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통해 스포츠의 재미를 더하다!

에이스프로젝트

2010년에 설립된 에이스프로젝트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야구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4년 초 컴투스로부터 8억 원의 투자를 받고, 그 해 12월에는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8억 원의 투자를 받아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에이스프로젝트의 대표작은 2013년 론칭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컴투스에서 퍼블리싱 한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전체 선수의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해 실제 야구 매니지먼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수 라인업을 구성해 작전 지시, 언론 대응 등 직접 감독이 되어 구단을 운영해볼 수 있어 많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해에는 그 동안 연구해 온 개발 노하우를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영어, 중국어, 대만어 등 총 4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자체 개발 게임 ‘9Innings manager’를 선보인 것. ‘9Innings manager’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한 야구 메니지먼트 게임으로 컴투스가 퍼플리싱을 맡아 전 세계 동시 출시되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누리며 일한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동종 업계에 비해 이직률 또한 낮은 편. 이는 에이스프로젝트의 젊고 밝은 기업 분위기 덕분에 가능했다. 실제 에이스프로젝트 인사팀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이스프로젝트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곳으로, 일할 때는 치열하게 일하고 놀 때는 제대로 노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빵빵한 복지제도 역시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다. 에이스프로젝트는 법인카드로 삼시세끼 식비를 지원해주며, 국내외 여행 경비 지원, 문화생활비와 IT 기기 구매를 위한 복지포인트가 매년 지원한다. 또 결혼하면 500만원, 출산 시에는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직원 생일에는 오후 반차와 케이크, 영화티켓 2매를 제공한다.

 

 

 

 

내 직무를 내가 직접 만든다!? 에이스프로젝트만의 '창조직무'

최근 에이스프로젝트는 기존의 기업 채용방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채용전형으로 구직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창조직무’가 바로 그 것. 특별한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통해 회사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그렇지만 반드시 필요한 직무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새롭게 시작된 전형이다. 이름 그대로 지원자 스스로 직무를 만들고, 이 직무를 토대로 에이스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전형으로 정형화된 직무의 틀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구직자들을 위한 신개념 채용방식이다. 실제 인사팀에서 근무 중인 인사담당자 역시 2015년 진행된 창조직무 전형을 통해 입사하기도 했다.

 

 

 

에이스프로젝트의 인재상은 사고력과 학습의지, 도전정신을 지닌 사람이다. 특히 에이스프로젝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학습의지가 매우 강하다.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 자리에 ‘공부 중’이라는 팻말을 올려두면 눈치 보지 않고 업무 시간에 책을 읽거나 업무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적인 학습활동도 업무의 일부라 생각하고 각자의 업무 방식을 존중하는 자연스러움이 배어있는 것. 때문에 채용을 진행할 때 역시 배움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에이스프로젝트 인사담당자는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의 인터뷰에서 “에이스프로젝트는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곳이기 때문에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라면 에이스프로젝트와 잘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지성 pinkcat@

 

관련 글 더 보기

> 잡코리아 '에이스프로젝트' 슈퍼기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