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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설치, 매일 다른 갤러리를 가는 것 같은 직무

  • 오퍼레이션팀
  • 오픈갤러리에서 미술품 배송과 설치를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팀 오현진 사원을 만나 예술품에 둘러싸여 일하는 기분을 물었다.

2017.04.257,255

회사 로비, 사무실, 회의실, 심지어 우리 집 거실까지 미니 갤러리로 만들 수 있다?! 오픈갤러리는 이를 가능케 한다. 오픈갤러리는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의 원화 작품을 큐레이터가 직접 추천하여 3개월 주기로 렌털해주는 그림 렌털 서비스 기업이다. 유화, 동양화, 팝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1만 점가량 보유하고 있다. 오픈갤러리 구성원 중 어쩌면 작가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미술품 운송 및 설치 업무를 맡고 있는 오퍼레이션팀의 오현진 사원을 만났다.

OPEN GALLERY

오퍼레이션팀 오현진 사원

Interview 01

오픈갤러리, 긍정적인 미술 생태계를 형성하는 회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픈갤러리 오퍼레이션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현진이라고 합니다. 오퍼레이션팀은 미술품을 픽업 및 반납, 설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작품 설치 및 운송에 더해 9명 팀원의 전체 스케줄을 관리하고 작품의 보관상태와 위치를 파악하는 일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품 운송을 위한 차량의 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정비하는 일도 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오픈갤러리는 어떤 기업인가요?

유망 작가들의 원화 작품을 대여해주거나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이에 더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술 강의,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오픈갤러리를 통해 고객들은 미술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작가들은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픈갤러리는 긍정적인 미술 생태계 형성에 일조하고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갤러리의 근무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특히 오퍼레이션팀은 어떤가요?

오픈갤러리는 젊은 직원이 많은 회사입니다. 소통도 자유롭고 그만큼 아이디어를 나누는 회의도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업무 외적의 커뮤니케이션도 많은 편이에요. 그 중에서도 저희 팀은 전원이 남성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강한 의리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서로 북돋워주고, 서로를 위한 업무적 희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전우애라고 할까요?(웃음)

Interview 02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하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미술품 설치 과정이 궁금합니다.

렌털 혹은 구매가 확정된 작품의 위치를 파악하고, 작가의 작업실에 있다면 직접 가서 픽업합니다. 작품의 상태를 확인한 후에는 큐레이터와 함께 고객이 설치를 의뢰한 장소에 방문해요. 가정집일 때도 있고, 기업의 사무실이나 회의실, 사옥 로비일 때도 있죠. 공간에 따라 설치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와 큐레이터, 고객이 상의를 하고 나서 설치를 진행해요. 그 후에는 3개월마다 교체를 하게 됩니다.

 

미술품의 운송, 설치 작업은 일반적인 제품 운송, 설치 작업과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맞습니다. 기성품의 경우 설치 중 손상된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반면 오픈갤러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원화 작품을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체할 것이 없어요. 작품이 작건 크건, 가격이 비싸건 저렴하건 최대한 조심하여 안전 배송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미술품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작품 배송은 작가마다 원하는 방법이 다 달라요. 작품의 재질, 상태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기본적으로 발포지를 최대한 두껍게 싸서 작품에 손상이 안 가게 하되 최대한 작가님들이 원하시는 방법에 맞춥니다. 수장고에 보관할 때도 무게 및 크기에 따라 분류하여 따로 보관합니다.

 

업무를 하실 때 가장 중점에 두시는 것은 ‘안전’이겠네요!

네. 그래서 설치를 진행할 때 큐레이터와 동행하고, 큐레이터에게 미술품을 다루는 방법과 관련해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상의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들어요. 또한 고객과의 신뢰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약속 시간은 무조건 엄수해요!

Interview 03

작가가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오픈갤러리의 서비스는 작가들의 자기 PR이나 작품 판매에 소요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듭니다. 작가님을 하루에 7~8분 정도 만나는데, 한달에 한번은 꼭 이런 점에 대해 칭찬을 듣습니다. 제가 하는 일 덕분에 작가님들이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해요. 작가님들과 저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 업무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저희 팀은 외부에서 일을 많이 합니다. 외근이 많다 보니 비, 눈, 미세먼지 같은 날씨 상황에 영향을 많이 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작품 손상 우려도 커지고 운전 시에도 더욱 집중하게 되어 체력적으로 피로할 때가 있죠. 한 번에 여러 명이 가서 여러 개의 작품을 가져오게 되는 날도 있기 때문에 스케줄 정리도 꼼꼼히 해야 하고요.

 

하고 계시는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팀원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안전을 추구하는 성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술품을 다루는 것과 운송을 할 때의 운전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운전경력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자만하지 않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요. 또한 책임감이 필요한데요! 어떤 업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못할 일은 없어요. 이 모든 게 뒷받침 되어야 업무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4

매일 갤러리에 가는 기분으로 일하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많은 기업 중 오픈갤러리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공대를 나왔지만 평소 미술품과 무대 설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전시회도 많이 다녔고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미술, 건축, 수학, 철학 등 다방면에서 활동 했듯, 저도 전공에서는 벗어났지만 관심 분야와 관련된 회사인 오픈갤러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픈갤러리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아마 오퍼레이션팀이 오픈갤러리 직원 중에서 미술품을 제일 많이 보는 팀이 아닌가 싶어요. 또한 업무 특성상 정말 많은 가정집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집집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미술품 설치를 하다 보면 매일 다른 갤러리에 방문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매일 갤러리에 가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픈갤러리의 복지 제도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분기별로 진행하는 팀 이벤트를 꼽고 싶어요. 오픈갤러리 내 팀들이 돌아가면서 이벤트를 기획하여 전사가 참여하는데요! 한강에서 운동을 하거나 MT를 가는 등 기획한 팀의 특성에 맞게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서 재미있어요. 오퍼레이션팀에서는 마니또 이벤트를 기획했었고요. 주말에 하면 조금 싫을 텐데, 평일에 진행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웃음)

 

오픈갤러리 오퍼레이션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후배를 뽑고 싶으세요?

경험이 많은 후배를 뽑고 싶습니다. 경험이 많다는 것은 도전을 많이 했다는 증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방증이죠. 꼭 업무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도 이것저것 경험을 많이 한 자신감 있는 후배와 함께한다면 서로 믿고 배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취업하기 정말 힘든 요즘입니다. 취업에 실패했더라도 자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1~2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노력하시면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 첫발도 떼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때로는 조금 돌아가더라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자신의 능력이 성장할 수 있는 일,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 그리고 내 가족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고객과 작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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