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텍시스템, 고객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보안’ 직무의 매력
- 인사채용팀
- 에스텍시스템 인사채용팀 박유신 파트장을 만나 보안 기업 에스텍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와 보안 직무에 대해 들어봤다.
2015.12.0119,642
최근 전 세계 곳곳에 테러로 인해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그로 인해 해외에서는 ‘보안’이라는 직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해외 ‘보안 시설과 시스템’에 못지않은 규모와 실력을 갖춘 회사가 있다. 1977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매출 1조 원을 바라보고 있는 에스텍시스템. 에스텍시스템의 인재채용팀 박유신 파트장을 만나 보안 직무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다양한 보안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보안전문기업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에스텍시스템 인사채용팀 박유신 차장입니다. 저는 1994년 삼성 에스원으로 입사했습니다. 99년에 회사가 에스텍시스템으로 분사했는데 지금까지 21년차 근무 중이지요. 에스텍시스템에서는 현장 보안업무(신라호텔 보안팀장)부터 시작해 관리사무직, 영업, CS 담당과 해외 보안 컨설팅(베트남 삼성전자, 한솔전자)까지 많은 직무를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인사그룹 인재채용팀에서 취업 강의, 채용 설명회를 담당하고 있어요.
에스텍시스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보안이라고 하면 단순히 경비, 수위 등으로 생각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에도 정말 많은 분야가 있어요. 에스텍스시템은 시설보안, 시설관리, 방재업, 보안컨설팅, 경호, 이벤트 사업, SI사업, 보안문서파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사업을 포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99년에 분사 당시만 해도 1,200여 명의 보안 요원이 있었지만, 2015년에는 전국 850여 개의 사업장에 약 14,800여 명의 보안요원이 근무할 정도로 성장했어요. 지금은 규모나 시설 면에서 국내 1위 시설보안전문회사입니다.
보안업무 담당자들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3조가 2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간 근무와 야간 근무, 휴무로 스케줄을 짜서 근무하는데 한 달 평균 20일 근무를 하게 되죠. 주간 근무자는 오전 8시에 업무를 시작해 저녁 6시까지 근무를 하고 야간근무자는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합니다. 주간 근무나 야간 근무는 교대 전에 회의를 통해 전달 사항이나 개인별 건강, 특이사항 등을 확인한 후 인수인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합니다.
에스텍시스템 보안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모든 보안 업무가 가진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고객의 안전과 재산을 책임진다는 생각을 할 때 가장 큰 보람과 매력을 느낍니다.
보안 업무가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에스텍 근무자들은 많은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을 지켜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언론 보도와 관계기관으로부터 표창도 받았는데요. 최근의 예로 들면 메르스 대응이 있습니다. 저희가 맡은 사업장 중 대형병원도 많은데 그때 근무자들이 회피하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한 덕에 가장 대응을 잘한 사업장으로 뽑혔습니다. 당시 다른 보안기업들은 병원 근무를 꺼려하는 분위기였는데 에스텍시스템은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근무자들에게 위기에 동조하지 않도록 교육했습니다.
보안 직무의 발전 가능성은 어떤가요?
보안 직무는 선진국에서 더 각광받는 직무예요. 아무래도 해외 각국에는 보안 이슈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도 보안 직무의 필요성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향후 발전가능성 또한 높지요. 특히 에스텍시스템의 경우 해외로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어 본인이 목표한 바에 따라 회사 지원을 받으며 다른 나라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 경험에 따라 본인도 더 성장할 수 있지요.
자녀학자금 지원에서 의료비 지원 혜택까지
보안 업무라 하면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연상되는데요,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현장 대응을 위해서는 체계가 잘 잡혀 있어야 하는 건 기본입니다. 물론 그런 질서에 따른 경직된 분위기도 다소 있지요. 하지만 에스텍시스템의 근무자들은 의견 교류나 근무 환경에 대한 의견 제시에 있어서 눈치 보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상호존중이 기본 문화라 억압하는 문화는 지양합니다. 원칙은 지키되 에로사항이나 요구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요. 그래서 회의 때도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제일 먼저 듣고 나중에 팀장이 의견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보안업무라 하면 영화 보디가드 같이 약간의 환상을 갖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그런 모습과 차이가 많은가요?
