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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알바공고수 작년보다 4.2% 감소

잡코리아 2018-03-06 04:33 조회수2,110

올해 1~2월 알바공고수

작년보다 4.2% 감소

 

 

올 들어 1~2월 두 달 동안 아르바이트 공고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 울산광역시는 지난 해같은 기간보다 공고수가 20.3%P 감소해 전국 주요 광역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아르바이트 공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올 1~2월 전국 지역별 아르바이트 공고 등록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1~2월 알바몬에 등록된 지역별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총 113만여건. 지난 해 같은 기간 118만여건과 비교해 4.2%가 감소했다. 전국 아르바이트 공고의 약 39%를 점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서울광역시 역시 지난해 46만여건에서 올해 43만여건으로 5.3%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조선/제조산업 불황으로 지역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울산광역시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알바 공고 감소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울산 지역 1-2월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지난해 14,180건에서 올해 11,298건으로 무려 20.3%가 감소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11.2%, ▲광주광역시 -11.1%, ▲전라북도-9.7%, ▲부산광역시 -8.5% 순으로 알바 공고수 감소폭이 큰 곳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역별 아르바이트 공고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제주특별자치도였다. 전국 아르바이트 일자리에서 제주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0.4%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지만, 공고수는 지난 해와 비교해 18.0%가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청북도 15.6%, ▲강원도 12.3%도 비교적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5.6%, ▲경상북도 5.3%, ▲인천광역시 0.8% 등 전국 18개 광역시도 중 6개 광역시도만 아르바이트 공고가 증가했다고 알바몬은 분석했다.

 

전국 시군구별로 아르바이트 공고 증감에 있어서도 지역 경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알바몬은 전했다. 전국 시군구 중 알바 일자리가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울산 중구로 지난 해 대비 33.8%가 감소했다. 2위를 ▲울산 동구(-33.4%)가 기록한 가운데 ▲울산 남구도 21.2%의 높은 감소율로 알바 일자리 감소율이 큰 시군구 8위에 올랐다.

 

조선경기 침체로 경기 직격탄을 맞은 ▲경남 거제시(-30.2%)와 지역경기 부진과 부동산 시장 위축을 겪고 있는 ▲부산 남구(-25.5%)도 큰 폭으로 알바 공고수가 줄었다.

반면 지난 해와 비교해 1~2월 알바 공고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평창군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9%가 증가했다.

 

한편 전국에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은 시군구 1위는 ▲서울 강남구(54,666건)가 차지했다. 이어 ▲서울 마포구(27,931건), ▲서울 송파구(27,526건) 등 상위 10위권 중 8곳을 모두 서울시가 차지했다. 비 서울권에서 공고수가 많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시군구는 ▲경기 부천시(24,834건, 6위)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24,152건, 7위) 두 곳뿐이었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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