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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국계 기업에서 활약하는 여성들

잡코리아 2018-11-12 16:32 조회수5,077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편견을 깨고, 글로벌 외국계 기업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이 있다. 주니어부터 시니어, 임원직에 오른 여성까지 각자의 취업 성공 스토리와 직무에 관한 열정, 그 이야기를 모아봤다.

 

 

#주니어

01 "'나만의 스토리'로 나이키의 문을 두드렸어요"


나이키코리아 - 신윤하 Retail Planner

스포츠(브랜드)와 관련된 어떤 경험들을 해오셨나요?
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인 ‘WEST’에 지원해 미국에서 인턴십을 했어요. 두 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했고, 모두 스포츠와 관련된 회사들이었죠. 해외인턴십으로 비즈니스 분석,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어학 능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나이키코리아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나만의 스토리’, 그게 저만의 강점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왜 나이키코리아에 입사해야 하는지’가 명확했죠. 평소 스포츠(브랜드)에 많은 관심이 있었어요. 물론 그와 관련된 경험들도 많았고요. 이런 경험들을 ‘내가 왜 나이키코리아에 꼭 필요한 인재인지’와 잘 버무려 어필했고, 직무와 관련된 저만의 개성 있는 스토리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후배들에게 Nike Summer Internship 도전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사실 스포츠 브랜드는 신입공채가 거의 없어 인턴십이 입사할 수 있는 유일한 루트라고 생각해요. 정말 나이키를 좋아하고 스포츠 브랜드에 열정 가득하신 분이라면 Nike Summer Internship 도전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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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02 “직무 전문성으로 당당히 외국계 취업에 성공했어요”


한국필립모리스 - 윤새미 Commercial Finance Analyst

파이낸스 직무 분야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전공은 회계 쪽이 아니라, 국제학을 공부했어요. 우연히 회계학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후 회계 분야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관련 공부를 꾸준히 했죠. 졸업 후에는 회계법인에서 컨설턴트로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했고, 필립모리스 Finance 부서로 오게 됐어요. 직무 자체에 매력을 느끼다 보니 지금도 만족하며 업무를 하고 있어요.

한국필립모리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필립모리스는 외국계 기업 중에서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열심히 일하는 만큼,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어요.

한국필립모리스㈜에 합격하는데 어떤 부분이 도움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전 직장 경험 등이 합격에 이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실제로 업무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열심히 공부했거든요. 또, 기량을 떠나 본인의 의지와 성실히 임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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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03 “본인의 잠재력과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믿으세요”


한국다케다제약 배연희 상무

한국다케다제약 설립 초기 멤버로 함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한국다케다제약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회생활 시작을 제약 분야에서 했고, 소비재부터 일반의약품, 처방의약품 등 다양한 제약 분야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경험했어요. 창립 당시 다케다제약은 글로벌 제약회사였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특히 일반의약품의 경우 비즈니스 플랜부터 수립해야 하는 자리였죠.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서 쌓은 제 경험을 토대로 도전해 보고 싶어 창립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핵심 인재들의 견고한 팀워크, 그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회사에서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 오픈커뮤니케이션, 코칭 문화 조성 등을 통해 팀워크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또, 직원들과 본인의 업무뿐 아니라 커리어 개발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려 노력하고 있죠. 회사 차원에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함께 한다는 가치를 공유하고, 본인 안에 잠재되어 있는 것들이 모두 발현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어요. 이러한 문화 덕분에 2년 연속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었고요.

예전보다 많아졌지만 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인해 여성 임원이 되는 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포스트 배연희’를 꿈꾸는 많은 여성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개인적으로 여성은 커뮤니케이션에서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 생각해요. 상대의 말에 숨어 있는 뜻과 의도를 잘 파악하고, 본인의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멀티플레이가 가능 하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다만 가끔 저를 포함한 여성 직원들 중엔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고 신중해서 본인의 잠재력이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게다가 육아 등 여러 외부적 요소까지 감안하다 보면 기회보다 리스크가 더 크게 보여서 자신감을 잃거나 기회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이때 바로 포기하기 보다는 우선 자신을 믿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와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나눴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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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원해선 에디터 bringabout90@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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