그렇게 환상을 갖고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상상하던 일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겁니다. 보안 업무는 멋을 뽐내는 직무가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직무입니다. 외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인성과 태도를 갖추는 게 먼저라는 거죠. 환상이 아닌, 현실에서 사람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가 시켰을 때만 일해서는 안 되죠. 내가 스스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만 성과가 나옵니다. 멋을 좇을 게 아니라, ‘보안’이라는 직무에서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도전했으면 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에스텍시스템의 기업문화나 복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보안업무를 업으로 하는 회사들은 사업장 수주에 따라 근무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계약직으로 직원을 뽑습니다. 하지만 에스텍시스템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어요. 정직원으로서 각종 휴가와 경조비 지원은 기본이고요. 성과금 제도가 있어 고가 평가에 따라 연말에 기본급의 70%까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과금 제도뿐 아니라 우수사원에게는 해외연수를 보내주는데, 매년 200명 정도 전국에서 선발하고 있어요. 또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도 있는데, 1명이든 10명이든 상관없이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해줍니다. 요즘 이 부분을 좋아하는 지원자들이 많더라고요(웃음). 그리고 사원들의 건강을 위해 신경 쓰는 부분인데, 의료비 지원제도입니다. 의료 항목 중 급여항목에 해당하는 비용이 년간 10만 원 초과 시 본인이 10만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모두 회사에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보안업무 특성상 여성은 적을 것 같은데요. 여직원에 대한 처우는 어떠한가요?
아무래도 직무 특성상 여성이 남성보다 적은 편입니다. 에스텍시스템의 젊은 보안요원이 8,000명 정도 근무 중인데 그 중 10%, 780명 정도가 여성입니다. 별도의 혜택은 없지만 남성 직원과 차별 없이 대우합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인성이 가장 중요
에스텍시스템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입니다. 고객의 안전뿐 아니라, 고객의 재산을 지키기도 하기 때문에 바른 인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전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원조회 후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신체라 할 수 있겠네요. 또 최근에는 해외에도 사업장이 생겨 영어 능력도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일까요?
제가 감명 깊게 들은 연설 중 한 대목인데요, “어떠한 자리에 오르려는 목표보다는 내가 어떠한 일을 해야 할지를 고민해라”라는 말입니다. 직급을 올리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지금 내가 맡은 일을 어떻게 최선을 다해 끝낼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이에 따른 보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현재 그렇게 일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됐고요. 에스텍시스템 역시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채용 시 면접도 보신다고 하셨는데 면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에스텍시스템에 방재파트가 있어 소방관련 학과를 나온 3명이 나란히 면접을 보러 온 적이 있었어요. 에스텍시스템에 왜 지원하게 됐는지 물으니, 본인들이 국가공무원 자격증을 준비하다 실패했는데 에스텍시스템도 비슷한 일을 하는 곳이라 지원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이 대답을 듣고 안타깝지만 3분 모두 불합격을 시킨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든 그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 자신만의 목표가 분명해야 해요. 단순히 하고 싶었던 일이 이 회사에 있어 지원하게 됐다는 말은 채용담당자가 원하는 대답이 아닙니다. 본인이 이 회사와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거기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를 읽고 에스텍시스템 보안 업무에 매력을 느낄 취준생들이 분명 있을 텐데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 드립니다.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 중요한 것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스텍시스템은 본인이 원한다면 다양한 분야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합니다. 보안으로 입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바에 따라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도 가능하며, 사무직, 컨설팅 등의 여러 분야에 도전해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에스텍시스템은 1, 2년 근무한 사람보다 5년, 10년 장기근속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언제든 기회가 열려 있으니 본인이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가 에스텍시스템에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아닌, ‘내가 하는 일이 행복한 일이고, 최고의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어떤 일이든 좋은 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현재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