장식물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의 쓰임새를 넓히고 기능을 보완해주는 게 특징이다. 앱세서리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스마트시계, 활동 추적기 등에서 모바일 포토프린터, 홈모니터링, 교육용 장난감, 의료기기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촬영에서 편집, 인화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용 포토 프린터, 교육용 장난감,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외부에서 간편하게 집 안을 살펴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액세서리, 음악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앱, 펜으로 직접 종이에 쓴 글씨를 스마트폰에 디지털로 옮겨주는 앱, 블루투스 음향 액세서리 등 용도가 다양하다.



| 관습가격 (customary price)

관습가격이란 실제 제품의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습관적으로 제품을 오랜 기간 일정 금액으로 구매하였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를 따라가는 가격 정책을 말한다. 소비자의 관념 속에 장기간에 걸쳐 관습가격이 고정돼 있을 경우 이를 바꾸기가 어렵다. 상품을 싸게 판매하면 품질 불량의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하고, 반면에 관습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설정하면 판매저항이 발생해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자주 접하는 제품들, 예를 들어 껌, 담배, 라면, 신문, 책 등은 고정된 가격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관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격은 시장변화, 원재료나 임금 등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해도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소비자에게 큰 불만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제품에 새로운 상표를 도입해 제품을 고급화하거나 포장을 세련된 모습으로 변화시켜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에게 보다 고급제품을 구매한다는 인식을 줘 불만 요인을 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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