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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면접 질문, BEST & WORST 답변

잡코리아 2016-06-29 14:00 조회수27,844

‘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떤 것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는가?’라는 질문의 의도는 성실히 준비한 지원자가 탈락하게 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다. 만약, 앞선 면접에서 자신이 없었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려 볼 수 있는바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전에 준비하도록 하자!  

 

 

 

 

 

 

 

 

 

 

당신이 면접관 이라면 어떤 것을 중심으로 평가하겠습니까?

 

BEST 답변  

첫째,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를 제일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하겠습니다.

어떤 일이든 일에 대한 자발적이 열정이 있으면 그 일에 몰입할 수 있고, 몰입의 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인재를 평가해보는 기준으로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지원동기의 진정성을 검토해보겠습니다. 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재라도 마음이 떠나 있으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우리 회사에 입사할 의지가 명확한지, 취업이 힘든 상황에서 잠시 머물러가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지 평가해보겠습니다.

시대가 변해서 유능한 핵심인재 한 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지만, 결국 기업은 조직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장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핵심인재라도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WORST 답변 

제가 면접관이 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흘러야 할 것 같아서 아직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요즘 취업을 하려면 취업 5종 세트를 갖춰야 한다고 하는데 출신학교, 전공, 어학연수 경험, 외국어 성적 수준, 자격증 유무 등을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ADVICE 
이 질문은 종종 지원자가 답변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보도록 하는 후속 질문과 함께 활용된다.

이러한 면접관의 의도를 사전에 염두에 두고 답변을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면접장에서는 지원자가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평가를 해서 당락을 결정지어야 하는 면접관도 지원자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신의 평가가 잘못되어 오랜 시간 성실히 준비한 지원자가 탈락하게 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보완하기 위해 위와 같은 질문을 하고, 지원자 스스로 답변을 하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간혹 위와 같은 질문에 사람을 평가하는 자신만의 기준에 대해 지나친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판단이 정답인 것처럼 행동하는 지원자가 있는데 면접장에서는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좋은일 연구소ㅣ이해미 선임연구원 h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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