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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간의 협력이 기업 발전의 원동력!

  • 인재개발팀
  • 대명그룹 인재개발팀에서 근무 중인 정의철 과장을 인터뷰했다.

2015.09.0310,875

직원 간의 협력이 기업 발전의 원동력! 


 


대명그룹 인재개발팀 정의철 과장


한국 종합 레저 사업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있는 대명그룹. 비발디파크, 델피노 골프&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를 비롯해 얼마 전 오픈한 일산 엠블호텔 킨텍스까지, 총 10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객실 수만 약 7,500여 개로 국내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2000년대 초, 단 3개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었던 대명그룹이 이처럼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올해로 11년째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명그룹 인재개발팀 정의철 과장은 성장 원동력 중 하나로 직원 간의 협력을 꼽았다.

 

HR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과거 인사담당자는 직원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존재였다. 인사팀은 경영진의 지시를 따르는 관료적인 느낌이 강했던 것. 하지만 HR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예전에 인사담당자가 회사의 입장을 반영하는 경향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회사와 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립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 대명그룹 역시 관료적인 조직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노력한다. 이에 정의철 과장은 인사담당자가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사담당자가 수직적으로 다가갈수록 직원들은 소통의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 정 과장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정기적으로 비발디파크, 양평리조트 등의 사업장에 방문한다. 그는 사업장을 방문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듣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인사담당자는 회사와 직원들의 입장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끌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죠.

 

그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수용할 줄 알아야 기업과 구성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요. 인사담당자는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대명그룹의 총 직원은 4,300여 명. 그중 인사를 담당하는 직원은 겨우 10명 내외다. 4,000명이 넘는 직원을 10명 남짓한 인원이 담당하는 일은 꽤 버거울 수 있다. 하지만 적은 인원이 회사 전체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기에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다. “인사담당자는 한집안의 어머니와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니는 아이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고, 아이가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큰 기둥이 되죠. 직장 내에서는 인사담당자가 그 역할을 해야 해요. 직원이 기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여러 형태의 육성 지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게 인사담당자의 몫이지요.” 

 

대명그룹, 직원들 간 협력 다지기 위한 한마음 페스티벌 진행 

 

대명그룹 인재개발팀은 인사뿐 아니라 직원 간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대명 한마음 페스티벌’을 기획 및 담당한다. 레저 업계 1위 기업인만큼 직원들을 위한 페스티벌도 남다르다. 올해에는 클럽 파티를 주제로 비발디파크에서 1박 2일간의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드레스코드를 정하고 전문 DJ를 초빙하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직원들이 즐거워할 만한 제대로 된 파티를 준비했다. 약 1,000여 명의 직원이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반응은 그야 말로 폭발적이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기업 행사가 아닌 직원들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기업 행사는 자연스레 직원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거죠.”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대명그룹은 전국 각지에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순환보직을 실시하고 있다. 순환보직제도는 직원들이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고 하나의 직무수행을 통해 익힌 것을 다른 직무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협조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대명그룹 직원의 결속력이 유난히 강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순환보직제는 분명한 단점도 있다. 전국에 사업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원하는 사업장으로 발령받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자칫하면 직원들의 불평이 쌓이기 쉬운 제도인 것이다. 대명그룹이 이러한 제도를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소통에 있다. 대명그룹은 직원과의 협의를 통해 발령 사업장을 결정한다. “적지 않은 직원들이 연고지 혹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실 오랜 시간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는 것이 쉬운게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직원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낸 후 사업장을 결정합니다. 직원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업무집중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만족도 역시 낮아지게 마련이니까요.”

 

"인사담당자는 한집안의 어미니와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니는 아이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학을 하고, 아이가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큰 기둥이 되죠."


또 직원들이 사업장에 연고가 없거나 집과 너무 멀리 떨어져야 하는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래 있었던 사업장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한다. 직원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기숙사나 원룸 같은 숙소와 더불어 식사 제공 등의 복지 부분에 있어서도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일하기 좋은 직장 TOP 10 목표 

 

대명그룹은 매년 추석 전후로 정기공채를 진행한다. 지난해 공채 지원자 수만 약 3,000여 명으로 3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날이 갈수록 공채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요. 그만큼 대명그룹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서 매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꼼꼼히 살피고 면접에 임하고 있어요. 좋은 인재를 선발해야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으니까요. 대명그룹은 서류전형 후 총 2번의 면접을 진행해요. 특히 2차 면접은 비발디파크에서 합숙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행동관찰면접 방식으로 축구, 도미노, 롤플레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심사를 하죠. 사실 짧은 면접 시간에 구직자가 자신을 표현하는 데는 무리가 있게 마련이에요. 합숙 면접은 면접자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그리고 면접관에게는 대명그룹에 맞는 인재를 신중하게 선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죠.” 대명그룹의 향후 10년간 목표 중 하나는 ‘일하기 좋은 직장 TOP 10’에 진입하는 것이다. “제가 처음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인사제도나 관련 시스템의 기반이 미흡한 상태였습니다. 입사 후 10년간 온라인 인사평가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내 인사제도 등 대명그룹 인사제도의 기틀을 구축했어요. 앞으로 10년은 지금껏 쌓아온 틀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대명그룹 직원 모두가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기업과 직원이 서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 정의철 과장이 있기에, 대명그룹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기대해본다.

 

 

 

* 더 자세한 인터뷰를 보고 싶다면 The HR 41호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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