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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81% '건강관리 못한다'

잡코리아 2017-06-13 09:59 조회수3,795

취준생 건강관리, 1위 '충분한 수면' 2위 '운동'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467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에 참여한 취준생 중 81.0%가 ‘평소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4.2%로 남성(75.6%)에 비해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응답이 10%P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건강관리에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알바몬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응답이 79.0%로 나타났지만, ▲1년이상~2년 미만은 86.4%, ▲2년 이상은 85.9%가 ‘건강관리에 소홀하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알바몬 설문조사에서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취준생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것(*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에 △충분한 수면(48.4%)을 꼽았다. 이어 △일정시간 이상 꾸준히 땀을 흘리며 운동(42.3%)한다는 응답이 2위,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스트레스 관리(35.5%)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산책, 스트레칭 등 △틈틈이 가벼운 운동(33.0%)’, △균형 잡힌 식사(15.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건강관리에 소홀하다고 밝힌 취준생들은 그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해서(66.7%)를 1위에 꼽았다. 실제로 앞서 지난 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취준생 83.1%가 ‘하루에 한 끼 이상 굶는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를 ‘밥값 등 경제적 부담’으로 꼽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취준생들이 건강관리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2위는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49.6%)가, 3위는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어서(45.5%)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어서(37.1%), △딱히 건강 자체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어서(16.8%), △거의 실내에서 책상 앞에만 머물러 있어서(11.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취준생이 겪는 건강문제 '1위 만성피로, 2위 수면장애'


한편 취준생 상당수는 실제로 건강 상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알바몬의 공동 조사에 참여한 전체 취준생 중 절반에 달하는 47.7%가 △만성 피로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면 부족과 과수면 등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응답도 35.0%에 달했으며, 우울감, 무력감 등 △정서적 침체(31.7%), 손목 및 어깨 결림 등 △근육통(20.0%), △두통 및 편두통(18.1%)을 겪는다는 취준생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복부팽만, 변비, 설사 등 △배변장애(17.5%), 과체중 및 저체중 등 △체중 문제(14.7%), 잦은 트림과 체기 등 △소화불량(11.9%), 잦은 감기와 잔병치레 등 △면역력 저하(9.2%) 등의 문제를 겪는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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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다 2018-06-01

    다들 고통스럽게 사는구나 답글달기

  • 뾰로롱. 2018-05-31

    취업을 준비해도 건강관리가 힘들고 취업을 해도 건강관리가 힘들고..... 답글달기

  • 3개월차. 2018-05-31

    20대 중반에 1년가량 백수로 지냈을때 참 건강관리 못해서 잔병이 많았는데,
    30살 딱 되던 3월에 4년간 다니던 직장 퇴사, 백수 3개월차..
    예전 생각하며, 오전 7시기상 아침먹고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웨이트 및 조깅, 일자리 찾고, 11시에 취침 자동 반복하게 되던데.. 다 경험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취준생 분들 커피 줄이고 운동하세요. 잠잘와요 답글달기

  • 하아.. 2018-05-31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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