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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20대 청춘의 마음으로 일하는 대학내일 마케터

  • 마케팅커뮤니케이션 5팀
  • 20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에이전시 `대학내일`에서 일하고 있는 양상범 매니저를 만나 업무 속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6.04.1411,695

대학생이라면 잡지 <대학내일>을 한번쯤 읽어봤을 것이다. 대학내일은 잡지를 넘어 20대 타깃의 여러 대외활동, 공모전, 프로모션 등을 기획, 운영하는 마케팅 에이전시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일하고 있는 양상범 매니저를 만나 업무 속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과 고객의 접점 역할을 하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내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5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양상범 매니저입니다.

 

대학내일에 입사하기까지의 히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콘텐츠 관련 대기업, 통신사, 대학내일, 총 3곳에서 인턴을 했었습니다. 인턴과정 중 대학내일 대표님과의 대화가 취업 준비의 터닝 포인트였는데요. 대표님께서는 제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결국 이뤄지는 것이 있을 거다”라는 말씀을 하셨죠. 그 말씀을 깊게 새기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대학내일 인턴 수료 후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했고, 합격하여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내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20대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크게 대외 프로그램과 사내 프로그램으로 나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먼저 대외적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단 <해피무브>의 운영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프로그램을 홍보, 모집하고 단원들을 선발해 OT캠프를 기획, 실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또한 내부에서 운영하는 유스마케팅 대학생 아이디어그룹인 <마케팅리베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모집해 1주일에 하나씩 기획서를 쓰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저 또한 마케팅리베로 출신이기에 많은 애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내 CSR의 일환인 <선라이즈 캠프>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2박 3일간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요. 저희 회사 직원들이 직접 강연,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출근 후에는 먼저 메일을 확인하고요.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한 팀원들과 하루 일과나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요. 그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피드백 줘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 전달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오후에는 프로그램 기획이나 외부 미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연차가 쌓이면서 달라진 변화 같아요. 사실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매번 업무가 달라져서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긴 힘드네요. (웃음)
오늘 같은 경우는 내일 잡혀있는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제가 사회자 겸 레크레이션 담당자 역할을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한 번 더 점검해봤고요. 직원들과 리허설을 해보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직무에는 어떤 역량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무엇보다 BTL 에이전시로서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접점에 위치해있으므로, 계속해서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는 타깃이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20대들의 관심사와 고민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겠죠.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 위해 무엇이든 관찰하고 연구하려는 노력도 수반되어야 합니다.

 

가장 힘들거나 뿌듯한 순간 등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아무래도 사람 대 사람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힘들 때가 있어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제 역량으로 안 되는 부분들의 한계를 느끼면서 스스로 아쉬웠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시간을 맞춰야 하다 보니까, 업무 외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힘든 점들을 이겨내고, 하나의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되면 그 뿌듯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죠. 롤링페이퍼나 초상화를 선물해 준 친구들도 기억나고, 저 몰래 상장을 만들어줘서 감동 받은 적도 있어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사회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찾아오곤 하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인턴 때와 달라진 점은 막중한 책임감

 

오프라인에서 업무를 진행하면 돌발 상황이 많을 것 같아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말씀주신 것처럼 오프라인에서는 많은 돌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준비한 음악,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갑자기 학생들이 아팠던 경우도 있었어요. 연차가 쌓인 만큼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사전에 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내일에서 일하면서 20대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개인적으로 서칭하면서 트렌드를 습득해나가기도 하고, 회사 측에서 이 점의 중요성을 알고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부에서 매 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며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요. 팀 간 레퍼런스 공유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또한 회사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학원비나 대학원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대학내일을 잡지사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해서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됐나요?
그런 인식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데요. 대학내일이 마케팅 에이전시로 많이 알려져서, 뛰어난 인재들이 오프라인 사업, 프로모션 운영 분야에 많이 지원했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대학내일에서 인턴을 할 때 SK텔레콤의 ‘캠퍼스리포터’ 프로그램 운영의 보조 역할을 수행했어요. 그래서 지금 맡고 있는 업무 분야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고, 그 경험을 살려 해당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입사 전과 달라진 차이가 있다면 인턴 때는 몰랐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대학내일에 근무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계속해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요.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회사의 성장도 같이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올해로 입사한 지 4년차가 되었는데요. 처음에 비해서 사원 수도 몇 배 이상 늘었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웃음)

 

자랑할 만한 대학내일만의 기업문화나 복지 혜택에 대해 들려주세요.
대학내일은 상하관계 구분 없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내일에 보내는 편지’라는 익명 제도를 활용하여 직원 누구나 회사에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어요. 이에 대해 대표님이 신속하게 피드백을 주십니다. 저 또한 대학내일 인턴 수료를 앞두고 ‘대학내일이 보완해야 하는 10가지’라는 제목으로 대표님께 편지를 드린 기억이 나네요.
또한 연말에는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익명 피드백을 실시하여, 중요 분야별 만족도를 수치화해 공유합니다. 그 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며 보완 과정을 진행하곤 하죠.

 

자신의 소신을 솔직하게 어필하는 것이 무기

 

함께 일할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볼 것 같나요?
대학내일의 인재상은 뾰족함, 솔직함, 씩씩함, 따뜻함을 갖춘 사람인데요. 저는 따뜻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업무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있어 진정성만한 무기는 없거든요.

 

대학생들에게 취업 팁을 준다면요?
주변의 취업 준비생들이 찾아오면 항상 해주는 말이 있는데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본인이 어떻게 지금 자리에까지 와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현재까지의 삶에 대해서 뚜렷하게 정립돼있지 않다면, 직장에 들어가서도 중심을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면접 때 “왜 하나도 긴장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면접이라는 자리는 기업과 저의 궁합이 맞는지 알아보는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맞추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모르는 게 있으면 모른다고 말하고, 생각이 안 나면 생각이 안 난다고 말하면 되는 거죠. 이렇게 생각하니 면접 때 긴장감을 덜고, 제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었어요.

 

대학내일에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회사는 참 솔직한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원하려는 구직자들 또한 본인에 대해 솔직하게 어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왜 지원하고 싶은지, 대학내일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서요. 그 점이 전달되어, 대학내일과 잘 어울릴 때 식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란 뭐라고 생각하나요?
해당 업무에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만족하여,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기획, 실행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 연사, 주관 기업, 그리고 저희들 모두 만족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인 것이죠. 더 나아가, 대학내일의 활동을 통해 20대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정지연 인턴기자 jiyeon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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